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animals were happy as they had never conceived it possible to be.
동물들은 상상조차 해본 적 없을 만큼 행복했다.
지금 동물들 기분 완전 째지는 상태야. 평생 억압받다가 해방되니까, 이게 꿈인지 생시인지 모를 정도로 행복한 거지. '행복회로'를 풀가동해도 상상 못 했던 현실이 눈앞에 펼쳐진 거야.
Every mouthful of food was an acute positive pleasure, now that it was truly their own food,
한 입 한 입 먹는 음식은 그야말로 짜릿하고 확실한 기쁨이었다. 이제 그것은 진정한 그들의 양식이 되었기 때문이다.
밥맛이 꿀맛이라는 게 딱 이 상황이야. 남이 주는 밥이랑 내가 직접 농사지어서 내 명의로 된 밥이랑 맛이 같을 수가 없지. 한 숟가락 뜰 때마다 도파민 터지는 중이야.
produced by themselves and for themselves, not doled out to them by a grudging master.
인색한 주인이 배급해 주는 것이 아니라, 그들 스스로가 자신들을 위해 생산한 것이었다.
옛날에는 존스 아저씨 눈치 보면서 찔끔찔끔 받아먹었잖아. 근데 지금은 '내돈내산' 아니, '내땀내산'이니까 얼마나 뿌듯하겠어. 자급자족의 뽕이 차오른다!
With the worthless parasitical human beings gone, there was more for everyone to eat.
쓸모없고 기생충 같은 인간들이 사라지자, 모두가 먹을 것이 더 많아졌다.
팩트 체크 들어갔네. 인간들은 생산은 안 하고 소비만 하는 '등골 브레이커'였던 거야. 그들이 사라지니 파이가 커져서 동물들 몫이 늘어난 거지. 경제학적으로 완벽한 이득!
There was more leisure too, inexperienced though the animals were.
동물들이 경험은 부족했지만, 여가 시간 또한 더 늘어났다.
일은 서툰데 쉬는 시간은 늘었어. 이게 바로 '효율적 비효율'인가? 인간들이 떼어가던 몫이 없으니까 적당히 일해도 먹고살 만하다는 거야. 워라밸의 시작이지.
They met with many difficulties—for instance, later in the year, when they harvested the corn,
그들은 많은 어려움에 부딪혔다. 예를 들어 그해 늦게 옥수수를 수확할 때가 그랬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아. 손도 없고 도구도 인간 맞춤형이라 옥수수 털 때 고생 좀 했나 봐. 이상과 현실의 괴리가 슬슬 나타나는 시점이지.
they had to tread it out in the ancient style and blow away the chaff with their breath,
그들은 옛날 방식대로 옥수수를 밟아 알곡을 털어내고 입김으로 쭉정이를 불어 날려 보내야 했다.
기계가 없으니 몸으로 때우는 중이야. 발로 밟고 입으로 불고... 이거 완전 원시 농업 체험 삶의 현장이야. 자유를 얻은 대가로 육체노동 강도가 올라갔네.
since the farm possessed no threshing machine—but the pigs with their cleverness
농장에는 탈곡기가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돼지들의 영리함과,
장비빨이 안 되면 지능빨이라도 세워야지. 돼지들이 머리는 좋으니까 어떻게든 방법을 찾아내는 거야. 여기서 슬슬 돼지들의 역할이 '관리자'나 '브레인'으로 굳어지는 게 보이지?
and Boxer with his tremendous muscles always pulled them through.
엄청난 근육을 가진 복서가 언제나 그들을 난관에서 구해냈다.
그리고 우리의 영웅 복서 등장! 머리는 돼지가 쓰고, 힘은 복서가 다 쓰는 구조야. '난관을 뚫고 나갔다'는 표현에서 복서가 얼마나 하드캐리하고 있는지 느껴지지? 복서 없었으면 동물농장은 진작 망했을지도 몰라.
Boxer was the admiration of everybody. He had been a hard worker even in Jones’s time, but now he seemed more like three horses than one;
복서는 모두의 감탄 대상이었다. 그는 존스 시절에도 근면한 일꾼이었으나, 이제는 혼자서 말 세 마리 몫을 해내는 것처럼 보였다.
복서는 진짜 이 구역의 피지컬 천재야. 존스 때도 일 잘하기로 소문났었는데, 지금은 아예 각성이라도 한 건지 말 세 마리를 합쳐놓은 것 같은 괴력을 뿜어내고 있어. 보는 동물마다 입이 떡 벌어질 수밖에 없지.
there were days when the entire work of the farm seemed to rest on his mighty shoulders.
농장 일 전체가 그의 늠름한 어깨에 달려 있는 것처럼 보이는 날들도 있었다.
농장 운영이 복서 어깨 하나에 걸려있는 느낌이야. 어깨가 거의 태평양급이라 농장 전체를 짊어지고 가는 것 같아 든든하기도 하지만, 혼자 너무 고생하는 것 같아 짠하기도 해.
From morning to night he was pushing and pulling, always at the spot where the work was hardest.
아침부터 밤까지 그는 밀고 끌며, 항상 작업이 가장 힘든 곳에 있었다.
복서한테 퇴근이란 없어. 해 뜰 때부터 별 뜰 때까지 무한 노동 반복이야. 게다가 꼭 제일 빡센 곳만 골라 다니는 거 있지? 성실함이 거의 광기 수준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