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ni said, “I really enjoyed Quebec City, Alette. I’d like to go back someday. Did you have a good time?”
토니가 말했어, “난 퀘벡 시티 정말 좋았어, 알렛. 언젠가 꼭 다시 가보고 싶어. 너도 즐거웠니?”
이제 장면이 바뀌어서 토니와 알렛의 대화야! 토니는 퀘벡 여행이 너무 좋았는지 텐션이 한껏 올라가서 알렛한테도 좋았냐고 물어보고 있어. 분위기가 완전 상큼해졌지?
Alette said shyly, “I enjoyed the museums.” “Have you called your boyfriend in San Francisco yet?” “He’s not my boyfriend.”
알렛이 수줍게 말했어, “난 박물관들이 즐거웠어.”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네 남자친구한테 벌써 전화했니?” “그 사람은 내 남자친구가 아니야.”
알렛은 박물관이 좋았대. 참 차분한 성격이지? 그런데 토니가 갑자기 남자친구 얘기를 훅 던지니까 알렛이 깜짝 놀라며 부정하고 있어. 썸 타는 사이인데 남자친구 아니라고 딱 잡아떼는 그런 느낌 알지?
“I’ll bet you want him to be, don’t you?” “Forse. Perhaps.” “Why don’t you call him?”
“내기해도 좋아, 너도 그가 네 남자친구였으면 좋겠지, 그치?” “아마도. 그럴지도.” “왜 그에게 전화 안 하는 거야?”
토니가 알렛의 마음을 콕 집어서 놀리고 있어. 알렛은 쑥스러워서 이탈리아어까지 섞어가며 애매하게 대답하는데, 토니는 답답한지 당장 전화하라고 등을 떠미는 상황이야. 썸 타는 친구 옆에서 더 난리 치는 딱 그 느낌 알지?
“I don’t think it would be proper to—” “Call him.” They arranged to meet at the De Young Museum.
“그렇게 하는 건 좀 예의에 어긋나는 것 같...” “전화해.” 그들은 드 영 박물관에서 만나기로 약속했어.
알렛이 '여자애가 먼저 전화하는 건 좀...' 하면서 유교걸 마인드로 망설이니까, 토니가 말을 싹둑 자르고 시원하게 직진을 외쳤어. 결국 그 추진력 덕분에 데이트 약속까지 잡는 데 성공했네!
“I really missed you,” Richard Melton said. “How was Quebec?” “Va bene.” “I wish I had been there with you.”
“정말 보고 싶었어,” 리차드 멜튼이 말했어. “퀘벡은 어땠니?” “좋았어.” “너랑 거기 같이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드디어 썸남 리차드 등장! 만나자마자 '보고 싶었다'고 훅 치고 들어오네. 퀘벡 여행은 어땠냐고 다정하게 물어보면서, 같이 못 가서 아쉬웠다는 플러팅까지 완벽하게 소화 중이야. 분위기 달달하다, 그치?
Maybe one day, Alette thought hopefully. “How is the painting coming along?”
‘언젠가 그런 날이 오겠지,’ 알렛은 희망 섞인 생각을 했어. “그림은 잘 돼가고 있어?”
리차드의 달콤한 말에 알렛도 속으로는 '나중엔 꼭 같이 가자'고 기대하고 있어. 그러고는 쑥스러웠는지 얼른 리차드의 전공 분야인 그림 이야기로 화제를 돌리는 중이야. 부끄러워하는 알렛 모습이 눈에 훤하다!
“Not bad. I just sold one of my paintings to a really well-known collector.” “Fantastic!” She was delighted.
“나쁘지 않아. 방금 내 그림 중 하나를 정말 유명한 수집가한테 팔았거든.” “환상적이야!” 그녀는 정말 기뻤어.
리차드가 그림 팔았다고 자랑하니까 알렛이 자기 일처럼 너무 기뻐하는 중이야. 썸남이 잘나간다는데 광대 승천 안 할 수가 없지? 분위기 완전 핑크빛이야.
And she could not help thinking. It’s so different when I’m with him.
그리고 그녀는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어. 그와 함께 있을 때는 너무나도 다르다고 말이야.
알렛이 리차드랑 있으면 평소의 자기 모습이랑 너무 달라서 스스로도 놀라고 있어. 이게 바로 사랑의 힘인가? 마법이라도 부린 것 같은 기분이지.
If it were anyone else, I would have thought, “Who is tasteless enough to pay money for your paintings?”
만약 다른 사람이었더라면, ‘누가 당신 그림에 돈을 지불할 정도로 안목이 없는 거야?’라고 생각했을 텐데.
알렛이 리차드가 아닌 다른 사람이 그림 팔았다고 했으면 속으로 엄청 비웃었을 거래. 찐사랑 필터 제대로 씌워진 거 보이지? 남들이 하면 비호감인데 썸남이 하면 '갓벽'인 상황이야.
or “Don’t give up your day job” or a hundred other cruel remarks.
아니면 “본업이나 계속해(그림 때려치워)”라든가 수백 가지의 다른 잔인한 말들을 생각했겠지.
알렛이 평소엔 속마음이 꽤나 매콤한 스타일인가 봐? '하던 일이나 잘해라' 같은 뼈 때리는 말들을 수백 개는 더 던졌을 거래. 리차드가 정말 특별하긴 한가 봐.
But I don’t do that with Richard. It gave Alette an incredible feeling of freedom, as though she had found a cure for some debilitating disease.
하지만 리처드한테는 그렇게 안 해. 그건 알렛에게 엄청난 자유로움을 주었어, 마치 심신을 쇠약하게 만드는 병의 치료법이라도 찾은 것처럼 말이야.
알렛이 리처드 앞에서는 독설가 본능이 쏙 들어가는 자기 모습에 스스로도 놀라고 있어. 평소에 남들한테 까칠하게 굴던 게 사실은 마음의 병이었나 봐? 리처드라는 '치료제'를 만나서 마음이 아주 상쾌해진 상태야.
They had lunch at the museum. “What would you like?” Richard asked. “They have great roast beef here.”
그들은 박물관에서 점심을 먹었어. “뭐 먹고 싶어?” 리처드가 물었어. “여기 로스트비프가 아주 맛있어.”
전시회 보고 나서 먹는 밥이 제일 꿀맛이지! 리처드가 아주 자연스럽게 메뉴 추천까지 하는 걸 보니 여기 자주 오나 봐. 썸 타는 사이의 전형적인 데이트 코스라 아주 훈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