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 looked around the drab visitors’ room. “Although I must say, not under these circumstances.
그는 칙칙한 면회실을 둘러보았어. "말해두겠는데, 이런 상황에서(만나는 건) 좀 그렇네."
면회실 분위기가 완전 꿀꿀하지? 셰인도 주변을 슥 둘러보더니 "여긴 좀 아니지 않냐?"라고 뼈 있는 한마디를 던지고 있어. 반가워 죽겠는 애슐리랑은 다르게 아주 이성적이고 차가운 온도 차가 느껴지는 장면이야.
When I heard the news, I... I couldn’t believe it. What happened? What made you do it, Ashley?”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난... 난 믿을 수가 없었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어쩌다 그런 일을 저지른 거니, 애슐리?
셰인이 드디어 입을 열었는데, 위로는커녕 대놓고 '너 왜 그랬어?'라며 범인 취급을 하네. 애슐리 입장에서는 뒤통수 제대로 맞아서 '입틀막' 하고 싶은 심정일 거야. 믿었던 사람한테 이런 소리 들으면 진짜 세상이 무너지지.
The color slowly drained from her face. “What made me...? Do you think that I...?”
그녀의 얼굴에서 서서히 핏기가 가셨어. “어쩌다 제가...? 제가 그랬다고 생각하시는 거예요...?”
애슐리 멘붕 온 거 보이지? 얼굴이 하얗게 질린다는 게 바로 이런 거야. 셰인이 자기를 믿어줄 줄 알았는데 오히려 의심하니까, '설마 너마저?'라는 배신감이 온몸을 휘감고 있는 아주 씁쓸한 순간이야.
“Never mind,” Shane said quickly. “Don’t say any more. You shouldn’t talk to anyone but your attorney.”
“아냐, 됐어,” 셰인이 빠르게 말했어.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마. 변호사 말고는 그 누구와도 얘기하면 안 돼.”
셰인이 갑자기 말을 자르면서 선을 확 긋네. 도와주러 온 줄 알았더니, 거의 '나한테 말해봤자 소용없으니 입 닫고 변호사랑만 얘기해'라는 식이야. 애슐리를 걱정하는 척하지만 사실은 거리를 두려는 차가운 비즈니스 마인드가 느껴지지.
Ashley stood there, staring at him. He believed she was guilty. “Why did you come here?”
애슐리는 그를 빤히 바라보며 그 자리에 서 있었어. 그는 그녀가 유죄라고 믿고 있었지. “여기 왜 온 거예요?”
드디어 상황 파악 끝! 애슐리도 이제 알게 된 거야. 셰인이 구세주가 아니라 자기를 범죄자로 보고 있다는 걸.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도 커서 이제는 차갑게 '볼일 다 봤으면 가시지?'라는 느낌으로 묻고 있어. 분위기 완전 싸하다...
“Well, I... I hate to do this now, but under... under the circumstances, I... the company... is terminating you.
저기, 나도... 지금 이런 말 하긴 정말 싫지만, 상황이... 상황인지라, 내가... 회사가... 널 해고하기로 했어.
셰인이 드디어 본색을 드러냈어. 위로하러 온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너 잘렸어'라고 통보하러 온 거였네. 말까지 더듬는 거 보니까 지도 미안하긴 한가 봐? 근데 미안하면 오질 말든가, 진짜 비겁함의 끝판왕이야.
I mean... naturally, we can’t afford to be connected with anything like this.
내 말은... 당연히, 우리 회사가 이런 일에 엮이는 건 감당할 수가 없거든.
셰인이 아주 냉정하게 선을 긋고 있어. '우리 회사 이미지 깎아먹으면 안 돼'라는 논리인데, 어려울 때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손절부터 치는 꼴이 아주 정나미 뚝 떨어지게 만드네.
It’s bad enough that the newspapers have already mentioned that you work for Global.
신문에 네가 글로벌 사에서 일한다는 게 이미 언급된 것만으로도 충분히 골치 아픈 상황이야.
이미 신문에 회사 이름까지 팔렸다고 징징거리는 중이야. 애슐리는 지금 감옥에 갇혀서 인생이 걸린 문제인데, 셰인은 회사 평판 걱정만 하고 있으니 참... 이게 바로 자본주의의 차가운 맛인가 봐.
You understand, don’t you? There’s nothing personal in this.”
너도 이해하지, 그치? 이건 사적인 감정은 전혀 없는 거야.”
마지막까지 '악역'은 하기 싫었는지 "개인적인 감정은 없어"라고 밑밥을 까네. 이게 바로 말로만 듣던 '비즈니스적 손절'이지. 애슐리 가슴에 대못을 박아놓고 이해를 바라다니, 셰인 이 친구 참 양심이 가출했어.
Driving down to San Jose, David Singer decided what he was going to say to Ashley Patterson.
산호세로 차를 몰고 내려가면서, 데이비드 싱어는 애슐리 패터슨에게 무슨 말을 할지 결정했어.
데이비드가 산호세로 출동 중이야. 애슐리를 만나서 뭐라고 입을 뗄지 머릿속으로 시뮬레이션 엄청 돌리는 중이지. 무거운 마음을 안고 핸들을 잡은 그의 모습이 그려지지 않니?
He would find out what he could from her and then turn the information over to Jesse Quiller,
그는 그녀에게서 알아낼 수 있는 것들을 찾아내고 나서 그 정보를 제시 퀼러에게 넘겨줄 생각이었어.
데이비드는 자기가 다 해결하려는 게 아니라, 정보를 싹 모아서 진짜 '찐' 고수한테 배달하려는 계획이야. 일종의 정보 배달 기사 모드 장착 완료!
one of the best criminal defense lawyers in the country. If anyone could help Ashley, it was Jesse.
이 나라에서 최고의 형사 전문 변호사 중 한 명이었지. 만약 누군가 애슐리를 도울 수 있다면, 그건 바로 제시였어.
제시 퀼러라는 인물이 등장했는데, 와... 이 형님 장난 아니야. 업계 탑티어라 애슐리의 유일한 희망 같은 존재지. 어벤져스급 법조인이 나타난 느낌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