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d thought how nice it was to feel this way at the end of it.
그리고 하루의 끝에 이런 기분을 느낀다는 게 얼마나 멋진 일인지 생각했지.
힘들었던 일들도 있었지만, 결국 가족의 사랑을 확인하며 훈훈하게 마무리하는 그 기분을 만끽하는 중이야. 역시 마무리가 좋아야 다 좋은 법이잖아?
And as I nestled in and drifted off to sleep, my heart felt wonderfully… free.
그리고 포근히 파묻혀 스르르 잠이 들면서, 내 마음은 정말 신기할 정도로... 자유로웠어.
이불 속에서 몸을 웅크리고 잠들 때의 그 평온함! 묶여있던 고민들이 다 풀리고 가뿐한 마음으로 꿈나라로 떠나는 순간이야. 완전 무소유의 경지 아니냐?
The next morning I still felt good. I went outside and sprinkled the yard,
다음 날 아침에도 기분은 여전히 좋았어. 밖으로 나가서 마당에 물을 뿌렸지.
꿀잠 자고 일어난 상쾌한 아침!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하며 마당 가꾸기에 나선 거야. 어제의 묵은 기분은 다 씻어내고 물 뿌리는 소리에 힐링 중이지.
enjoying the splish and patter of water on soil, wondering when, when, that first little blade of grass would spring up into the sunshine.
흙 위로 떨어지는 물소리를 즐기며, 언제쯤 그 첫 번째 작은 풀잎이 햇살 속으로 쏙 올라올까 궁금해하면서 말이야.
물 뿌리는 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자기가 심은 풀이 자라길 기다리는 설레는 마음이 느껴지지? 생명의 신비에 감탄하는 줄리안나, 감수성 폭발이다 진짜!
Then I went out back, cleaned the coop, raked the yard, and dug up some of the bigger weeds growing along the edges.
그러고 나서 뒤뜰로 나가서 닭장을 청소하고, 마당을 갈퀴로 긁고, 울타리 가장자리를 따라 자라는 좀 큰 잡초들을 뽑았어.
아침부터 열일하는 우리 주인공의 성실함 좀 봐! 닭장 청소에 잡초 뽑기까지... 이 정도면 거의 전원일기 찍는 수준 아니야? 몸은 힘들어도 어제의 그 상쾌한 기분을 이어가려고 애쓰는 모습이 기특해 죽겠어.
Mrs. Stueby leaned over the side fence as I was shoveling my rakings and weeds into a trash can and said, “How’s it going, Julianna?
내가 갈퀴질한 것들과 잡초들을 쓰레기통에 삽으로 퍼 담고 있을 때, 스튜비 부인이 옆 울타리 너머로 몸을 슥 들이밀더니 말했어. "잘 지내니, 줄리안나?"
꼭 내가 제일 땀 흘리고 꼬질꼬질할 때 옆집 아줌마가 나타나더라? 담벼락 너머로 슥 나타나는 저 스킬, 최소 우리 동네 보안관 급임. 줄리안나가 열심히 일하는 게 기특해서 아는 척하시는 거겠지?
Making neat for a rooster?” “A rooster?” “Why, certainly. Those hens need some motivation to start laying more!”
수탉 맞으려고 단장하는 거니?" "수탉요?" "그럼, 당연하지. 저 암탉들이 알을 더 낳기 시작하려면 동기부여가 좀 필요해!"
갑자기 분위기 수탉? 스튜비 부인 논리가 거의 '닭 전용 동기부여 강사' 수준이야. 암탉들이 솔로라서 알을 안 낳는다는 거야 뭐야? 줄리안나는 지금 닭장 청소만으로도 벅찬데 수탉까지 들여오라니, 완전 황당 그 자체지!
It was true. Bonnie and Clydette and the others were only laying about half the eggs that they used to, but a rooster?
그건 사실이었어. 보니랑 클라이데트랑 다른 애들이 예전에 낳던 양의 절반 정도밖에 알을 낳지 않고 있었거든. 하지만 수탉이라니?
알 생산량이 반토막 났다니... 닭들도 슬럼프가 오나 봐. 하긴 보니랑 클라이데트 이름부터가 범상치 않더니 알 낳는 것보다 노는 걸 더 좋아하나? 그래도 수탉은 좀 오바 같은데 줄리안나 마음이 복잡해지네!
“I don’t think the neighborhood would appreciate my getting a rooster, Mrs. Stueby.
“이웃 사람들이 제가 수탉을 기르는 걸 반가워할 것 같지는 않아요, 스튜비 부인.
새벽부터 '꼬꼬댁' 소리가 동네에 울려 퍼지면 잠귀 밝은 이웃들이 가만히 있겠어? 줄리안나는 민원 폭탄 맞을까 봐 현실적인 걱정을 하는 중이지. 이웃 간의 평화를 지키려는 줄리안나의 눈물겨운 사투랄까?
Besides, we’d get chicks and I don’t think we can handle any more poultry back here.”
게다가, 그러면 병아리들도 생길 텐데 여기 뒤뜰에 가금류를 더 이상은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아요.”
수탉이 들어오면 자연스럽게 병아리들이 태어날 텐데, 지금도 닭들이 마당을 점령한 상태잖아. 병아리 군단까지 가세하면 뒷마당은 그야말로 '닭장 지옥'이 될 게 뻔하다고!
“Nonsense. You’ve spoiled these birds, giving them the whole yard.
“말도 안 되는 소리. 넌 이 새들을 너무 오냐오냐 키웠어, 마당 전체를 다 내주면서 말이야.
스튜비 부인의 꼰대력이 폭발하는 순간이야! 닭들을 거의 상전 모시듯 하는 줄리안나가 마음에 안 드나 봐. 닭은 그냥 알 낳는 기계일 뿐인데 마당을 통째로 내주다니, 아주 버릇을 나쁘게 들였다고 훈수 두시는 거지.
They can share the space. Easily! How else are you going to maintain your business? Soon those birds won’t be laying anything a-tall!”
공간은 같이 쓰면 되지. 아주 쉽게 말이야! 그거 말고 다른 어떤 방법으로 네 사업을 유지하겠니? 곧 저 새들이 알을 코빼기도 안 내놓을 텐데!”
스튜비 부인의 논리가 거의 기적의 논리야. 공간 좁은 건 같이 쓰면 해결된다고 우기면서, 이대로 수탉 없이 암탉만 키우면 알 생산량이 0이 될 거라고 줄리안나를 겁주고 있어. 거의 '공포 마케팅' 수준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