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 the only mark of beauty I possess.” “No, no, that's not true!” “Yes it is. I know I'm not beautiful. I never have been and I never will be!”
“내가 가진 유일한 매력 포인트지.” “아냐, 아냐, 그렇지 않아!” “맞아. 나도 내가 아름답지 않다는 거 알아. 예전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그럴 거야!”
“I don't agree. I think you're pretty.” “I am not.” “I say you are, and you'll have to take my word for it.”
“난 동의 못 해. 내 눈엔 네가 예쁘거든.” “아니라니까.” “내 말이 맞으니까 그냥 믿어.”
So of course I then said the same about him. Yours, Anne M. Frank
그래서 나도 당연히 그 애한테 똑같이 예쁘다고 말해줬어. 그럼 안녕, 안네 M. 프랑크가.
WEDNESDAY, MARCH 29, 1944
1944년 3월 29일 수요일
3월 28일 기록 이후 하루가 지난 새로운 일기입니다. 이날은 안네가 자신의 일기를 책으로 펴내겠다고 결심하게 된 아주 중요한 사건이 언급됩니다.
Dearest Kitty, Mr. Bolkestein, the Cabinet Minister, speaking on the Dutch broadcast from London,
사랑하는 키티에게, 런던에서 네덜란드 방송에 출연한 볼케슈타인 장관님이 말씀하시길,
그의 연설을 들은 안네는 이때부터 자신의 일기를 Het Achterhuis(비밀의 집)라는 제목의 소설로 개작하기 위해 기존 기록들을 다시 정리하고 다듬기 시작했습니다.
said that after the war a collection would be made of diaries and letters dealing with the war.
전쟁이 끝나면 이번 전쟁을 다룬 일기나 편지들을 수집할 계획이래.
Of course, everyone pounced on my diary. Just imagine how interesting it would be if I were to publish a novel about the Secret Annex.
당연히 다들 내 일기장부터 떠올렸지. 내가 이 ‘비밀의 집’에 대한 소설을 펴낸다면 얼마나 흥미진진할지 상상해봐.
The title alone would make people think it was a detective story. Seriously, though, ten years after the war people would find it very amusing,
제목만 들어도 다들 탐정 소설인 줄 알걸. 농담이 아니라, 전쟁이 끝나고 10년쯤 지나면 사람들은 무척 재미있어할 거야.
to read how we lived, what we ate and what we talked about as Jews in hiding.
숨어 지내는 유대인으로서 우리가 어떻게 살았고, 무엇을 먹었으며, 어떤 이야기를 나누었는지 읽는 것 말이야.
Although I tell you a great deal about our lives, you still know very little about us.
내가 우리 생활에 대해 너에게 아주 많이 이야기해주고는 있지만, 넌 아직 우리에 대해 모르는 게 많아.
How frightened the women are during air raids; last Sunday, for instance, when 350 British planes dropped 550 tons of bombs on IJmuiden,
공습이 있을 때면 여자들이 얼마나 공포에 떠는지 몰라. 예를 들어 지난 일요일에는 영국 비행기 350대가 아이마우덴에 550톤이나 되는 폭탄을 퍼부었거든.
IJmuiden(아이마우덴)은 암스테르담 인근의 항구 도시로, 당시 독일군의 주요 기지가 있어 연합군의 집중적인 폭격 대상이었습니다. 공습의 규모가 상당히 컸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so that the houses trembled like blades of grass in the wind. Or how many epidemics are raging here.
그 바람에 집들이 마치 바람에 흔들리는 풀잎처럼 파르르 떨렸대. 여기 전염병이 얼마나 기승을 부리는지도 아마 모를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