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like this you.” “No, you don’t. You want to make out and sit on the same side of the table and do other normal couple things.
“난 이런 너도 좋아.” “아니, 넌 그렇지 않아. 넌 키스도 하고 싶고, 테이블 같은 쪽에 나란히 앉고 싶고, 다른 평범한 커플들이 하는 일들을 하고 싶잖아.”
Because of course you do.” He didn’t say anything for a minute.
“당연히 그럴 수밖에 없으니까.” 그는 잠시 동안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Maybe you just don’t find me attractive?” “It’s not that,” I said. “But maybe it is.”
“내가 별로 매력적이지 않아서 그런 거야?” “그런 거 아니야.” 내가 말했다. “하지만 아마 그럴지도 모르지.”
“It’s not. It’s not that I don’t want to kiss you or that I don’t like kissing or whatever.
“아니야. 너랑 키스하기 싫다거나 키스 자체가 싫다거나 그런 문제가 아니라고.”
I... my brain says that kissing is one of a bunch of things that will, like, kill me. Like, actually kill me.
“난... 내 뇌가 자꾸 말해. 키스는 나를 죽음으로 몰아넣는 수많은 일 중 하나라고. 정말로, 실제로 나를 죽일 수도 있다고 말이야.”
But it’s not even about dying, really—like, if I knew I was dying, and I kissed you good-bye,”
“하지만 사실 죽음조차 본질적인 문제는 아니야. 이를테면 내가 죽어가고 있다는 걸 알면서 너한테 작별 키스를 한다고 치자.”
“literally my last thought wouldn’t be about the fact that I was dying; it would be about the eighty million microbes that we’d just exchanged.
“그럼 내 마지막 생각은 내가 죽는다는 사실이 아닐 거야. 방금 우리가 주고받은 8,000만 마리의 미생물에 대한 것이겠지.”
과학적으로 한 번의 키스로 약 8,000만 마리의 박테리아가 이동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지극히 낭만적이어야 할 순간에조차 이런 수치화된 공포에 사로잡히는 에이자의 고통이 고스란히 전해지네요.
I know that when you just touched me, it didn’t give me a disease, or it probably didn’t.
“방금 네가 나를 만졌다고 해서 병에 걸리지는 않는다는 거 알아. 아니, 아마 안 걸리겠지.”
God, I can’t even say that it definitely didn’t because I’m so fucking scared of it.
“세상에, 근데 절대 아니라고는 단정 지어 말할 수가 없어. 그게 너무나도 무섭거든.”
I can’t even call it anything but it, you know? I just can’t.”
“그것을 ‘그것’ 말고는 다른 무엇으로도 부를 수가 없어, 알겠어? 그냥 도저히 안 돼.”
I could tell I was hurting him. I could see it in the way he kept blinking.
내가 그에게 상처를 주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쉼 없이 눈을 깜빡이는 그의 모습에서 그게 보였다.
I could see that he didn’t understand it, that he couldn’t. I didn’t blame him. It made no sense.
그는 이해하지 못했다. 아니, 이해할 수 없었을 것이다. 나라도 그를 탓하지 않았을 터였다. 전혀 말이 안 되는 소리였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