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arson swallowed his pride and went to beg the Apothecary’s forgiveness.
목사는 자존심을 굽히고 약제사를 찾아가 용서를 구하며 애원했단다.
신념과 자존심이 강했던 목사가 딸들을 살리기 위해 자신이 비판하던 대상을 찾아가 무릎을 꿇는 장면에서 그의 절박한 심경이 느껴집니다.
“Won’t you help my daughters?” the parson asked, down on his knees at the Apothecary’s front door.
“제 딸들을 도와주시지 않겠습니까?” 목사가 약제사의 집 문앞에 무릎을 꿇고 물었어.
“If not for me, then for my two innocent girls.”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면, 저 불쌍하고 어린 두 딸을 위해서라도 제발 부탁드립니다.”
“Why should I?” the Apothecary asked. “You have driven away my business with your preachings.
“내가 왜 그래야 합니까?” 약제사가 물었어. “당신은 설교로 내 일감을 다 쫓아버렸소.”
You have refused me the yew tree, my best source of healing. You have turned this village against me.”
“최고의 약재인 주목 나무도 쓰지 못하게 했고, 온 마을 사람들이 나를 등지게 만들지 않았소.”
“You may have the yew tree,” the parson said. “I will preach sermons in your favour.
“주목 나무를 가져도 좋소.” 목사가 말했다. “당신에게 유리한 설교를 하겠소.”
I will send my parishioners to you for their every ailment.
“신도들에게 어디가 아프든 당신을 찾아가라고 하겠소.”
You may have anything you like, if you would only save my daughters.”
“내 딸들을 구할 수만 있다면 당신이 원하는 건 뭐든 다 드리겠소.”
The Apothecary was surprised. “You would give up everything you believed in?”
약제사는 깜짝 놀랐다. “당신이 믿어온 모든 것을 다 버리겠다는 말이오?”
“If it would save my daughters,” the parson said. “I’d give up everything.”
“내 딸들을 살릴 수만 있다면.” 목사가 말했다. “무엇이든 다 버릴 수 있소.”
“Then,” the Apothecary said, shutting his door on the parson, “there is nothing I can do to help you.”
“그렇다면,” 약제사는 목사 앞에서 문을 쾅 닫으며 말했다. “내가 당신을 도와줄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소.”
약제사가 왜 거절했는지 의아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평생을 바친 신념(신앙)을 너무나 쉽게 버리겠다고 말하는 목사의 모습에서, 약제사는 그가 진정으로 믿는 것이 아무것도 없음을 간파한 것이죠.
(“What?” Conor said.)
(“뭐라고?” 코너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