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d yet, none of these people has ever met the old king. On the other hand,
그런데도, 이 사람들 중 누구도 늙은 왕을 만난 적이 없어. 반면에,
이게 진짜 신기한 거야. 왕을 본 적도 없는 사람들한테서 왕의 분위기가 나다니! 여기서 '반면에'라는 말이 나오면서 뭔가 다른 이유가 있을 거라는 암시를 주고 있어.
he said that he always appeared to help those who are trying to realize their Personal Legend.
그는 자신의 자아의 신화를 실현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항상 나타난다고 말했었지.
왕이 했던 말이 단순한 덕담이 아니었음을 깨닫는 소름 포인트! '네가 진심으로 원하면 우주가 돕는다'는 그 약속이 현실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소년은 이제야 이해하기 시작했어.
He left without saying good-bye to the crystal merchant. He didn’t want to cry with the other people there.
그는 크리스털 상인에게 작별 인사도 하지 않고 떠났어. 거기 있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울고 싶지 않았거든.
1년 동안 정들었는데 쿨하게 떠나는 척하지만, 사실은 눈물 콧물 다 쏟을까 봐 도망치듯 나가는 거야. 이별 앞에서 작아지는 우리 주인공의 모습, 완전 공감되지 않니?
He was going to miss the place and all the good things he had learned.
그는 그곳과 그가 배웠던 모든 좋은 것들을 그리워하게 될 거였어.
몸은 떠나지만 마음 한구석은 이미 아련함 폭발 중! 여기서 배운 장사 스킬이랑 인생 교훈들이 꽤 쏠쏠했거든. 추억 팔이 벌써 시작된 거지 뭐.
He was more confident in himself, though, and felt as though he could conquer the world.
하지만 그는 자신감이 더 생겼고, 마치 세상을 정복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
나 이제 돈도 좀 만져봤고 장사도 잘해! 라는 근거 있는 자신감이 뿜뿜하는 상태야. 지금 기세라면 에베레스트도 맨발로 올라갈 기세지. 완전 '자존감 만렙' 찍었어.
“But I’m going back to the fields that I know, to take care of my flock again.”
"하지만 난 내가 잘 아는 들판으로 돌아가서, 다시 내 양 떼를 돌볼 거야."
모험을 떠날까 말까 고민하다가 결국 '에이, 익숙한 게 최고지'라며 현실과 타협하려는 소년의 혼잣말이야. 금의환향하는 양치기가 되기로 마음먹은 거지. 근데 표정은 왜 그렇게 씁쓸해 보여?
He said that to himself with certainty, but he was no longer happy with his decision.
그는 확신에 차서 스스로에게 그렇게 말했지만, 정작 자신의 결정이 더 이상 행복하게 느껴지지 않았어.
입으로는 '난 다시 양치기로 돌아갈 거야!'라고 큰소리치지만, 마음 한구석에서는 이미 '이게 맞나?' 싶은 의심이 스멀스멀 올라오는 중이야. 머리랑 가슴이 따로 노는 아주 고전적인 내적 갈등 상황이지.
He had worked for an entire year to make a dream come true, and that dream, minute by minute, was becoming less important.
그는 꿈을 이루기 위해 꼬박 1년을 일해왔지만, 그 꿈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덜 중요해지고 있었어.
1년 동안 뼈 빠지게 일해서 드디어 고지가 눈앞인데, 정작 원했던 꿈이 '식은 피자'처럼 매력이 없어지는 상황이야. 목표를 달성하기 직전에 오는 허무함 같은 거지.
Maybe because that wasn’t really his dream. Who knows…maybe it’s better to be like the crystal merchant: never go to Mecca,
어쩌면 그건 정말 그의 꿈이 아니었기 때문일지도 몰라. 누가 알겠어... 어쩌면 크리스털 상인처럼 메카에 절대 가지 않고,
산티아고가 자기합리화의 늪에 빠지기 시작했어. '아, 그냥 나도 저 아저씨처럼 꿈만 꾸면서 사는 게 속 편하지 않을까?'라며 현실 안주를 고민하는 중이지.
and just go through life wanting to do so, he thought, again trying to convince himself.
평생 그걸 원하기만 하면서 살아가는 게 나을지도 모른다고 그는 생각하며, 다시 한번 스스로를 설득하려 애썼어.
꿈을 이루고 나면 더 이상 꿈꿀 게 없을까 봐 무서운 거야. 그래서 '그냥 원하기만 하는 상태'로 남으려고 억지 논리를 펼치며 스스로를 가스라이팅 하는 중이지.
But as he held Urim and Thummim in his hand, they had transmitted to him the strength and will of the old king.
하지만 그가 손에 우림과 둠밈을 쥐었을 때, 그것들은 그에게 늙은 왕의 힘과 의지를 전해주었어.
지금 소년은 갈팡질팡 멘붕 상태잖아? 근데 주머니 속 유물(?)을 만지자마자 왕의 기운이 찌릿하고 전해지는 거지. 마치 방전된 보조배터리에 폰을 꽂았는데 초고속 충전이 시작되는 그런 느낌이랄까?
By coincidence—or maybe it was an omen, the boy thought—he came to the bar he had entered on his first day there.
우연히 — 아니면 어쩌면 징조였을지도 모른다고 소년은 생각했는데 — 그는 그곳에 도착한 첫날 들어갔던 술집에 오게 되었어.
추억의 그 장소! 근데 사실 전 재산 털렸던 눈물의 장소지. 1년 만에 다시 오니까 감회가 새롭지 않겠어? 우연일까 운명일까? 인생 참 알다가도 모를 일이야, 그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