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th a shout, he broke across the clearing, running so fast he nearly toppled over,
비명을 지르며 그는 빈터를 가로질러 달려갔다. 너무 빨라 넘어질 뻔할 정도였다.
우사인 볼트 빙의해서 뛰는 중이야. 넘어져서 무릎 깨질 걱정 할 때가 아니거든.
and he threw himself towards her, towards her out-reaching hands as the dark fists pulled her over the edge.
그는 엄마를 향해, 어둠의 주먹이 절벽 너머로 끌어당기는 그녀의 뻗은 손을 향해 몸을 던졌다.
4D 영화 한 장면 보는 것 같네. 엄마 손 놓치면 끝이라는 생각뿐일 거야.
And his hands caught hers. This was the nightmare. This was the nightmare that woke him up screaming every night.
마침내 그의 손이 그녀의 손을 잡았다. 이것이 악몽이었다. 매일 밤 그를 비명 지르며 깨게 만들던 그 악몽 말이다.
잡긴 잡았는데 이제부터가 진짜 지옥이지. 이 장면이 코너의 꿀잠을 방해하던 주범이었어.
This was it happening, right now, right here. He was on the cliff edge, bracing himself,
지금 바로 여기서 그 일이 벌어지고 있었다. 그는 절벽 끝에서 버티며 몸을 지탱했다.
데자뷔가 현실이 된 소름 돋는 순간이야. 절벽 끝에서 버티는 근력이 어디서 나오나 몰라.
holding onto his mother’s hands with all his strength, trying to keep her from being pulled down into the blackness,
엄마의 손을 온 힘을 다해 꽉 쥔 채, 그녀가 어둠 속으로 끌려 들어가지 않도록 붙들었다.
악력 테스트 만점 나올 기세로 잡고 있어. 밑에선 블랙홀 같은 어둠이 당기고 있는데 말이야.
pulled down by the creature below the cliff. Who he could see all of now.
절벽 아래의 괴물이 그녀를 끌어당기고 있었다. 이제 괴물의 모습이 온전히 보였다.
드디어 괴물의 전신 샷 공개네. 실루엣만 보다가 실물 영접하니 더 무시무시할 거야.
The real monster, the one he was properly afraid of, the one he’d expected to see when the yew tree first showed up,
진짜 괴물. 그가 진정으로 두려워하던 존재였다. 주목나무가 처음 나타났을 때 기대했던 바로 그 모습이었다.
나무 괴물은 예고편이었고 이 녀석이 본편이지. 코너가 예상했던 공포의 실체가 드디어 드러났어.
the real, nightmare monster, formed of cloud and ash and dark flames, but with real muscle, real strength,
구름과 재, 어둠의 불꽃으로 이루어졌지만 실재하는 근육과 힘이 느껴지는 진짜 악몽의 괴물이었다.
그래픽 효과가 장난 아니네. 연기처럼 보이는데 힘은 또 장사라니 사기 캐릭터 같애.
real red eyes that glared back at him and flashing teeth that would eat his mother alive.
그를 노려보는 붉은 눈과 엄마를 산 채로 집어삼킬 듯 번뜩이는 이빨이 보였다.
빨간 눈에 번뜩이는 이빨이라니 전형적인 빌런 외모야. 치과 한 번 안 갔을 것 같은 험악한 이빨이지.
I’ve seen worse, Conor had told the yew tree that first night. And here was the worse thing.
“더한 것도 봤어.” 첫날 밤 코너가 주목나무에게 했던 말이다. 그리고 여기, 그 ‘더한 것’이 있었다.
허세 부리다가 진짜 임자 만났네. 그때 했던 말이 부메랑이 되어 돌아온 기분일 거야.
“Help me, Conor!” his mum yelled. “Don’t let go!” “I won’t!” Conor yelled back. “I promise!”
“도와줘, 코너야!” 엄마가 비명을 질렀다. “놓지 마!” “안 놓을게요!” 코너가 맞서 소리쳤다. “약속해요!”
엄마는 간절하고 아들은 비장하네. 약속이라는 단어가 이렇게 무겁게 느껴진 적이 없었어.
The nightmare monster gave a roar and pulled harder, its fists straining around his mother’s body.
악몽의 괴물은 포효하며 더 강하게 잡아당겼다. 엄마의 몸을 휘감은 주먹에 힘이 잔뜩 들어갔다.
괴물이 힘 조절을 안 하네. 엄마 몸이 종잇장처럼 구겨질까 봐 걱정될 정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