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d he's forgotten all about the Keg Company next door.
옆집 케그 사 사람들이 있다는 것도 까맣게 잊으신 모양이야.
은신처 바로 옆 건물인 Keg Company(케그 사) 사람들에게 소리가 들릴까 봐 늘 조심해야 하는 긴박한 상황을 보여줍니다.
Another step is heard in the hallway. Dussel comes in, goes toward the window with an air of propriety,
복도에서 또 다른 발소리가 들려. 뒤셀 선생님이 들어오시더니 점잖은 척 창가로 가셔서...
sniffs... coughs, sneezes and clears his throat. He's out of luck -- it was pepper. He continues on to the front office.
킁킁거리시네... 그러더니 기침을 하고 재채기를 하며 목청을 가다듬으셔. 운이 없으셨지 — 후추 냄새였거든. 선생님은 앞쪽 사무실로 발걸음을 옮기셨어.
The curtains are open, which means he can't get at his writing paper. He disappears with a scowl.
커튼이 열려 있었거든. 그건 선생님이 편지지를 꺼낼 수 없다는 뜻이지. 선생님은 인상을 팍 쓰며 사라지셨어.
Margot and I exchange another glance. “One less page for his sweetheart tomorrow,” I hear her say. I nod in agreement.
언니랑 난 다시 눈을 맞췄어. “내일은 연인한테 보낼 편지가 한 페이지 줄겠네.” 언니가 하는 말에 난 고개를 끄덕였어.
An elephant's tread is heard on the stairway. It's Dussel, seeking comfort in his favorite spot.
계단에서 코끼리가 걷는 것 같은 묵직한 소리가 들려. 뒤셀 선생님이 자기가 제일 좋아하는 장소에서 위안을 찾으러 가시는 거야.
elephants tread(코끼리의 발걸음)는 평소 뒤셀 선생님의 무거운 발걸음 소리를 안네가 재치 있게 묘사한 표현입니다.
We continue working. Knock, knock, knock... Three taps means dinnertime!
우린 계속 일을 해. 똑, 똑, 똑... 세 번 두드리는 소리는 저녁 시간이라는 뜻이야!
MONDAY, AUGUST 23, 1943
1943년 8월 23일 월요일
앞선 기록에서 약 2주가 흐른 뒤의 새로운 일기 기록입니다.
Wenn Die Uhr Halb Neune Schlaat... When the clock strikes half past eight.
웬 디 우어 할프 노이네 슐라트... 시계가 8시 반을 알리면.
Wenn Die Uhr Halb Neune Schlaat은 시계가 8시 반을 알리면이라는 뜻의 독일어 문장입니다.
Margot and Mother are nervous. “Shh... Father. Be quiet, Otto. Shh... Pim!”
언니랑 엄마가 안절부절못하며 말해. “쉿... 아빠. 조용히 해요, 오토. 쉿... 핌!”
“It's eight-thirty. Come here, you can't run the water anymore. Walk softly!”
“8시 반이에요. 이리 오세요, 이제 물 쓰면 안 돼요. 살금살금 걸어요!”
A sample of what's said to Father in the bathroom. At the stroke of half past eight, he has to be in the living room.
화장실에 계신 아빠한테 하는 말들의 한 예야. 8시 반 정각이 되면 아빠는 거실에 와 계셔야 하거든.
밤 8시 반은 은신처 식구들이 외부 소음을 차단하기 위해 모든 활동을 멈추고 정숙을 유지해야 하는 매우 엄격한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