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re, tied in a small bundle, was just what I needed.
벽에는 작은 다발로 묶인 무언가가 있었는데, 그것이야말로 지금 내게 딱 필요한 것이었다.
Some time back my sisters had made some flowers for Decoration Day. They had given me a small bouquet for my room.
얼마 전 여동생들이 현충일을 기념해 꽃을 만들었는데, 그때 내 방에도 작은 꽃다발 하나를 놓아주었다.
현충일(Decoration Day)은 미국 남북 전쟁 전사자들의 묘지를 꽃으로 장식하던 날에서 유래한 기념일입니다. 현재 미국에서는 매년 5월 마지막 월요일을 메모리얼 데이(Memorial Day)로 지정해 기리고 있죠.
Taking them down, I could see they had faded a little, and looked rather old, but they were still pretty.
그것들을 내려보니 색이 좀 바래고 꽤 오래되어 보였지만, 여전히 예쁜 구석이 있었다.
I blew the dust off and straightened the crinkled petals.
나는 먼지를 후 불어내고 구겨진 꽃잎들을 정성스레 폈다.
Putting them inside my shirt, I left the house. I hadn’t gone far when I heard something behind me.
꽃다발을 셔츠 속에 집어넣고 집을 나섰다. 얼마 가지 않아 뒤에서 무슨 소리가 들려왔다.
It was my dogs. I tried to tell them I wasn’t going hunting.
우리 개들이었다. 나는 녀석들에게 사냥하러 가는 게 아니라고 말해주려 애썼다. “얘들아, 사냥 가는 거 아니야.”
I just had a little business to attend to, and if they would go back, I’d take them out that night.
그저 볼일이 좀 있어서 그런 것이니, 지금 돌아가면 오늘 밤에 사냥을 데려가 주겠다고 녀석들을 달랬다. “볼일이 좀 있어서 그래. 지금 집으로 돌아가면 오늘 밤에 꼭 사냥 데려가 줄게.”
It was no use. They couldn’t understand. Circling around through the flats, I came to the hollow above the Pritchards’ place.
하지만 소용없었다. 녀석들은 내 말을 알아듣지 못했다. 평지를 가로질러 빙 돌아간 끝에 나는 프리차드네 집 위쪽 골짜기에 다다랐다.
Down below me, I could see the graveyard, and the fresh mound of dirt.
저 아래로 묘지와 함께 새로 쌓아 올린 흙더미가 보였다.
As quietly as I could, I started easing myself down the mountainside.
나는 최대한 기척을 죽이며 조심스럽게 산비탈을 내려가기 시작했다.
Old Dan loosened a rock. The further it bounced, the louder it got.
그때 올드 단이 돌 하나를 건드려 아래로 굴러떨어졌다. 돌은 아래로 튀어 내려갈수록 점점 더 요란한 소리를 냈다.
It slammed up against a post oak tree and sounded like a gunshot.
돌이 떡갈나무에 쾅 하고 부딪히는 소리가 마치 총소리처럼 크게 울려 퍼졌다.
post oak는 북미 지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참나무의 일종입니다. 목재가 아주 단단하여 울타리 기둥(post)으로 자주 쓰였기에 이런 이름이 붙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