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t. Ove would have hated this, wouldn’t he?” And then she laughs. Because he really would have.
“제기랄. 오베 아저씨가 봤으면 정말 질색했겠지, 안 그래?” 그러자 그녀가 웃음을 터뜨렸다. 정말 그랬을 것이기 때문이었다.
자신을 위해 사람들이 모여 북적거리는 것을 무엇보다 싫어했을 오베의 성격을 잘 알기에 던질 수 있는, 패트릭다운 유머러스한 작별 인사입니다.
In the evening she shows a young, recently married couple around Ove and Sonja’s house.
그날 저녁 그녀는 갓 결혼한 젊은 부부에게 오베와 소냐의 집을 구경시켜 주었다.
The woman is pregnant. Her eyes glitter as she walks through the rooms,
여자는 임신 중이었다. 방들을 둘러보는 그녀의 눈이 반짝였다.
the way eyes glitter when a person imagines her child’s future memories unfolding there on the floor.
자신의 아이가 저 바닥 위에서 만들어갈 미래의 추억들을 상상하는 사람 특유의 눈빛이었다.
Her husband is obviously much less pleased with the place.
반면 남편은 그 집이 영 마음에 들지 않는 기색이 역력했다.
He’s wearing a pair of carpenter’s trousers and he mostly goes around kicking the baseboards suspiciously and looking annoyed.
목수 바지를 입은 그는 내내 걸레받이를 미심쩍게 툭툭 차 보며 짜증스러운 표정으로 돌아다녔다.
걸레받이를 발로 차 보며 집의 상태를 확인하는 꼼꼼하고도 까칠한 남자의 모습이, 처음 이 집에 이사 왔던 젊은 시절의 오베를 떠올리게 합니다.
Parvaneh obviously knows it doesn’t make any difference; she can see in the girl’s eyes that the decision has already been made.
파르바네는 그런 행동이 아무런 소용없다는 것을 잘 알았다. 이미 결정을 내린 여자의 눈빛을 보았기 때문이었다.
But when the young man asks in a sullen tone about “that garage place” mentioned in the ad,
하지만 젊은 남자가 광고에 나온 “그 차고”에 대해 퉁명스럽게 물었을 때,
Parvaneh looks him up and down carefully, nods drily, and asks what car he drives.
파르바네는 그를 찬찬히 훑어보더니 무심하게 고개를 끄덕이며 어떤 차를 모느냐고 물었다.
The young man straightens up for the first time, smiles an almost undetectable smile,
그러자 남자는 처음으로 허리를 곧게 펴더니, 거의 알아채기 힘들 만큼 미미한 미소를 지었다.
and looks her right in the eye with the sort of indomitable pride that only one word can convey. “Saab.”
그러고는 단 한 단어만으로 전해지는 불굴의 자부심을 담아 그녀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며 대답했다. “사브요.”
사브(Saab)라는 단 한 마디가 이 집의 새로운 주인이 누가 되어야 할지를 완벽하게 결정해 주었군요. 소설의 시작과 끝을 관통하며 오베의 영혼을 상징했던 이 단어가 소설의 마지막 대미를 장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