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 Tate clumped softly around the porch. “It ain’t your decision, Mr. Finch, it’s all mine. It’s my decision and my responsibility.
테이트 씨는 현관 주변을 부드럽게 쿵쿵거리며 걸어 다녔어. “이건 당신이 결정할 일이 아니야, 핀치 씨. 이건 전적으로 내 일이라고. 내 결정이고 내 책임이야.”
보안관 테이트가 드디어 칼자루를 휘두르기 시작했어! 아티커스가 법대로 젬을 기소하려고 하니까, 테이트가 '여긴 내 구역이고 사건 종결은 내가 시킨다'라고 선포하는 거지. 평소엔 허허실실해도 공권력의 포스가 뿜어져 나오는 장면이야.
For once, if you don’t see it my way, there’s not much you can do about it. If you wanta try, I’ll call you a liar to your face.
이번 한 번만큼은, 네가 내 방식대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해도 네가 할 수 있는 건 별로 없어. 만약 그러려고 한다면, 난 네 면전에 대고 거짓말쟁이라고 부를 거야.
테이트 보안관이 아티커스에게 아주 강하게 한마디 하는 중이야. 평소엔 아티커스의 의견을 존중했지만, 이번만큼은 자기가 법이고 자기가 정의라는 거지. 아티커스가 젬을 기소하려고 고집을 부리니까, 테이트가 '내가 뻥이라고 하면 넌 아무것도 못 해!'라고 으름장을 놓는 상황이야.
Your boy never stabbed Bob Ewell,” he said slowly, “didn’t come near a mile of it and now you know it.
"네 아들은 절대 밥 유얼을 찌르지 않았어," 그가 천천히 말했지, "그 근처에도 가지 않았고 이제 너도 그걸 알고 있잖아."
테이트 보안관이 아티커스의 아들 젬을 사건에서 완전히 배제하는 장면이야. 아티커스는 젬이 밥 유얼을 죽였다고 믿고 있지만, 테이트는 단호하게 아니라고 못을 박아버려. 사실은 다른 누군가(부 래들리)를 보호하기 위해 젬의 결백을 주장하는 묘한 상황이지.
All he wanted to do was get him and his sister safely home.”
그 애가 원했던 건 오직 자기랑 여동생을 안전하게 집으로 데려가는 것뿐이었어.
테이트 보안관이 젬의 행동 원인을 설명하고 있어. 젬은 누군가를 죽일 생각이 전혀 없었고, 그 난장판 속에서 오직 자신과 동생 스카우트를 보호하려는 선한 의도뿐이었다는 점을 강조하며 젬을 변호하는 거지.
Mr. Tate stopped pacing. He stopped in front of Atticus, and his back was to us.
테이트 씨는 서성이던 걸 멈췄어. 그는 아티커스 앞에 멈춰 섰고, 그의 등은 우리를 향하고 있었지.
테이트 보안관이 마음의 결정을 내리고 아티커스와 정면으로 마주하는 긴박한 순간이야. 아이들(스카우트와 젬)에게는 자신의 표정을 보여주지 않으려는 듯 등을 돌리고 선 모습이 인상적이지. 이제 본격적인 결판이 날 거라는 신호야.
“I’m not a very good man, sir, but I am sheriff of Maycomb County. Lived in this town all my life an’ I’m goin’ on forty-three years old.
난 그렇게 대단히 훌륭한 사람은 아니오, 하지만 난 메이콤 군의 보안관이지. 평생을 이 마을에서 살았고 이제 마흔세 살이 다 되어 가고 있소.
보안관 테이트 아저씨가 자기 정체성을 확고히 밝히면서 아티커스한테 한 방 먹이려는 밑밥을 깔고 있어. 자기가 이 동네 짬밥이 얼마인데 상황 판단 못 하겠냐는 거지. 본인을 낮추면서도 공권력의 포스를 은근히 풍기는 게 포인트야.
Know everything that’s happened here since before I was born.
내가 태어나기도 전부터 여기서 일어난 일은 전부 다 알고 있단 말이오.
메이콤의 살아있는 백과사전 등판! 테이트 아저씨가 자기 정보력을 과시하고 있어. 마을 구석구석 모르는 게 없으니 내 판단이 맞다는 걸 강조하는 거야. '라떼는 말이야'의 보안관 버전이라고나 할까?
There’s a black boy dead for no reason, and the man responsible for it’s dead.
아무 이유 없이 죽은 흑인 청년이 하나 있고, 그 일에 책임이 있는 놈도 죽었소.
톰 로빈슨의 억울한 죽음과 밥 유얼의 인과응보를 딱 정리해주는 장면이야. '샘샘'이니까 여기서 덮자고 돌직구를 날리는 테이트 아저씨의 결단이 느껴져. 비극적인 상황이라 드립은 생략하고 묵직하게 전달하는 중이야.
Let the dead bury the dead this time, Mr. Finch. Let the dead bury the dead.”
핀치 씨, 이번만큼은 죽은 자가 죽은 자를 묻게 합시다. 죽은 자가 죽은 자를 묻게 내버려 두자고요.
이 장면의 하이라이트! 성경 구절까지 인용하면서 '과거는 과거로 묻어두자'고 아티커스를 설득하고 있어. 더 이상의 비극을 만들지 말자는 보안관의 철학이 담긴 명대사지. 아티커스의 고집을 꺾기 위한 최후의 일격이야.
Mr. Tate went to the swing and picked up his hat. It was lying beside Atticus.
테이트 씨는 흔들 의자로 가서 자기 모자를 집어 들었어. 그건 아티커스 옆에 놓여 있었지.
테이트 보안관이 이제 할 말 다 하고 슬슬 퇴근각 잡으려는 모양새야. 아티커스 옆에 모자가 있었다는 건, 두 사람이 꽤 가까이 붙어서 심각한 이야기를 나눴다는 걸 보여주는 디테일이지. 이제 긴 대화가 마무리 단계라는 신호야.
Mr. Tate pushed back his hair and put his hat on.
테이트 씨는 머리카락을 뒤로 쓸어 넘기고 모자를 썼어.
머리 한번 쓱 넘기고 모자 딱 쓰는 거, 이거 완전 상남자 형사의 정석 아니냐? 이제 이 복잡한 사건은 내 방식대로 정리 끝났다는 마침표 같은 몸짓이야.
“I never heard tell that it’s against the law for a citizen to do his utmost to prevent a crime from being committed,
"시민이 범죄가 저질러지는 걸 막으려고 최선을 다하는 게 법에 어긋난다는 말은 들어본 적이 없소,"
테이트 보안관이 아티커스한테 한 방 날리는 명대사야! 부 래들리가 사람을 죽인 건 맞지만, 그건 아이들을 구하기 위한 '범죄 예방'이었다는 논리이지. 법을 수호하는 보안관이 이렇게 말해주니 얼마나 든든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