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make some mistakes on the size too. Here the little prince is too tall.
크기도 자꾸 실수를 해요. 여기서는 어린 왕자가 너무 크게 그려졌고,
Here he is too short. I’m not also sure about the colour of his clothes.
여기서는 또 너무 작게 그려졌네요. 옷 색깔이 맞는지도 확신이 서질 않고요.
But I will try to do my best. In some other details I will make mistakes too.
그래도 나는 최선을 다해 그려볼 거예요. 비록 다른 세세한 부분들에서 실수를 하겠지만요.
But here you have to forgive me. It’s not my fault.
그러니 나를 조금만 이해해 주세요. 이건 내 잘못만은 아니거든요.
My friend never explained anything to me. Maybe he thought that I was like him.
내 어린 친구는 나에게 무엇도 설명해주는 법이 없었어요. 아마 내가 자기와 같을 거라고 생각했나 봐요.
But I, unfortunately, don’t know how to see the sheep through the walls of a box.
하지만 안타깝게도 나는 상자 벽을 꿰뚫어 보고 그 안의 양을 볼 수 있는 능력은 없답니다.
2장에서 그렸던 상자 속의 양을 언급하며, 어린 왕자처럼 마음의 눈으로 사물의 본질을 보지 못하고 숫자에 익숙해진 어른이 되어버린 자신에 대한 서글픈 자조가 담겨 있습니다.
Maybe it’s because I’m a little like the adults. Maybe, I’m already old.
아마 내가 어른들을 조금 닮아버렸기 때문일지도 몰라요. 어쩌면 나도 이제 나이가 들었나 봐요.
어린 왕자처럼 상자 속의 양을 보지 못하는 자신을 보며, 동심을 잃고 어른들의 시각에 익숙해진 것에 대해 씁쓸해하는 조종사의 심리가 느껴집니다.
Every day I learnt something about the little prince’s planet.
매일같이 나는 어린 왕자의 별에 대해 새로운 사실들을 알게 되었어요.
I learnt about his departure from it, about his journey.
그가 어떻게 별을 떠나왔는지, 또 어떤 여행을 했는지에 대해서도요.
The information came very slowly, usually during moments when the little prince was thinking about his past.
그런 정보들은 어린 왕자가 자신의 과거를 회상할 때마다 아주 천천히 흘러나오듯 전해졌답니다.
On the third day, I learnt about the problem with the baobabs.
셋째 날에는 바오바브나무에 얽힌 고민에 대해 알게 되었어요.
어린 왕자가 양을 그려달라고 했던 진짜 이유가 자신의 별을 위협하는 바오바브나무를 해결하기 위해서였음이 드러나는 대목입니다.
Baobabs are big trees. I learnt about the problem thanks to a question about the sheep that the little prince asked me.
바오바브나무는 아주 거대한 나무예요. 어린 왕자가 양에 대해 던진 질문 덕분에 이 문제에 대해 알게 되었죠.
바오바브나무(baobab)는 아프리카 등에 자생하는 거대 수종입니다. 작가는 이를 통해 초기에 관리하지 않으면 걷잡을 수 없이 커지는 문제에 대해 이야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