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was crazy to look for a well in this big desert. But we started walking.
이 넓은 사막에서 우물을 찾아 나선다는 건 정말이지 말도 안 되는 일이었어요. 하지만 우리는 걷기 시작했죠.
After we walked for several hours, in silence, night came, and the stars began to shine.
침묵 속에 몇 시간을 걷다 보니 밤이 깊었고, 별들이 하나둘 빛나기 시작했어요.
I saw them as in a dream. I had a little fever because I was very thirsty.
몹시 목이 말라 열이 조금 올라서인지, 별들이 마치 꿈속의 장면들처럼 보였답니다.
The last words of the little prince danced in my memory.
어린 왕자가 마지막으로 했던 말들이 내 기억 속에서 춤을 추듯 맴돌았어요.
“So, you are thirsty, too?” I asked him. But he didn’t answer my question.
“당신도 목이 마른가요?” 내가 물었지만, 그는 내 질문에 대답하지 않았어요.
He only said to me, “Water can also be good for the heart.”
그는 그저 이렇게만 말했죠. “물은 마음에도 좋은 것일 수 있어요.”
물이 단순히 목마름을 채우는 액체를 넘어, 영혼을 위로하고 마음의 갈증까지 해소해 줄 수 있다는 심오한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I didn’t understand his answer, but I said nothing. I already knew that it was useless to ask him questions.
나는 그 대답을 온전히 이해할 수 없었지만 아무 말도 하지 않았어요. 그에게 질문을 던져봤자 소용없다는 걸 이미 알고 있었으니까요.
He was tired. He sat down. I sat down next to him.
그는 지쳐 보였어요. 그는 모래 위에 주저앉았고, 나도 그 곁에 나란히 앉았답니다.
And after a silence, he spoke again, “The stars are beautiful because of a flower which we can’t see.”
잠시 정적이 흐른 뒤 그가 다시 입을 열었어요. “별들이 저토록 아름다운 건, 눈에 보이지 않는 꽃 한 송이가 그곳에 있기 때문이에요.”
눈에 보이지 않는 소중한 대상이 존재함으로써 전체가 특별한 의미를 갖게 된다는 여우의 가르침을 어린 왕자가 다시 한번 일깨워 줍니다.
“Sure,” I said. Then I looked at the hills of sand which were all around us in the moonlight.
“그렇고말고요.” 내가 대답했어요. 그러고는 달빛 아래 펼쳐진 모래 언덕들을 말없이 바라보았죠.
“The desert is beautiful,” said little prince. And it was true. I always loved the desert.
“사막은 참 아름다워요.” 어린 왕자가 말했어요. 그건 정말 맞는 말이었어요. 나도 언제나 사막을 사랑했거든요.
You sit down on sand. You see nothing. You hear nothing. But something beats and shines in that silence.
모래 위에 앉아 있으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죠. 하지만 그 고요함 속에서 무언가 고동치고 빛나고 있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