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siopeia,″ he said, tickling her affectionately under the chin, ″the two of you did a fine job.
“카시오페이아,” 그는 다정하게 거북이의 턱 아래를 간지럽히며 말했다. “너희 둘 다 정말 큰일을 해냈구나.”
I couldn't watch you, for once, so you must tell me all about it.″
“이번만큼은 너희를 지켜볼 수가 없었구나. 그러니 내게 그동안 있었던 일을 전부 이야기해 주렴.”
LATER, the tortoise signalled. Then she sneezed. The professor looked concerned.
‘나중에.’ 거북이가 신호를 보냈다. 그러고는 재채기를 했다. 박사는 걱정스러운 표정이 되었다.
″You haven't caught cold, have you?″ YOU BET I HAVE! replied Cassiopeia.
“감기에 걸린 건 아니겠지?” ‘당연히 걸렸지!’ 카시오페이아가 대답했다.
″You must have gone too close to the men in gray,″ said the professor. ″I expect you're very tired, too.
“회색 신사들에게 너무 가까이 갔던 모양이구나. 너도 몹시 피곤하겠지.” 박사가 말했다.
회색 신사들은 인간의 따뜻한 온기를 앗아가는 차갑고 죽은 존재들입니다. 그들과 너무 가까이 있었던 카시오페이아가 정말로 감기에 걸려버린 상황이 위트 있게 묘사되어 있군요.
We can talk later. Better go off and have a good sleep first.″ THANKS, came the answer.
“이야기는 나중에 나누자꾸나. 일단 가서 잠이나 푹 자는 게 좋겠어.” ‘고마워.’ 이런 대답이 돌아왔다.
Cassiopeia limped off and picked herself a nice, dark, quiet corner.
카시오페이아는 절뚝거리며 걸어가 기분 좋게 어둡고 조용한 구석 자리를 하나 골라 잡았다.
카시오페이아가 절뚝거리는 이유는 앞서 추격자들을 방해하며 모모를 지키는 과정에서(3619번 문장 참고) 몸을 사리지 않고 부딪혔기 때문입니다. 작고 느린 거북이 보여준 헌신의 흔적이라고 할 수 있죠.
She tucked her head and legs in, and very slowly, in letters visible only to those who have read this story,
녀석은 머리와 다리를 껍질 안으로 쑥 집어넣었다. 그러자 이 이야기를 읽은 사람들에게만 보이는 글자로 아주 천천히,
her shell spelled out two words: THE END
녀석의 등껍질 위에 두 단어가 나타났다. ‘끝’
작가가 독자에게 건네는 마지막 인사입니다. 긴 여정을 함께 마친 사람들에게만 보이는 특별한 메시지로 이 신비로운 이야기를 아름답게 마무리하고 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