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tells me that its greatest problem is that, up until now, only the minerals and vegetables understand that all things are one.
만물의 영혼이 나에게 말하길, 가장 큰 고민은 지금까지 오직 광물과 식물들만이 모든 것이 하나라는 걸 이해하고 있다는 거래.
태양이 만물의 영혼한테 들은 고민 상담 내용을 털어놓고 있어. 돌멩이랑 상추는 벌써 '세상은 하나야~' 하고 깨달음을 얻었는데, 정작 사람 같은 다른 존재들은 아직 멀었다는 씁쓸한 이야기지. 자연물들이 인간보다 훨씬 수준이 높네!
That there’s no need for iron to be the same as copper, or copper the same as gold.
철이 구리와 같아질 필요도, 구리가 금과 같아질 필요도 없다는 걸 말이야.
태양이 만물의 영혼한테 들은 '우주급 꿀팁'을 산티아고한테 전수하는 중이야. '옆집 엄친아랑 비교하면서 스트레스 받지 마!'라는 아주 힙한 철학이지. 각자 타고난 대로 사는 게 우주의 진리라는 거야.
Each performs its own exact function as a unique being, and everything would be a symphony of peace
각자는 고유한 존재로서 자신만의 정확한 기능을 수행하고, 모든 것은 평화의 교향곡이 되었을 거야.
세상 모든 만물이 자기 할 일만 제대로 하면, 이 세상이 마치 아름다운 오케스트라 연주처럼 평화로울 거라는 태양 형님의 심오한 말씀이야. 빌런 없는 세상을 꿈꾸는 태양의 로망이 느껴지지?
if the hand that wrote all this had stopped on the fifth day of creation.
만약 이 모든 것을 기록한 그 손이 창조의 다섯째 날에 멈췄더라면 말이지.
태양이 갑자기 '만약에' 게임을 시전 중이야. 조물주(그 손)가 세상을 만들다가 5일째에 딱 퇴근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가정인데, 이건 사실 인간이 만들어지기 전을 의미해. 인간이 없었으면 세상 참 조용했을 거라는 뼈 있는 농담 같기도 해.
“But there was a sixth day,” the sun went on. “You are wise, because you observe everything from a distance,” the boy said.
“하지만 여섯째 날이 있었지,” 태양이 말을 이었어. “당신은 멀리서 모든 것을 지켜보니까 현명하시네요,” 소년이 말했어.
태양이 '근데 반전은 6일째가 있었다는 거야'라며 떡밥을 던져. 산티아고는 태양이 워낙 높은 데서 세상을 내려다보니까 전체를 다 꿰뚫어 보는 '우주적 시야'를 가졌다고 리액션을 해주는 중이야. 둘이 아주 티키타카가 장난 아니지?
“But you don’t know about love. If there hadn’t been a sixth day, man would not exist; copper would always be just copper, and lead just lead.
“하지만 넌 사랑에 대해서는 몰라. 만약 (창조의) 여섯째 날이 없었더라면, 인간은 존재하지 않았을 거야. 구리는 언제나 그저 구리일 뿐이고, 납은 그저 납이었겠지.
산티아고가 태양한테 '사랑을 좀 아시네요'라고 칭찬하니까, 태양이 바로 '에헤이, 넌 아직 멀었어'라며 사랑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 꼰대... 아니, 형님 포스를 풍기며 설명하는 장면이야. 인간이 없었으면 세상 만물이 변하지 않고 그대로 멈춰 있었을 거라는 심오한 이야기를 던지고 있어.
It’s true that everything has its Personal Legend, but one day that Personal Legend will be realized.
모든 것에는 각자의 자아의 신화가 있다는 건 사실이야. 하지만 언젠가 그 자아의 신화는 실현될 거야.
태양이 '자아의 신화'에 대해 강의를 이어가고 있어. 모든 존재는 태어난 이유가 있고, 결국은 그 목표를 이루게 될 거라는 아주 희망적인 메시지를 던지는 중이지. 우주급 긍정 확언이랄까?
So each thing has to transform itself into something better, and to acquire a new Personal Legend,
그래서 만물은 스스로를 더 나은 무언가로 변화시켜야 하고, 새로운 자아의 신화를 얻어야 해.
하나를 이뤘다고 끝이 아니라는 거야. 레벨업 하면 다음 스테이지가 있는 것처럼, 계속해서 진화해야 한다는 태양의 '자기계발' 특강이야. 멈춰 있으면 도태된다는 무서운(?) 진리를 아주 우아하게 설명하고 있어.
until, someday, the Soul of the World becomes one thing only.”
언젠가 '만물의 영혼'이 단 하나가 될 때까지 말이야.”
이 변화의 끝판왕이 뭔지 알려주는 거야. 결국 모든 것이 서로 연결되고 진화해서 하나의 거대한 우주적 존재가 되는 그날까지 멈추지 않는다는 대서사시의 마무리 같은 멘트지. 태양 형님, 마지막까지 분위기 제대로 잡네!
The sun thought about that, and decided to shine more brightly.
태양은 그 점에 대해 생각하더니, 더 밝게 빛나기로 마음먹었어.
태양 형님이 산티아고의 말을 듣고 깊은 생각에 빠지더니, 갑자기 의욕이 뿜뿜 솟구쳤나 봐. 마치 '오, 나 좀 멋진 듯?' 하면서 조명을 확 올린 느낌이지. 태양도 칭찬에는 장사 없는 법이야.
The wind, which was enjoying the conversation, started to blow with greater force, so that the sun would not blind the boy.
둘의 대화를 즐겁게 듣고 있던 바람은, 소년이 태양 빛에 눈이 멀지 않도록 더 강하게 불기 시작했어.
옆에서 가만히 엿듣던 바람 형씨가 아주 센스 있게 끼어드네. 태양이 너무 신나서 발광(?)하니까 소년 눈 따가울까 봐 시원한 바람 커튼을 쳐주는 매너남 포스야. 이 조합, 의외로 찰떡궁합인데?
“This is why alchemy exists,” the boy said. “So that everyone will search for his treasure,
“이게 바로 연금술이 존재하는 이유예요,” 소년이 말했어. “모든 사람이 자신의 보물을 찾도록 하기 위해서요,”
소년이 드디어 연금술의 '진짜 존재 이유'에 대해 결론을 내리고 있어. 단순히 금 만드는 기술이 아니라, 우리 모두를 각자의 보물을 찾아 떠나게 만드는 강력한 동기부여 시스템이라는 걸 깨달은 거지. 이제 산티아고도 인생 2회차 느낌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