“Holmesy,” Daisy said. I looked up at her. “We’re almost through lunch and you haven’t even mentioned my hair.”
“홈즈.” 데이지가 불렀다. 나는 그녀를 올려다보았다. “점심시간이 거의 다 끝나 가는데 내 머리 얘긴 한마디도 안 하네.”
데이지는 아자의 성인 홈스(Holmes)에 친근함을 담아 홈지(Holmesy)라는 별명으로 부르고 있군요.
She shook out her hair, with so-red-they-were-pink highlights. Right. She’d dyed her hair.
그녀는 너무 빨개서 분홍색처럼 보이는 하이라이트가 들어간 머리칼을 털어 보였다. 그랬지. 데이지가 머리를 염색했었지.
I swum up out of the depths and said, “It’s bold.” “I know, right?
나는 생각의 심연에서 빠져나와 말했다. “강렬하네.” 데이지가 대꾸했다. “그치? 내 말이!”
아자가 강박적인 생각의 굴레에서 벗어나 다시 현실의 대화로 돌아오는 장면을 심연에서 빠져나왔다고 표현했습니다.
It says, ‘Ladies and gentlemen and also people who do not identify as ladies or gentlemen,
“이건 이런 뜻이야. ‘신사 숙녀 여러분, 그리고 스스로를 신사나 숙녀로 규정하지 않는 분들이여,
Daisy Ramirez won’t break her promises, but she will break your heart.”
데이지 라미레스는 약속은 지키겠지만, 여러분의 마음은 아프게 할 것입니다.’”
Daisy’s self-proclaimed life motto was “Break Hearts, Not Promises.” She kept threatening to get it tattooed on her ankle when she turned eighteen.
데이지가 스스로 내건 인생 모토는 ‘약속은 지키고, 마음은 뺏자’였다. 그녀는 열여덟 살이 되면 발목에 이 문구를 문신으로 새기겠다고 입버릇처럼 말하곤 했다.
Daisy turned back to Mychal, and I to my thoughts. The stomach grumbling had grown, if anything, louder.
데이지는 다시 마이클에게로 시선을 돌렸고, 나는 나의 생각 속으로 침잠했다. 위장이 꼬르륵거리는 소리는 어찌 된 일인지 아까보다 더 커져 있었다.
I felt like I might vomit. For someone who actively dislikes bodily fluids, I throw up quite a lot.
토할 것 같았다. 체액을 끔찍이 싫어하는 사람치고 나는 구토를 꽤 자주 하는 편이다.
“Holmesy, you okay?” Daisy asked. I nodded. Sometimes I wondered why she liked me, or at least tolerated me.
“홈즈, 괜찮아?” 데이지가 물었다.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가끔 나는 그녀가 왜 나를 좋아하는지, 아니면 적어도 왜 나를 견뎌 주는지 의아했다.
Why any of them did. Even I found myself annoying. I could feel sweat sprouting from my forehead, and once I begin to sweat, it’s impossible to stop.
왜 그들 중 누구라도 나를 좋아하는지 말이다. 나조차도 내가 짜증스러웠다. 이마에서 땀이 배어 나오는 것이 느껴졌다. 일단 땀이 나기 시작하면 멈추는 건 불가능하다.
I’ll keep sweating for hours, and not just my face or my armpits. My neck sweats. My boobs sweat. My calves sweat. Maybe I did have a fever.
앞으로 몇 시간 동안 계속 땀이 날 것이다. 얼굴이나 겨드랑이뿐만이 아니다. 목에서도 땀이 난다. 가슴에서도, 종아리에서도 땀이 난다. 어쩌면 정말 열이 나는 걸지도 몰랐다.
Beneath the table, I slid the old Band-Aid into my pocket and, without looking, pulled out a new one, unwrapped it,
테이블 아래에서 헌 밴드를 주머니에 쓱 밀어 넣고, 보지도 않은 채 새 밴드를 꺼내 포장을 벗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