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t one thing I beg of you”; he continued, “shave daily, if at all possible, even if you have to use a piece of glass to do it... even if you have to give your last piece of bread for it.
“하지만 한 가지만은 꼭 부탁하고 싶군요.” 그가 말을 이었다. “가능하다면 매일 면도를 하세요. 유리 조각을 써서라도, 마지막 남은 빵 한 조각을 대가로 내주는 한이 있더라도 말입니다.
You will look younger and the scraping will make your cheeks look ruddier.
그래야 더 젊어 보이고, 면도를 해서 뺨이 더 불그스레하게 보일 테니까요.
If you want to stay alive, there is only one way: look fit for work.
살아남고 싶다면 방법은 오직 하나, 노동에 적합한 상태로 보이는 것뿐입니다.
If you even limp, because, let us say, you have a small blister on your heel, and an SS man spots this,
뒤꿈치에 작은 물집이라도 생겨서 절뚝거리다가 나치 친위대원에게 들키기라도 하면,
he will wave you aside and the next day you are sure to be gassed.
그는 당신을 옆으로 밀쳐낼 것이고, 당신은 다음 날 틀림없이 가스실로 보내질 겁니다.
Do you know what we mean by a ‘Moslem’? A man who looks miserable, down and out, sick and emaciated,
여러분은 우리가 말하는 ‘모슬렘’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비참하고 절망적이며, 병들고 야위어서,
여기서 모슬렘(Moslem)은 당시 수용소에서 사용되던 은어입니다. 극심한 기아와 노동으로 인해 삶의 의지를 완전히 잃고 멍한 상태가 된 수감자들을 뜻하는데, 이들은 노동력이 없다고 판단되어 선별의 1순위가 되곤 했습니다.
and who cannot manage hard physical labor any longer... that is a ‘Moslem.’
더 이상 고된 육체노동을 감당할 수 없는 사람... 그런 사람이 바로 ‘모슬렘’입니다.
Sooner or later, usually sooner, every ‘Moslem’ goes to the gas chambers.
조만간, 대개는 아주 빨리, 모든 ‘모슬렘’은 가스실로 가게 됩니다.
Therefore, remember: shave, stand and walk smartly; then you need not be afraid of gas.
그러니 기억하세요. 면도를 하고, 똑바로 서서 씩씩하게 걸으십시오. 그러면 가스실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All of you standing here, even if you have only been here twenty-four hours, you need not fear gas, except perhaps you.”
여기 서 있는 여러분은 이곳에 온 지 고작 24시간밖에 안 되었으니 가스실을 걱정할 필요가 없어요. 아마 당신만 빼고요.”
And then he pointed to me and said, “I hope you don’t mind my telling you frankly.”
그러고 나서 그는 나를 가리키며 말했다. “솔직하게 말하는 걸 너무 언짢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군요.”
To the others he repeated, “Of all of you he is the only one who must fear the next selection. So, don’t worry!”
그는 다른 이들에게 다시 한번 강조했다. “여러분 중에서 다음 선별을 두려워해야 할 사람은 이 친구뿐입니다. 그러니 여러분은 걱정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