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ppo and his workmates toiled for hours, shovelling garbage out of a long line of trucks.
베포와 동료들은 길게 늘어선 트럭에서 쓰레기를 퍼내느라 몇 시간 동안 고되게 일했다.
The trucks crept forward, headlights blazing, but the more they emptied the longer the line became.
트럭들은 전조등을 환히 밝힌 채 거북이걸음으로 다가왔고, 비워내면 비워낼수록 트럭의 행렬은 오히려 더 길어지는 것만 같았다.
″Faster!″ the foreman kept shouting. ″Hurry it up, or we'll never be through!″
“더 빨리! 어서 서둘러, 안 그러면 끝이 안 나겠어!” 십장이 계속 소리를 질러 댔다.
여기서 foreman(십장)은 공사 현장이나 작업장에서 노동자들을 직접 지휘하고 감독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They didn't finish the job till midnight, by which time Beppo's shirt was clinging to his back.
자정이 넘어서야 겨우 일이 끝났고, 그때쯤 베포의 셔츠는 땀에 젖어 등에 착 달라붙어 있었다.
Being older than the rest and not the most robust of men,
다른 사람들보다 나이도 많은 데다 체력도 그리 좋지 못했던 베포는,
he flopped down wearily on an upturned plastic bucket and struggled to get his breath back.
뒤집어 놓은 플라스틱 양동이 위에 힘없이 주저앉아 거친 숨을 몰아쉬었다.
″Hey, Beppo,″ one of his workmates called, ″we're off home now. Coming?″
“어이, 베포. 우린 이제 집에 갈 건데, 같이 갈 거야?” 동료 중 한 명이 그를 불렀다.
″In a minute,″ wheezed Beppo. He clasped one hand to his aching chest.
“금방 가마.” 베포가 쌕쌕거리며 대답했다. 그는 통증이 느껴지는 가슴을 한 손으로 움켜쥐었다.
가슴 통증을 느끼는 베포 할아버지의 모습은 그의 노쇠함과 더불어, 감당하기 어려운 업무량에 쫓기는 도시 노동자들의 고단함을 보여 줍니다.
″Feeling all right, old man?″ called someone else. ″I'm fine,″ Beppo called back.
“몸은 좀 어때요, 영감님?” 다른 누군가가 물었다. “난 괜찮아.” 베포가 대답했다.
″Just taking a little breather, that's all. Don't wait for me.″
“잠시 숨 좀 돌리려는 것뿐이야. 나 기다리지 말고들 가게.”
breather는 고된 일 중간에 잠시 쉬는 짧은 휴식을 뜻하는 편안한 표현입니다.
″Okay,″ said the others, ″good night.″ And off they went.
“알았어.” 동료들이 말했다. “잘 쉬어.” 그러고는 모두 떠나갔다.
It was quiet when they'd gone, except for an occasional rustle and squeak from rats scrabbling in the garbage.
그들이 떠나자 가끔 쓰레기 더미 속에서 쥐들이 바스락거리거나 찍찍대는 소리를 제외하고는 사방이 고요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