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little while later he reappeared and told the Warden he wanted to talk to her.
잠시 후 그가 다시 나타나 소장에게 그녀와 대화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전화 한 통 하고 나온 장관님의 눈빛이 더 날카로워졌어. '나랑 대화 좀 하자'는 건 절대 좋은 소식이 아니라는 거, 우리 인생 선배들은 다 알지? 소장님의 운명의 시간이 카운트다운 되기 시작했어.
She cursed, then went inside. Stanley gave Zero thumbs-up. “Caveman? Is that you?”
그녀는 욕설을 내뱉고는 안으로 들어갔다. 스탠리는 제로에게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케이브맨? 너니?”
소장님 입에서 아주 찰진 욕이 터져 나왔어. 장관님한테 털리고 사무실로 끌려 들어가는 길이라 기분이 '매우 나쁨' 상태지. 그 와중에 스탠리는 제로에게 '우리 해냈어!'라는 의미로 따봉을 날려주는데, 갑자기 휴게실 쪽에서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와.
He turned to see Armpit and Squid coming out of the Wreck Room.
그는 암핏과 스퀴드가 휴게실에서 나오는 것을 보려고 몸을 돌렸다.
목소리의 주인공은 바로 캠프 친구들이었어! 죽은 줄로만 알았던 스탠리와 제로가 살아 돌아온 걸 보고 친구들이 눈이 휘둥그레져서 달려 나오고 있지. 진짜 감동적인 재회 일보 직전이야.
Squid shouted back into the Wreck Room, “Caveman and Zero are out here!”
스퀴드가 휴게실 안을 향해 소리쳤다. “케이브맨이랑 제로가 여기 있어!”
스퀴드가 얼마나 놀랐으면 안에 있는 다른 애들한테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겠어? '야! 얘네 안 죽고 여기 있어!'라고 동네방네 떠드는 중이야. 분위기가 순식간에 시끌벅적해지겠지?
Soon all the boys from Group D had gathered around him and Zero.
곧 D조의 모든 소년들이 그와 제로의 주위에 모여들었다.
스퀴드의 외침 한 마디에 D조 멤버 전원이 출동했어! 다들 흙먼지 뒤집어쓴 스탠리와 제로를 둘러싸고 신기한 구경거리라도 난 듯 모여든 거지. 지긋지긋한 전우애가 폭발하는 순간이야.
“Good to see you, man,” Armpit said, shaking his hand. “We thought you were buzzard food.”
“반갑다, 친구야.” 암핏이 그의 손을 잡고 흔들며 말했다. “우리는 네가 독수리 밥이 된 줄 알았어.”
암핏이 나타나서 반갑게 인사를 건네네. 근데 '독수리 밥(buzzard food)'이라니, 이 동네 애들은 인사법도 참 살벌하지? 사막에서 죽었다가 살아 돌아온 전우를 보는 눈빛이야.
“Stanley is being released today,” said Mr. Pendanski. “Way to go,” said Magnet, hitting him on the shoulder.
“스탠리는 오늘 석방된다.” 펜단스키 선생이 말했다. “잘됐네,” 매그닛이 그의 어깨를 치며 말했다.
펜단스키 선생의 공식적인 '자유 선언'이야! 매그닛이 어깨를 툭 치며 축하해주는데, 거친 소년들의 세계지만 이런 순간만큼은 훈훈한 기운이 감도네. 드디어 구덩이 탈출 성공!
“And you didn’t even have to step on a rattlesnake,” said Squid.
“게다가 방울뱀을 밟을 필요도 없었네,” 스퀴드가 말했다.
스퀴드의 뼈 있는 농담이야. 여기 캠프에선 집에 가고 싶어서 일부러 뱀한테 물리려는 애들도 있었거든. 그런 끔찍한 짓 안 하고도 정문으로 당당히 나가는 스탠리가 얼마나 부럽겠어?
Even Zigzag shook Stanley’s hand. “Sorry about... you know.”
심지어 지그재그도 스탠리의 손을 잡았다. “미안해... 알지.”
와, 지그재그까지 사과를 하네? 예전에 스탠리랑 개처럼 싸웠던 그 까칠한 녀석이 말이야. '알지(you know)' 한마디에 미안함과 축하를 꾹꾹 눌러 담은 츤데레의 정석이야.
“It’s cool,” said Stanley. “We had to lift the truck clear out of the hole,” Zigzag told him.
“괜찮아,” 스탠리가 말했다. “우리가 그 트럭을 구덩이 밖으로 완전히 들어 올려야 했어,” 지그재그가 그에게 말했다.
지그재그가 쭈구리처럼 사과하니까 스탠리가 대인배 포스로 “괜찮아”라고 받아주네. 그러자마자 지그재그는 신나서 자기들이 트럭을 어떻게 구출했는지 무용담을 늘어놔. 역시 화해의 마무리는 땀 흘린 삽질 이야기지!
“It took everybody in C, D, and E. We just picked it right up.”
“C, D, E조 애들이 모두 달라붙어야 했지. 우리가 그걸 그냥 번쩍 들어 올렸어.”
트럭이 구덩이에 빠졌는데 C, D, E조 애들이 떼거지로 몰려가서 '영차영차' 하니까 트럭이 들렸나 봐. 지그재그 목소리에서 자부심이 뿜뿜 느껴지지 않아? 거의 뭐 캠프판 어벤져스 결성했었나 보네.
“It was really cool,” said Twitch. X-Ray was the only one who didn’t come over.
“정말 멋졌어,” 트위치가 말했다. 엑스레이만이 다가오지 않은 유일한 사람이었다.
신입 트위치도 옆에서 “진짜 대박이었어!”라고 맞장구치고 있어. 다들 축제 분위기인데, 우리 권력자 엑스레이 형님만 저 멀리서 아는 척도 안 하고 있네? 뭔가 기분이 묘해 보이는데, 질투인가 아니면 자존심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