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 reminded me of someone who had just dropped a heavy load.
그 모습은 마치 무거운 짐을 막 내려놓은 사람처럼 보였다.
아들이 무사한 것을 확인한 아버지의 깊은 안도감이 느껴집니다. 자식을 찾아 밤새 산속을 헤맸을 부모님의 걱정 어린 마음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다 똑같은 모양입니다.
In a slow, calm voice, he asked, “Are you all right, Billy?”
아버지는 차분하고 느릿한 목소리로 물으셨다. “빌리야, 별일 없니?”
“Yes, Papa,” I said. “Oh, I’m a little tired and sleepy, otherwise I’m fine.”
“네, 아버지.” 내가 대답했다. “좀 피곤하고 졸리긴 하지만, 그거 말고는 괜찮아요.”
He slid from the mule’s back and came over. “Your mother’s worried,” he said.
아버지는 노새 등에서 미끄러지듯 내려와 내게 다가오셨다. “어머니가 걱정을 많이 하셨단다.” 아버지가 말씀하셨다.
“When you didn’t come in, we didn’t know what had happened. You should’ve come home.”
“네가 들어오질 않으니 무슨 일이라도 생긴 건 아닌지 걱정했어. 집에 들어왔어야지.”
I didn’t know what to say. I bowed my head and looked at the ground.
나는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랐다. 고개를 숙이고 바닥만 내려다보았다.
I was trying hard to choke back the tears when I felt his hand on my shoulder.
눈물을 참으려 애쓰고 있을 때 아버지의 손이 내 어깨에 닿는 것이 느껴졌다.
“I’m not scolding,” he said. “We just thought maybe you had an accident or something.”
“나무라는 게 아니야.” 아버지가 말씀하셨다. “그저 무슨 사고라도 난 건 아닌가 싶어서 그랬단다.”
I looked up and saw a smile on his face. He turned and looked again at the tree.
고개를 들어 보니 아버지의 얼굴에 미소가 서려 있었다. 아버지는 몸을 돌려 다시 나무를 바라보셨다.
“Say,” he said, “this is the sycamore you call ‘the big tree,’ isn’t it?”
“어디 보자,” 아버지가 말씀하셨다. “이게 네가 ‘거대 나무’라고 부르던 그 플라타너스 맞지?”
I nodded my head. “Is there a coon in it?” he asked.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저 안에 너구리가 있니?” 아버지가 물으셨다.
“There sure is, Papa,” I said. “He’s in that hollow limb. See—that one way up there.”
“네, 아버지, 분명히 있어요.” 내가 대답했다. “저기 속이 빈 가지 안에 들었어요. 보세요, 저기 아주 높은 곳에 있는 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