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d because he was still able to move his hands—Morrie always spoke with both hands waving—
그리고 그는 여전히 손을 움직일 수 있었기 때문에—모리는 항상 두 손을 흔들며 말하곤 했거든—
손동작이 거의 이탈리아 사람 급이야! 다리는 못 써도 손은 살아있거든. 말할 때 손 많이 쓰는 사람 특: 진짜 진심이고 열정 과다임. 교수님이 딱 그래.
he showed great passion when explaining how you face the end of life.
인생의 마지막을 어떻게 마주하는지 설명할 때 엄청난 열정을 보여주었어.
죽음을 마주하는 법을 가르칠 때 교수님 눈에서 레이저 나오는 줄 알았잖아. 본인이 직접 겪고 있는 일이라 그런지 그 에너지가 화면을 뚫고 전달되는 느낌이야. 진짜 '참스승'의 모습이지.
“Ted,” he said, “when all this started, I asked myself, ‘Am I going to withdraw from the world, like most people do, or am I going to live?’
“테드,” 그가 말했어. “이 모든 일이 시작되었을 때, 난 스스로에게 물었지. ‘대부분의 사람들처럼 세상으로부터 물러날 것인가, 아니면 계속 살아갈 것인가?’ 라고 말이야.”
모리 교수님이 루게릭병 진단을 딱 받았을 때의 심정을 털어놓는 장면이야. 인생의 끝이 보이기 시작하니까 '방구석에 박혀서 우울하게 끝낼 거냐, 아니면 남은 시간이라도 제대로 살 거냐'라는 엄청난 고민을 하신 거지. 인생 최대의 갈림길에 선 느낌이지?
I decided I’m going to live—or at least try to live—the way I want, with dignity, with courage, with humor, with composure.
난 내가 원하는 방식대로, 존엄하게, 용기 있게, 유머를 잃지 않고, 평온하게 살기로—혹은 적어도 그렇게 살려고 노력하기로—결심했어.
와... 진짜 멋지지 않아? 단순히 '살 거야'가 아니라 어떤 가치를 가지고 살 건지 구체적으로 선언하고 계셔. 죽음 앞에서도 자기만의 스타일을 지키겠다는 교수님의 간지가 폭발하는 문장이야.
“There are some mornings when I cry and cry and mourn for myself. Some mornings, I’m so angry and bitter. But it doesn’t last too long.
“어떤 아침엔 울고 또 울면서 내 처지를 슬퍼하기도 해. 또 어떤 아침엔 너무 화가 나고 억울하기도 하지. 하지만 그게 그리 오래가지는 않아.”
교수님이라고 늘 성인군자 같을 순 없지. 아침에 눈 떴을 때 자신의 병든 몸을 보며 느끼는 솔직한 슬픔과 분노를 고백하시는 거야. 하지만 포인트는 '오래가지 않는다'는 거! 금방 털고 일어나시는 멘탈 갑의 면모를 보여주셔.
Then I get up and say, ‘I want to live...’ So far, I’ve been able to do it.
그러고 나서 난 일어나서 '난 살고 싶어...'라고 말해. 지금까지는 그렇게 할 수 있었어.
슬픔의 시간이 끝나면 다시 마음을 다잡고 '살겠다'고 선언하시는 거야. 매일 아침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하고 계신 거지. 'So far(지금까지는)'라는 말에 겸손함과 동시에 내일도 해내겠다는 의지가 느껴져.
Will I be able to continue? I don’t know. But I’m betting on myself that I will.”
내가 계속할 수 있을까? 잘 모르겠어. 하지만 내가 해낼 거라는 데에 나 자신을 걸고 있어.
교수님이 매일 아침 자신과 벌이는 '멘탈 싸움'의 결론이야. 내일도 오늘처럼 의연할 수 있을지 확신은 없지만, 그래도 '나 자신'이라는 말에 올인해보겠다는 거지. 스스로를 믿어주는 마음이 느껴져서 뭉클하면서도 멋지지 않아?
Koppel seemed extremely taken with Morrie. He asked about the humility that death induced.
코플은 모리에게 완전히 매료된 것 같았어. 그는 죽음이 불러일으키는 겸손함에 대해 물었지.
방송계의 대부 코플도 모리 교수님의 아우라에 푹 빠졌나 봐. 죽음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통해 사람이 얼마나 겸손해질 수 있는지, 진지하게 대화를 이어가고 있어.
“Well, Fred,” Morrie said accidentally, then he quickly corrected himself. “I mean Ted...”
“글쎄요, 프레드,” 모리가 실수로 말하더니, 얼른 말을 고쳤어. “제 말은 테드...”
아이고 교수님! 전국구 앵커 테드 코플 이름을 '프레드'라고 불러버리셨네. 이런 대실수가 오히려 긴장된 녹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드는 마법이 되지.
“Now that’s inducing humility,” Koppel said, laughing.
“그게 바로 겸손함을 불러일으키는 거네요,” 코플이 웃으며 말했어.
코플 아저씨 센스 보소! 자기 이름을 틀린 게 오히려 자신을 겸손하게 만든다며 모리의 실수를 재치 있게 받아치고 있어. 대가들의 티키타카란 바로 이런 것!
The two men spoke about the afterlife. They spoke about Morrie’s increasing dependency on other people.
두 사람은 사후세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어.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게 점점 더 의존하게 되는 모리의 상황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지.
코플과 모리 교수님이 이제 꽤 깊은 대화로 들어갔어. 사후세계라는 철학적인 주제부터, 당장 몸이 안 움직여서 남의 손을 빌려야 하는 아주 현실적이고 씁쓸한 문제까지 다루게 된 거야. 교수님의 화려했던 과거와 대비되는 지금의 모습이 참 마음 짠하지?
He already needed help eating and sitting and moving from place to place.
그는 이미 먹는 것, 앉는 것, 그리고 이곳저곳으로 이동하는 데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했어.
루게릭병이 진짜 무서운 게, 평소에 숨 쉬듯 당연하게 하던 일들이 다 '도움 없이는 불가능한 미션'이 된다는 거야. 밥 먹고, 의자에 앉고, 화장실 가는 것조차 누군가 안아줘야 가능하다니... 교수님의 독립심이 무너지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