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 a traveller, or a vineyard owner, or a rock star, or a planet-saving glaciologist,
여행가나 포도원 주인, 록 스타, 혹은 지구를 구하는 빙하학자가 될 기회를 놓쳤을 수도 있다.
or a Cambridge graduate, or a mother, or the million other things, but she was still in some way all those people.
캠브리지 대학 졸업생이나 엄마, 혹은 수만 가지의 다른 존재가 될 기회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그녀는 여전히 어떤 방식으로든 그 모든 사람이었다.
They were all her. She could have been all those amazing things, and that wasn’t depressing, as she had once thought.
그들은 모두 그녀였다. 그녀는 그 모든 멋진 존재가 될 수 있었다. 그것은 예전에 생각했던 것처럼 우울한 일이 아니었다.
Not at all. It was inspiring. Because now she saw the kinds of things she could do when she put herself to work.
전혀 그렇지 않았다. 오히려 영감을 주는 일이었다. 스스로 노력한다면 자신이 어떤 일들을 해낼 수 있는지 이제 깨달았기 때문이다.
And that, actually, the life she had been living had its own logic to it.
그리고 사실 그녀가 살아온 삶에도 나름의 논리가 있었다.
Her brother was alive. Izzy was alive. And she had helped a young boy stay out of trouble.
오빠도 살아있고, 이지도 살아있다. 그리고 그녀는 한 소년이 나쁜 길에 빠지지 않도록 도와주기도 했다.
노라는 앞서 방문했던 여러 삶을 통해, 자신의 원래 삶에서 행했던 작지만 소중한 선택들이 주변 사람들에게 얼마나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었는지 비로소 깨닫게 되었습니다.
What sometimes feels like a trap is actually just a trick of the mind.
때때로 함정처럼 느껴지는 것은 사실 마음이 부리는 장난일 뿐이다.
She didn’t need a vineyard or a Californian sunset to be happy.
행복해지기 위해 포도원이나 캘리포니아의 일몰이 필요한 건 아니었다.
She didn’t even need a large house and the perfect family.
커다란 집이나 완벽한 가족도 필요 없었다.
She just needed potential. And she was nothing if not potential. She wondered why she had never seen it before.
그녀에게 필요한 것은 잠재력뿐이었다. 그리고 그녀는 잠재력 그 자체였다. 왜 전에는 이걸 보지 못했을까.
She heard Mrs Elm’s voice, from under the table somewhere far behind her, cutting through the noise.
등 뒤 저 멀리 어딘가 탁자 밑에서 소음을 뚫고 들려오는 엘름 부인의 목소리가 들렸다.
“Don’t give up! Don’t you dare give up, Nora Seed!”
“포기하지 마요! 절대로 포기해선 안 돼요, 노라 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