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 was so moved that he sat up and held my face with both hands.
아저씨는 너무 감동한 나머지 자리에서 일어나 앉아 내 얼굴을 두 손으로 감싸 쥐었다.
“Would you like to be my son?” “We don’t get to choose our father before we’re born. But if I could, I’d choose you.”
“내 아들이 되고 싶니?” “사람이 태어나기 전에 아빠를 선택할 수는 없잖아요. 하지만 그럴 수만 있다면 전 아저씨를 고를 거예요.”
“Really, squirt?” “I could even swear it. I’d be one less mouth for them to feed.
“정말이니, 꼬마야?” “맹세할 수도 있어요. 제가 없어지면 우리 집 식구들은 입 하나 덜어서 좋을 거예요.”
I promise I’ll never say swear words again, not even ‘bum’.
“이제 다시는 욕도 안 하겠다고 약속할게요. ‘엉덩이’ 같은 말도 안 쓸 거예요.”
I’ll polish your shoes, look after the birds in the cage.
“아저씨 구두도 닦아드리고 새장에 있는 새들도 돌봐줄게요.”
I’ll be really well behaved. There won’t be a better pupil in the school. I’ll be very good.”
“말도 정말 잘 들을게요. 학교에서도 저보다 공부 잘하는 애는 없을 거예요. 진짜 착한 아이가 될게요.”
He didn’t even know what to say. “Everyone will be so happy if I’m given away. It’ll be a relief.
아저씨는 무슨 말을 해야 할지조차 모르는 것 같았다. “제가 남의 집에 가버리면 식구들 모두 좋아할 거예요. 다들 속이 시원해하겠죠.”
I have a sister between Glória and Totoca who was given away to a family in the north.
“글로리아 누나랑 토토카 형 사이에 있던 누나도 북쪽에 있는 집으로 보내졌거든요.”
당시 가난한 집안에서는 자녀의 양육과 교육을 위해 부유한 친척 집으로 아이를 보내는 일이 종종 있었습니다.
She went to live with a rich cousin to study and have a proper upbringing.”
“부잣집 사촌네 집에 가서 공부도 하고 제대로 교육받으려고 간 거래요.”
The silence continued and his eyes were full of tears.
침묵이 이어졌고 아저씨의 눈에는 눈물이 가득 고였다.
“If they don’t want to give me away, you can buy me. Father doesn’t have a penny.
“만약 그냥 안 준다고 하면 저를 사시면 되잖아요. 아빠는 돈 한 푼도 없거든요.”
I’m sure he’ll sell me. If he charges a lot, you can buy me in instalments, just like people pay Jacob the money lender...”
“분명히 저를 파실 거예요. 만약 비싸게 부르시면 돈 빌려주는 야코브 아저씨한테 갚는 것처럼 할부로 사시면 되잖아요...”
자신을 물건처럼 할부로라도 사달라는 제제의 말에서, 아저씨와 함께 살고 싶어 하는 절박함과 순수함이 동시에 느껴져 가슴이 먹먹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