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Conor said again, looking down into his mother’s face– As the truth came all of a sudden– As the nightmare reached its most perfect moment– “No!”
“싫어!” 코너가 엄마의 얼굴을 내려다보며 다시 말했다. 갑자기 진실이 찾아왔을 때, 악몽이 가장 완벽한 순간에 도달했을 때. “안 돼!”
악몽의 피크 타임이네. 가장 완벽한 순간에 가장 끔찍한 일이 벌어지나 봐. 코너가 외치는 '안 돼'가 너무 공허하게 들려.
Conor screamed one more time– And his mother fell.
코너는 마지막으로 한 번 더 비명을 질렀다. 그리고 그의 엄마가 추락했다.
결국 떨어졌어. 이 짧은 문장이 주는 충격이 상당하지. 코너의 세상이 무너져 내리는 순간을 이렇게 담백하게 묘사하다니.
THE REST OF THE FOURTH TALE
네 번째 이야기의 나머지 부분
이제 진짜 진실이 나올 차례인가? 이야기의 나머지 부분이 코너를 어디로 데려갈지 궁금해.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해야 할 것 같아.
This was the moment when he usually woke up.
이때가 보통 그가 잠에서 깨어나는 순간이었다.
보통은 여기서 꿈 깨고 안도의 한숨을 쉬어야 정상이지. 근데 '보통'이라는 말이 붙은 걸 보니 이번엔 좀 다른가 봐. 불안한 예감이 들지?
When she fell, screaming, out of his grasp, into the abyss, taken by the nightmare, lost forever,
그녀가 비명을 지르며 그의 손아귀를 벗어나 심연 속으로, 악몽에 붙잡혀 영원히 사라져 버리며 추락할 때,
심연 속으로 사라지는 엄마를 보는 아들의 마음이라니. 영원히 사라진다는 표현이 너무 가혹하게 다가오지? 악몽치고는 너무 생생해.
this was where he usually sat up in his bed, covered in sweat, his heart beating so fast he thought he might die.
이때가 그가 보통 침대에서 일어나 앉아, 온몸이 땀에 젖은 채로 심장이 너무 빨리 뛰어 곧 죽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지점이었다.
식은땀 범벅이 돼서 깨어나는 그 기분 다들 알잖아. 심장이 입 밖으로 튀어나올 것 같은 공포. 코너한테는 이게 일상이었다니 참 안쓰럽네.
But he didn’t wake up. The nightmare still surrounded him. The yew tree still stood behind him.
하지만 그는 깨어나지 않았다. 악몽은 여전히 그를 에워싸고 있었다. 주목나무는 여전히 그의 뒤에 서 있었다.
아직 꿈속이라고? 퇴근 안 하는 괴물만큼 무서운 게 또 없지. 이번엔 현실로 도망칠 곳도 없는 상황이 된 거야.
“The tale is not yet told,” it said. “Take me out of here,” Conor said, getting shakily to his feet.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그것이 말했다. “여기서 나가게 해 줘요.” 코너가 비틀거리며 일어나며 말했다.
괴물은 아주 느긋한데 코너는 절박함 그 자체야. 비틀거리는 몸으로 출구를 찾는 뒷모습이 눈에 선하네. 이야기가 끝나야 나갈 수 있나 봐.
“I need to see my mum.” “She is no longer here, Conor,” his original monster said. “You let her go.”
“엄마는 더 이상 여기 없다, 코너.” 원래의 괴물이 말했다. “네가 엄마를 놓아버렸으니까.”
와, 괴물이 팩폭을 날리네. '놓아버렸다'는 말 한마디가 코너의 심장에 꽂혔을 거야. 이게 바로 코너가 숨겨온 진실일까?
“This is just a nightmare,” Conor said, panting hard. “This isn’t the truth.”
“이건 그냥 악몽일 뿐이야.” 코너가 거칠게 숨을 몰아쉬며 말했다. “이건 진실이 아니야.”
현실 부정이 시작됐어. 그냥 꿈이라고 믿고 싶은 마음이 숨소리에서 다 느껴지네. 진실을 마주하는 건 누구에게나 어려운 일이지.
“It is the truth,” said the monster. “You know it is. You let her go.”
“이것이 진실이다.” 괴물이 말했다. “너도 알고 있겠지. 네가 엄마를 놓아버렸다는 걸.”
괴물이 확인 사살까지 하네. 코너가 가장 듣기 싫어하는 말을 계속 반복하고 있어. 끈질긴 놈이야 정말.
“She fell,” Conor said. “I couldn’t hold on to her any more. She got so heavy.”
“엄마가 떨어진 거야.” 코너가 말했다. “더 이상 붙들고 있을 수가 없었어. 엄마가 너무 무거웠단 말이야.”
엄마가 너무 무거웠다는 말은 진짜 물리적인 무게만을 말하는 게 아니겠지? 자기 방어를 하려는 코너의 목소리가 애처롭게 들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