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look at them. I count them and count them again,” said the businessman.
“바라보기도 하고, 세어보고 또 세어본단다.” 사업가가 대답했어요.
“It’s difficult. But I’m a serious man!” The little prince wanted to know more.
“쉬운 일은 아니지. 하지만 난 중요한 일을 하는 사람이니까!” 그 말에 어린 왕자는 궁금한 게 더 생겼어요.
“If I own a scarf, I can put it around my neck and take it with me.”
“내가 목도리를 가지고 있다면, 그걸 목에 두르고 어디든 갈 수 있어요.”
“If I own a flower, I can pick it and take it with me. But you can’t pick the stars!”
“내가 꽃을 가지고 있다면 그 꽃을 꺾어서 가져갈 수도 있고요. 하지만 아저씨는 별을 꺾어 올 수는 없잖아요!”
“No, but I can keep them in the bank.” “How can you do that?”
“그건 아니지만, 은행에 넣어둘 수는 있지.” “그게 어떻게 가능한가요?”
“It’s easy. I write the number of my stars on a little paper. And then I put the paper to the bank.”
“간단해. 작은 종이에 내 별의 숫자를 적는 거야. 그러고는 그 종이를 은행 서랍에 넣고 잠그면 된단다.”
밤하늘의 별이라는 거대한 자연을 단지 종이에 적힌 숫자로 바꾸어 서랍 속에 가두는 행위는, 실제적인 가치보다 가상적인 수치와 소유 그 자체에 집착하는 어른들의 모습을 풍자합니다.
“And that’s all?” “That’s enough,” said the businessman.
“그게 다인가요?” “그거면 충분하지.” 사업가가 대답했어요.
“It’s funny,” thought the little prince. “But it’s not very serious.”
‘참 재미있네.’ 어린 왕자는 생각했어요. ‘하지만 그리 중요한 일 같지는 않아.’
The little prince had very different ideas about serious things.
어린 왕자는 ‘중요한 일’에 대해 어른들과는 아주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었거든요.
“I own a flower,” he continued. “I water her every day. I own three volcanoes. I clean them every week.”
“나에게는 꽃이 한 송이 있는데, 나는 날마다 그 꽃에 물을 줘요.” 어린 왕자가 말을 이었어요. “화산도 세 개나 있어서 매주 청소를 해주고요.”
“I even clean the volcano which isn’t active. You never know.”
“불이 꺼진 화산도 청소해 줘요. 혹시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요.”
“It’s useful to my volcanoes, and it’s useful to my flower that I own them. But you’re not useful to the stars.”
“내가 그것들을 소유하는 건 화산이나 꽃에게도 도움이 되는 일이에요. 하지만 아저씨는 별들에게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잖아요.”
어린 왕자에게 소유란 상대에게 도움을 주는 관계와 책임감을 의미합니다. 단순히 숫자를 늘리는 것에만 몰두하며 별에게 어떤 기여도 하지 못하는 사업가와 명확한 대조를 이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