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cause then it’s kind of like I have every car, and also as a rich person I deserve to be chauffeured. Should I keep going?”
“그러면 모든 차를 가진 것이나 다름없고, 또 부자로서 개인 기사가 운전해주는 차를 탈 자격이 있으니까. 계속 더 말해줄까?”
데이지의 기적의 논리 등장! 우버를 부르면 세상 모든 차가 내 차 같고, 보상금 좀 생겼으니 이제 기사님이 모셔다주는 삶을 살겠다는 거야. 데이지의 뻔뻔함은 정말 세계관 최강이지?
We’d reached my locker now, and I was surprised to find that I remembered the combination.
우리는 이제 내 사물함에 도착했고, 나는 내가 비밀번호 조합을 기억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놀랐다.
데이지의 폭풍 수다를 들으며 걷다 보니 어느덧 아자의 사물함 앞이야. 2주나 학교를 쉬어서 다 까먹었을 줄 알았는데, 사물함 번호를 기억해낸 게 아자 스스로도 신기했나 봐.
There were so many human bodies around me. I kind of couldn’t believe it.
내 주변에는 수많은 사람의 몸뚱이가 있었다. 왠지 믿기지 않았다.
오랜만에 학교에 돌아온 아자가 느끼는 생경함을 묘사하고 있어. 사람들을 '사람'이라고 안 하고 '몸뚱이(bodies)'라고 부르는 건, 아자가 타인을 영혼을 가진 존재보다 물리적인 덩어리로 느끼는 특유의 시선을 보여줘.
I pulled my locker open. I hadn’t done any homework. I was behind on everything.
나는 사물함을 잡아당겨 열었다. 숙제를 하나도 하지 않았다. 모든 것이 뒤처져 있었다.
현실 복귀 신고식! 사물함을 열자마자 밀린 숙제와 진도가 아자를 압박해와. 2주간의 공백이 '뒤처짐'이라는 물리적인 무게로 다가오는 순간이지.
The hallway was so loud, so crowded. “Yeah,” I said.
복도는 아주 소란스럽고 붐볐다. “응.” 내가 말했다.
시끄러운 학교 복도에서 데이지는 여전히 수다를 떨고 있고, 아자는 그저 짧게 대답해. 주변의 소음과 대비되는 아자의 짧은 대답이 그녀의 지친 상태를 잘 보여주고 있어.
“No problem. I can do this all day. This is another reason we’re destined to be together—you’re so good at not talking.
“문제없어. 난 하루 종일이라도 이럴 수 있거든. 이게 우리가 함께할 운명인 또 다른 이유야. 넌 말을 안 하는 데 아주 소질이 있잖아.”
데이지의 무한 긍정 회로 가동! 아자가 말을 안 하니까 오히려 '내가 떠들기 딱 좋은 청취자'라며 운명론을 펼쳐. 찐친만이 할 수 있는 능청스러운 위로지.
So, with Elena, she put gum in my hair on purpose while I was sleeping,
그러니까, 엘레나에 대해 말하자면, 내가 자고 있는 동안 그 애가 일부러 내 머리카락에 껌을 붙여 놓았어.
데이지의 파란만장한 근황 중 하나! 아자가 없는 동안 동생 엘레나가 데이지의 머리카락에 풍선껌 테러를 저질렀던 황당한 상황을 설명하고 있어.
and the next morning I was, like, ‘Why is there chewed gum in my hair?’ and she was, like, ‘Ha-ha!’
그리고 다음 날 아침에 나는 ‘내 머리에 왜 씹던 껌이 붙어 있는 거야?’라고 했고, 그 애는 ‘하하!’라고 하더라고.
테러를 발견한 다음 날 아침의 생생한 대치 상황이야. 경악한 데이지와 그저 해맑게 웃는 빌런(?) 엘레나의 온도 차이가 포인트지.
I was, like, ‘Elena, you have no understanding of humor. It isn’t funny just to make someone’s life worse.
내가 말했어. ‘엘레나, 넌 유머 감각이 전혀 없구나. 그저 누군가의 인생을 더 나쁘게 만드는 건 재미있는 일이 아니야.
화가 머리끝까지 난 데이지가 동생에게 '참교육'을 시전하는 중이야. 남을 괴롭히는 건 유머가 아니라는 철학적인 일침을 가하고 있어.
Like, if I broke your leg, would that be funny?’ And she was, like, ‘Ha-ha!’
예를 들어, 내가 네 다리를 부러뜨리면 그게 재미있겠니?’ 그랬더니 걔는 ‘하하!’라고 하는 거야.
데이지가 더 극단적인 예시를 들어서 설득하려 했지만, 엘레나는 그마저도 재미있다며 받아쳐. 동생의 구제 불능 장난기에 데이지가 혀를 내두르는 장면이지.
So I got this fancy haircut, and believe you me, I paid for it out of Elena’s college fund.
그래서 난 이 멋진 머리를 했고, 내 말 믿어, 엘레나의 대학 등록금 통장에서 돈을 냈지.
데이지의 복수전 완결판! 동생 엘레나가 머리에 껌을 붙이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머리를 잘랐는데, 그 비용을 엘레나의 대학 등록금 통장에서 꺼내 썼다는 통쾌한(?) 복수극이야.
My parents made me set up a college fund for Elena, BTW.
참고로, 우리 부모님이 나더러 엘레나를 위한 대학 펀드를 만들라고 시키셨거든.
데이지가 엘레나의 대학 펀드에 손을 댈 수 있었던 이유를 설명해. 보상금을 받은 후 부모님의 강요(?)로 동생을 위한 적금을 들었던 거지. BTW는 'By The Way(그나저나/참고로)'의 줄임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