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Charlie. I'm glad you're back now. We've needed someone. I'm so tired..."
“오, 찰리. 이제라도 돌아와 줘서 정말 다행이야. 우리에겐 누군가가 필요했어. 난 너무 지쳤어...”
I had dreamed of a time like this, but now that it was here, what good was it?
이런 순간을 꿈꿔왔었지만, 막상 닥치고 보니 이게 무슨 소용인가 싶었다.
I couldn't tell her what was going to happen to me.
내게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그녀에게 말할 수 없었다.
And yet, could I accept her affection on false pretenses?
그렇다고 거짓된 모습으로 그녀의 애정을 받아들여도 되는 걸까?
Why kid myself? If I had still been the old, feeble-minded, dependent Charlie, she wouldn't have spoken to me the same way.
누굴 속이겠는가. 만약 내가 여전히 지능이 낮고 의존적이었던 예전의 찰리였다면, 그녀는 나를 이렇게 대하지 않았을 것이다.
So what right did I have to it now? My mask would soon be ripped away.
그러니 지금의 내가 이런 대접을 받을 권리가 있을까. 나의 가면은 곧 벗겨질 텐데 말이다.
지능의 퇴행을 앞둔 찰리는 현재의 천재적인 자신의 모습을 곧 벗겨질 가면(mask)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노마의 순수한 애정을 받으면서도 정직하지 못하다는 죄책감에 괴로워하는 것이죠.
"Don't cry, Norma. Everything will work out all right."
“울지 마, 노마. 다 잘 될 거야.”
I heard myself speaking in reassuring platitudes. "I'll try to take care of you both."
내 입에서 위로랍시고 뻔한 말들이 흘러나왔다. “내가 너희 둘을 돌보도록 노력할게.”
"I have a little money saved, and with what the Foundation has been paying me, I'll be able to send you some money regularly—for a while anyway."
“저축해둔 돈이 조금 있고, 재단에서 주는 돈도 있으니 당분간은 정기적으로 돈을 보내줄 수 있을 거야.”
"But you're not going away! You've got to stay with us now—"
“하지만 어디 가면 안 돼! 이제 우리랑 같이 있어야지—”
"I've got to do some traveling, some research, make a few speeches, but I'll try to come back to visit you."
“여행도 좀 다녀야 하고 연구도 해야 해. 강연도 몇 번 잡혀 있고. 그래도 틈나는 대로 너희를 보러 올게.”
"Take care of her. She's been through a lot. I'll help you for as long as I can."
“어머니 잘 보살펴드려. 정말 고생 많으셨잖아. 내가 도울 수 있는 한 최대한 도와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