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 George don’t want me… I’ll go away. I’ll go away.”
“조지가 나를 원하지 않는다면... 난 떠날 거야. 떠나버릴 거라고.”
And then from out of Lennie’s head there came a little fat old woman.
그때 레니의 머릿속에서 작고 뚱뚱한 노부인이 나타났다.
극심한 죄책감과 공포에 사로잡힌 레니가 겪기 시작한 환각 현상입니다.
She wore thick bull’s-eye glasses and she wore a huge gingham apron with pockets, and she was starched and clean.
그녀는 두꺼운 돋보기안경을 썼고 주머니가 달린 큼직한 깅엄 체크 앞치마를 두르고 있었는데, 옷감이 아주 빳빳하고 깨끗했다.
She stood in front of Lennie and put her hands on her hips, and she frowned disapprovingly at him.
그녀는 레니 앞에 서서 양손을 허리에 얹고 못마땅한 듯 인상을 찌푸렸다.
And when she spoke, it was in Lennie’s voice. “I tol’ you an’ tol’ you,” she said.
그녀가 말을 시작했는데, 목소리는 레니의 목소리였다. “내가 몇 번이나 말했니.” 그녀가 말했다.
환각 속 인물의 목소리가 레니 자신의 목소리라는 설정은, 이 목소리가 실제 클라라 고모가 아닌 레니의 내면에서 솟구쳐 오르는 자책과 양심의 가책임을 분명히 보여줍니다.
“I tol’ you, ‘Min’ George because he’s such a nice fella an’ good to you.’ But you don’t never take no care. You do bad things.”
“내가 말했지. ‘조지 말 잘 들어라, 조지는 정말 착한 사람이고 너한테 잘해주니까’라고 말이야. 그런데 넌 도무지 조심하질 않는구나. 맨날 나쁜 짓만 저지르고.”
And Lennie answered her, “I tried, Aunt Clara, ma’am. I tried and tried. I couldn’ help it.”
레니가 대답했다. “노력했어요, 클라라 고모님. 정말 많이 노력했다고요. 하지만 어쩔 수가 없었어요.”
“You never give a thought to George,” she went on in Lennie’s voice.
“넌 조지 생각은 눈곱만큼도 안 하는구나.” 그녀가 다시 레니의 목소리로 말을 이었다.
“He been doin’ nice things for you alla time. When he got a piece of pie you always got half or more’n half.”
“조지는 항상 너에게 잘해주었단다. 파이 한 조각이 생겨도 넌 항상 절반이나 그 이상을 받아먹었지.”
“An’ if they was any ketchup, why he’d give it all to you.”
“케첩이라도 조금 있으면 전부 너한테 다 양보했어.”
“I know,” said Lennie miserably. “I tried, Aunt Clara, ma’am. I tried and tried.”
“알아요.” 레니가 비참하게 대답했다. “노력했어요, 클라라 고모님. 정말 노력하고 또 노력했다고요.”
She interrupted him. “All the time he coulda had such a good time if it wasn’t for you.”
그녀가 그의 말을 가로막았다. “너만 아니었으면 조지는 내내 즐겁게 살 수 있었을 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