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d I asked if she was doing okay, and the guy said, “She’s still taking on water.”
그녀가 괜찮은지 묻자 그는 대답했다. "아직 폐에 물이 차고 있어요."
물을 받아낸다는 표현이 마치 난파선 같지 않아? 의학적인 상태를 묘사하는 방식이 꽤 서늘하게 다가와.
A desert blessing, an ocean curse. What else? She is so beautiful.
사막에서는 축복이겠지만 바다에서는 저주겠지. 또 뭐가 있을까. 그녀는 너무도 아름답다.
물이라는 소재를 사막과 바다에 비유하는 센스 좀 봐. 결론은 기승전 헤이즐 예쁘다로 끝나는 팔불출이야.
You don’t get tired of looking at her. You never worry if she is smarter than you: You know she is.
그녀를 바라보는 건 결코 질리지 않는다. 그녀가 나보다 똑똑할까 봐 걱정할 필요도 없다. 당연히 그녀가 더 똑똑하니까.
여자친구가 자기보다 똑똑하다는 걸 인정하는 쿨한 남자네. 질리지 않는 아름다움과 지성이라니 사기 캐릭터 같지?
She is funny without ever being mean. I love her. I am so lucky to love her, Van Houten.
그녀는 무례하지 않으면서도 유머가 넘친다. 나는 그녀를 사랑한다. 반 호텐 씨, 그녀를 사랑할 수 있어서 난 정말 운이 좋다.
반 호텐에게 보내는 마지막 고백이야. 죽음을 앞둔 소년이 세상에서 가장 운 좋은 사람이라고 말하는 게 뭉클하네.
You don’t get to choose if you get hurt in this world, old man,
어르신, 이 세상에서 상처를 입을지 말지를 선택할 수는 없습니다.
삶의 진리 하나 투척했어. 상처받지 않는 삶이란 존재하지 않는다는 걸 어거스투스는 이미 알고 있는 거지.
but you do have some say in who hurts you.
하지만 누구에게 상처를 입을지는 어느 정도 선택할 수 있죠.
이게 바로 어거스투스가 말하는 진정한 자유야. 나를 아프게 할 사람을 내가 고르는 것 말이야.
I like my choices. I hope she likes hers.
나는 내 선택이 마음에 든다. 그녀도 자신의 선택이 마음에 들기를 바란다.
자기를 아프게 할 사람으로 헤이즐을 골랐다는 뜻이지. 헤이즐도 자기를 고른 걸 후회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야.
I do, Augustus. I do.
나도 그래, 어거스투스. 나도 그래.
헤이즐의 대답이자 책의 마지막 문장이야. 짧지만 모든 걸 함축하고 있는 완벽한 마무리지.
Click here for more books from this author.
이 저자의 다른 책들을 보려면 여기를 클릭하시오.
감동의 여운을 깨는 실용적인 안내 멘트네. 여운은 좀 더 즐기고 싶은데 링크가 참 급해 보여.
ACKNOWLEDGMENTS
감사의 글
영화가 끝나고 크레딧 올라가는 타이밍이라고 보면 돼. 작가가 이 책을 쓰기 위해 도움받은 사람들을 나열하는 곳이지.
The author would like to acknowledge: That disease and its treatment are treated fictitiously in this novel.
저자는 이 소설 속의 질병과 치료 과정이 허구로 다루어졌음을 밝히고자 한다.
팩트 체크 들어갑니다. 이건 소설이니까 의학적인 부분은 상상력이 가미되었다는 뜻이야.
For example, there is no such thing as Phalanxifor. I made it up, because I would like for it to exist.
예를 들어 팔랑크시포르 같은 약은 세상에 없다. 그런 약이 존재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내가 지어낸 이름이다.
작가도 기적을 바랐나 봐. 실재하진 않지만 이름이라도 지어서 위안을 삼고 싶었나 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