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 unfair that anything like that should happen to a man like him.
그분 같은 분에게 그런 일이 일어나다니 정말 불공평해.
데이비드가 느끼는 억울함과 안타까움이 폭발하는 문장이야. 평생 남을 돕고 살았던 성자 같은 분에게 왜 이런 가혹한 시련(살인마 딸)이 닥쳤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는 거지. 세상 참 불공평하다는 생각, 너도 해본 적 있지?
He’s the greatest gentleman I’ve ever known, Sandra. He doesn’t deserve this.
산드라, 그분은 내가 아는 사람 중에 가장 훌륭한 신사야. 이런 일을 당할 분이 아니라고.
존경하는 은사님께 이런 비극이 닥치다니, 데이비드 마음이 아주 갈기갈기 찢어지는 중이야. 평생을 남 위해 산 성자 같은 분인데 딸이 살인마라니, 세상 참 요지경이지?
How could he have a monster like that for a daughter?” He looked at his watch. “Damn! I’m going to be late.”
어떻게 그런 괴물 같은 딸을 둘 수가 있지?” 그는 시계를 보았어. “젠장! 늦겠어.”
슬픔과 충격에 빠져 있다가도 시계 보는 순간 현실로 복귀하는 직장인의 비애랄까? 박사님 걱정은 걱정이고, 지각하면 내 목이 날아가는 상황인 거지.
“You haven’t had breakfast.” “I’m too upset to eat.” He glanced toward the television set.
“아침도 안 먹었잖아.” “너무 속상해서 못 먹겠어.” 그는 텔레비전을 힐끗 보았어.
산드라는 남편 밥 굶을까 봐 걱정인데, 데이비드는 뉴스 내용이 너무 쇼킹해서 밥 생각이 1도 없는 상태야. 숟가락 들 힘도 없다는 게 이런 건가 봐.
“This... and today’s partnership day....” “You’re going to get it. There’s no question about it.”
“이 일도 그렇고... 게다가 오늘은 파트너 결정되는 날인데....” “넌 분명 될 거야. 의심할 여지가 없어.”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 승진 날인데, 존경하는 분의 비극까지 겹쳤으니 데이비드 멘탈이 바스라지고 있어. 산드라가 옆에서 든든하게 근거 있는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는 중이야.
“There’s always a question about it, honey. Every year, someone who’s supposed to be a shoo-in winds up in the loser’s box.”
“세상일은 항상 모르는 법이야, 자기야. 매년 당연히 될 거라고 생각했던 사람이 결국 탈락자 자리에 앉게 되거든.”
데이비드가 파트너 승진을 앞두고 겸손 모드에 들어갔어. 산드라는 무조건 될 거라고 응원하지만, 데이비드는 인생은 실전이라며 '확신의 합격자'가 미끄러지는 경우를 한두 번 본 게 아니라고 밑밥을 까는 중이지.
She hugged him and said, “They’ll be lucky to have you.” He leaned over and kissed her.
그녀는 그를 껴안으며 말했어. “당신을 파트너로 얻는 건 그들에게 큰 행운일 거야.” 그는 몸을 숙여 그녀에게 입을 맞췄지.
산드라의 특급 내조 타임! 남편 기 살려주는 데는 '네가 아깝다'는 말이 최고지. 데이비드도 기분이 좋았는지 뽀뽀로 화답하며 핑크빛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어.
“Thanks, baby. I don’t know what I’d do without you.” “You’ll never have to.
“고마워, 여보. 당신 없으면 내가 어쩔 뻔했나 몰라.” “그럴 일은 절대 없을 거야.
데이비드는 산드라의 응원에 감동해서 거의 울 지경이야. '너 없으면 나 죽어' 급의 고백을 하는데, 산드라는 '평생 옆에 있을 테니 걱정 마'라며 든든한 보호자 포스를 보여주고 있어.
You’ll call me as soon as you get the news, won’t you, David?”
소식 듣는 대로 바로 나한테 전화해 줄 거지, 데이비드?”
이제 데이비드가 출근할 시간! 산드라는 결과가 나오면 1초라도 빨리 알고 싶어 해. 남편의 성공을 누구보다 간절히 바라는 아내의 마음이 느껴지지?
“Of course I will. We’ll go out and celebrate.” And the words reverberated in his mind.
“당연히 그래야지. 우리 나가서 축하하자.” 그리고 그 말이 그의 머릿속에서 계속 맴돌았어.
데이비드가 아내에게 기분 좋게 축하 파티를 약속했는데, 왠지 모를 찜찜한 기분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 상황이야. 마치 즐거운 파티장에 갑자기 찬물이 끼얹어지는 듯한 묘한 복선이 느껴지지 않아?
Years ago, he had said to someone else, “We’ll go out and celebrate.” And he had killed her.
수년 전, 그는 다른 누군가에게 “우리 나가서 축하하자”라고 말했었어. 그리고 그는 그녀를 죽였지.
갑자기 분위기 스릴러? 데이비드가 아까 했던 그 똑같은 말이 사실은 과거에 비극적인 사건의 시작이었던 거야. 축하하러 가자고 해놓고 죽였다니, 데이비드 너 정체가 뭐야?
The offices of Kincaid, Turner, Rose & Ripley occupied three floors in the TransAmerica Pyramid in downtown San Francisco.
‘킨케이드, 터너, 로즈 앤 리플리’ 법률 사무소는 샌프란시스코 시내의 트랜스아메리카 피라미드 건물 3개 층을 차지하고 있었어.
데이비드가 다니는 직장 클라스 좀 봐. 샌프란시스코에서 제일 유명한 건물 3개 층을 통째로 쓴대. 성공한 변호사들이 모인 으리으리한 로펌이라는 걸 보여주는 거지. 부럽다, 부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