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d I see no reason for this case to go to trial. I’d like the state to waive the death penalty
“이 사건이 정식 재판까지 갈 이유가 전혀 없다고 봐요. 주 정부 측에서 사형 구형을 포기했으면 좋겠군요.”
판사님이 아주 단호하게 나오시네. 재판까지 갈 것도 없다고 딱 잘라 말하면서, 사형은 너무 세니까 빼주자고 검사한테 넌지시 '딜'을 던지는 중이야.
and accept a guilty plea with no chance of parole.” David said, “Wait a minute.
“그리고 가석방 없는 유죄 인정을 받아들이는 걸로 하죠.” 데이비드가 말했어. “잠깐만요.”
가석방 없는 유죄 인정이라니! 이건 사실상 '너 여기서 평생 썩어라' 하는 소리나 다름없거든. 가만히 듣고만 있던 데이비드가 결국 참지 못하고 폭발하기 직전이야.
That’s out of the question!” They both turned to look at him. “Mr. Singer—”
“그건 절대 안 됩니다!” 그들 둘 다 고개를 돌려 그를 쳐다봤어. “싱어 씨—”
판사님이 가석방 없는 유죄 인정(Plea deal)을 제안하니까 데이비드가 발끈해서 소리친 상황이야. 분위기가 싸해지면서 모두의 시선이 데이비드에게 꽂히는 찰나지. 판사님도 당황해서 말을 끊으려 하고 있어.
“My client is not guilty. Ashley Patterson passed a lie detector test that proves—”
“제 의뢰인은 무죄입니다. 애슐리 패터슨은 ~를 입증하는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통과했습니다—”
데이비드가 자기 의뢰인이 진짜 결백하다는 걸 증명하려고 필살기인 '거짓말 탐지기' 카드를 꺼내 든 거야. 근데 말이 끝나기도 전에 판사님이 말을 자를 것 같은 예감이 들지?
“That doesn’t prove anything, and as you well know it’s not admissible in court.
“그건 아무것도 입증하지 못해요. 그리고 당신도 잘 알다시피 그건 법정에서 증거로 인정되지 않아요.”
판사님이 단호박처럼 딱 잘라 말하고 있어. '거짓말 탐지기? 그거 법정에서 안 먹히는 거 너도 알잖아?' 하면서 변호사의 기를 확 꺾어버리는 장면이야. 아주 냉정한 현실을 짚어주고 있지.
Because of all the publicity, this is going to be a long and messy trial.”
“그 모든 언론 보도 때문에, 이번 재판은 길고 지저분한 재판이 될 겁니다.”
이 사건이 이미 뉴스에 도배가 된 상태라, 제대로 재판 시작하면 진흙탕 싸움 될 게 뻔하다고 판사님이 경고하는 거야. 깔끔하게 끝내고 싶은 판사님의 속마음이 엿보이는 대목이지.
“I’m sure that—” “I’ve been practicing law a long time, Mr. Singer.
“확신합니다만—” “난 법조계에 아주 오래 몸담았어요, 싱어 씨.”
데이비드 변호사가 뭐라고 말을 꺼내려고 하는데, 판사님이 말을 툭 끊어버리는 상황이야. '나 법정에서 짬밥 좀 먹었어'라고 선언하면서 기선제압을 하려는 판사님의 포스가 느껴지지?
I’ve heard the whole basket of legal pleas. I’ve heard pleas of self-defense—that’s an acceptable plea;”
“난 온갖 종류의 법적 변명들을 다 들어봤죠. 정당방위라는 주장도 들어봤는데, 그건 받아들일 수 있는 주장이고요.”
판사님이 지금까지 법정에서 들은 온갖 핑계 보따리를 풀어놓는 중이야. '나한테 웬만한 핑계는 안 통한다'는 걸 암시하면서, 정당방위 정도는 상식적으로 이해해 주겠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어.
“murder by reason of temporary insanity—that’s a reasonable plea; diminished capacity...”
“일시적 정신 이상으로 인한 살인—그것도 합리적인 변론이죠. 심신 미약이라든가...”
판사님이 계속해서 '말이 되는' 변론 리스트를 읊고 있어. 정신이 잠깐 나갔다거나 능력이 부족했다는 건 참작해 줄 수 있다는 건데, 사실 이건 뒤에 나올 '진짜 하고 싶은 비판'을 위한 빌드업이야.
“But I’ll tell you what I don’t believe in, Counselor. ‘Not guilty because I didn’t commit the crime, my alter ego did it.’”
“하지만 내가 믿지 않는 게 뭔지 말해주죠, 변호사 양반. '내가 범죄를 저지른 게 아니라 내 안의 다른 인격이 그랬으니 무죄다'라는 거요.”
드디어 판사님이 본색을 드러냈어! 앞에서 온갖 법적 변론을 나열한 건 바로 이 말을 하기 위해서였지. 다중인격 핑계를 대는 건 절대 안 믿겠다고 대놓고 선언하며 변호사의 입을 막아버리는 장면이야.
“To use a term you might not find in Blackstone, that’s ‘bullshit.’
“블랙스톤 법전에서는 찾아볼 수 없을 용어를 좀 쓰자면, 그거 '개소리'예요.”
판사님이 아주 화끈하시네! 법조계의 성경이라는 '블랙스톤 법전'까지 들먹이면서, 변호사가 하는 말이 완전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대놓고 면박을 주는 장면이야. 교양 있게 시작해서 '개소리'로 끝내시는 반전 매력(?!)이 포인트지.
Your client either committed the crimes or she didn’t. If you change your plea to guilty,”
“당신 의뢰인이 죄를 저질렀거나 아니거나 둘 중 하나죠. 만약 유죄로 답변을 바꾼다면,”
판사님이 아주 심플하게 정리해주고 있어. '범인이거나 아니거나지, 제3의 인격이 했다는 게 말이 되냐?' 이거지. 그러면서 슬쩍 유죄 인정하고 형량 딜(Plea bargain)을 하자고 유혹하는 중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