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ally he decided to be content with the first four letters,
결국 그는 처음 네 글자에 만족하기로 했다.
결국 복서는 자기 객관화를 끝냈어. "아, 내 머리는 4테라... 아니 4글자용이구나" 하고 깔끔하게 타협한 거지. 이 정도면 훌륭한 포기... 아니 결단이지?
and used to write them out once or twice every day to refresh his memory.
그리고 자신의 기억을 되살리기 위해 매일 한두 번씩 그 글자들을 써보곤 했다.
까먹지 않으려고 매일매일 복습까지 해. 공부 머리는 좀 부족해도 태도만큼은 서울대생 뺨친다니까. 복서의 이 성실함, 진짜 배울 점이 많아.
Mollie refused to learn any but the six letters which spelt her own name.
몰리는 자신의 이름을 이루는 여섯 글자 외에는 그 무엇도 배우기를 거부했다.
몰리는 진짜 '공주병' 말기야. 세상 만물엔 관심 없고 오로지 '자기 이름'에만 진심이거든. "나만 알면 됐지, 다른 게 왜 필요해?"라는 마인드, 진짜 독보적이지?
She would form these very neatly out of pieces of twig,
그녀는 나뭇가지 조각들로 이 글자들을 아주 깔끔하게 만들곤 했다.
공부는 싫어해도 '다이어리 꾸미기'나 '이름 꾸미기'는 적성에 맞나 봐. 나뭇가지로 자기 이름을 예쁘게 빚어놓는 저 정성... 공부를 저렇게 했으면 하버드 갔을 텐데 말이야.
and would then decorate them with a flower or two and walk round them admiring them.
그러고는 꽃 한두 송이로 그것들을 장식하고는 주위를 돌며 감탄하며 쳐다보곤 했다.
와, 화룡점정으로 꽃 장식까지! 그러고는 자기가 만든 이름 보면서 "캬, 내 이름 너무 예쁘다" 하고 자아도취에 빠져. 몰리는 진짜 확신의 '자기애' 끝판왕이야. 이름 주위를 빙빙 도는 모습 상상하니 웃기지 않니?
None of the other animals on the farm could get further than the letter A.
농장의 다른 동물들은 어느 누구도 A라는 글자 너머로 나아가지 못했다.
와, 이거 진짜 심각한 수준 아니니? 복서는 그나마 D까지라도 갔지, 나머지 애들은 'A'에서 뇌 정지가 온 거야. 농장 전체 문해력이 거의 바닥을 치고 있는 상황이지. 돼지들이 왜 농장 정치를 씹어 먹는지 알 것 같아.
It was also found that the stupider animals, such as the sheep, hens, and ducks, were unable to learn the Seven Commandments by heart.
양이나 암탉, 오리같이 머리가 더 나쁜 동물들은 7계명을 아애 암기조차 하지 못한다는 사실 또한 드러났다.
7문장 외우는 게 그렇게 어렵나 싶겠지만, 얘들한테는 이게 거의 수능 킬러 문항급이었나 봐. 뇌 용량이 텍스트를 거부하는 수준인 거지. 결국 '공부 포기자'들이 속출하고 있어.
After much thought Snowball declared that the Seven Commandments could in effect be reduced to a single maxim, namely: “Four legs good, two legs bad.”
깊은 고민 끝에 스노볼은 7계명을 사실상 하나의 격언으로 요약할 수 있다고 선언했다. 그것은 바로 “네 다리는 좋고, 두 다리는 나쁘다”는 것이었다.
애들이 너무 못 외우니까 스노볼이 '핵심 요약본'을 들고 왔어. 7계명을 한 줄로 압축해버린 거지. 이거 완전 시험 기간에 요점 정리 프린트 나눠주는 전교 1등 포스 아니니?
This, he said, contained the essential principle of Animalism.
그는 이 한 문장 속에 동물주의의 핵심 원칙이 모두 담겨 있다고 말했다.
"이게 바로 엑기스다!"라고 스노볼이 쐐기를 박는 거야. 복잡한 이론 다 필요 없고, 이거 하나면 동물주의 끝판왕이라는 거지. 진짜 마케팅 천재인 것 같아.
Whoever had thoroughly grasped it would be safe from human influences.
누구든 이 말을 완전히 이해한다면 인간의 영향력으로부터 안전할 것이었다.
이거 하나만 머리에 박아두면 인간이라는 바이러스로부터 방역 완료라는 소리야. 정신 무장 제대로 시키는 거지. '네 다리 최고!'만 외치면 인간한테 절대 안 속는다는 무적의 논리야.
The birds at first objected, since it seemed to them that they also had two legs, but Snowball proved to them that this was not so.
새들이 처음에는 자신들도 다리가 두 개라며 반대했으나, 스노볼은 그것이 사실이 아님을 그들에게 입증해 보였다.
새들이 의외로 똑똑해! "어? 나도 다리 두 개인데? 그럼 나도 나쁜 놈이야?" 하고 따진 거지. 근데 스노볼이 누구니? 거의 '오은영' 박사님급 말빨로 새들을 가스라이팅... 아니 설득해버려.
“A bird’s wing, comrades,” he said, “is an organ of propulsion and not of manipulation. It should therefore be regarded as a leg.
“동지들, 새의 날개는 추진 기관이지 조작을 위한 기관이 아니오. 그러므로 날개는 다리로 간주해야 마땅하오.”
스노볼의 말빨이 진짜 어나더 레벨이야. 새들이 "우리 다리 두 개인데?" 하니까 바로 논리적으로 압살해버리네. 날개는 그냥 날기 위한 장비일 뿐이지 인간의 손처럼 나쁜 짓 하는 도구가 아니라는 기적의 논리를 펼치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