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a Cecília Paim. Did you know she has a little white spot in one of her eyes?” He laughed.
“세실리아 파임 선생님요. 선생님 한쪽 눈에 작은 하얀 점이 있는 거 아셨어요?” 아저씨는 웃음을 터뜨렸다.
세실리아 파임 선생님(Dona Cecília Paim)은 제제의 학교 담임 선생님입니다.
“You said Dona Cecília Paim wouldn’t believe the things you do outside school. You’re good with your little brother and Glória.”
“세실리아 파임 선생님은 네가 학교 밖에서 하는 짓들을 믿지 않으실 거라고 했지. 너는 어린 동생이나 글로리아한테도 잘하잖니.”
“So why do you think you change so much?” “I don’t know. All I know is that everything I do leads to trouble.”
“그런데 왜 그렇게 딴판으로 변하는 거라고 생각하니?” “모르겠어요. 제가 하는 일은 죄다 말썽으로 이어지는 것 같아요.”
“The whole street knows what I’ve been up to. It’s as if the devil whispers things in my ear.”
“온 동네 사람들이 제 소문을 다 알아요. 마치 악마가 제 귓속에 대고 속삭이는 것만 같아요.”
“Otherwise I wouldn’t get up to so much monkey business, as my Uncle Edmundo calls it.”
“안 그러면 에드문두 아저씨 말대로 제가 그렇게 말도 안 되는 ‘허튼짓’을 하지는 않을 테니까요.”
허튼짓(monkey business)은 원숭이가 장난을 치는 모습에서 유래한 표현으로, 아이들의 짓궂은 말썽을 가리키는 관용구입니다.
“Do you know what I did once to Uncle Edmundo? I didn’t tell you, did I?” “No.”
“제가 한번은 에드문두 아저씨한테 무슨 짓을 했는지 아세요? 제가 말씀 안 드렸죠, 그쵸?” “그래, 못 들었단다.”
“Well, it was a good six months ago. He’d got a hammock from up north and was really pleased with it.”
“그게 그러니까, 한 반년 전쯤 일이에요. 아저씨가 북쪽에서 해먹을 하나 구해오셨는데 정말 마음에 들어 하셨거든요.”
브라질의 해먹(hammock)은 주로 북부 지역에서 침대 대신 사용하거나 휴식을 취할 때 즐겨 쓰는 그물 모양의 침구입니다.
“He wouldn’t even let us swing in it, the son of a bitch...” “What did you say?”
“우리는 한 번도 못 타게 하셨지 뭐예요, 그 빌어먹을 영감탱이가...” “방금 뭐라고 했니?”
아저씨에게 욕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음에도 불구하고, 흥분한 나머지 습관적으로 거친 말이 튀어나온 상황입니다.
“Um, the miserable wretch. When he was done with his nap, he’d roll it up and carry it under his arm.”
“아, 그러니까 그 욕심쟁이 영감님 말이에요. 낮잠을 다 자고 나면 해먹을 돌돌 말아서 옆구리에 끼고 다니셨다니까요.”
“As if we were going to steal a piece of it. Well, one day I went to Gran’s house and she didn’t see me come in.”
“우리가 조금이라도 훔쳐 갈까 봐 그러셨나 봐요. 그런데 하루는 할머니 댁에 갔는데, 할머니는 제가 들어오는 걸 못 보셨어요.”
“She must have had her glasses on the end of her nose, reading the classifieds. I went outside.”
“코끝에 안경을 걸치고 생활 정보지를 읽고 계셨던 것 같아요. 저는 밖으로 나갔죠.”
“I looked at the guava trees but I didn’t see anything. Then I saw Uncle Edmundo in the hammock,”
“구아바 나무들을 살펴봤지만 별다른 건 없었어요. 그러다 해먹에 누워 있는 에드문두 아저씨를 발견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