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ght. Well. I think you have reached a point where you can’t see the wood for the trees.”
“좋아. 음. 내 생각에 넌 지금 나무만 보고 숲은 보지 못하는 지점에 다다른 것 같구나.”
cant see the wood for the trees(나무만 보고 숲은 보지 못한다)는 지엽적인 부분에 매몰되어 전체적인 상황을 파악하지 못하는 것을 이르는 서양의 관용구입니다.
“I’m not quite sure what you mean.” “You are right to think of these lives like a piano where you’re playing tunes that aren’t really you.”
“무슨 뜻인지 잘 모르겠어요.” “이 삶들을 진짜 네 곡이 아닌 엉뚱한 곡을 연주하는 피아노 같다고 생각한 네 판단은 옳아.”
“You are forgetting who you are. In becoming everyone, you are becoming no one.”
“넌 네가 누구인지 잊어가고 있어. 모든 사람이 되려다 보니, 결국 그 누구도 아니게 된 거란다.”
“You are forgetting your root life. You are forgetting what worked for you and what didn’t. You are forgetting your regrets.”
“넌 근본이 되는 삶을 잊고 있어. 네게 무엇이 맞고 무엇이 맞지 않았는지도 잊고 있고. 너의 후회들조차 잊어가고 있구나.”
“I’ve been through my regrets.” “No. Not all of them.” “Well, not every single minor one. No, obviously.”
“후회들은 이미 다 겪어봤는걸요.” “아니. 전부는 아니란다.” “음, 아주 사소한 것까지 하나하나 다 겪어본 건 아니죠. 당연히요.”
“You need to look at The Book of Regrets again.” “How can I do that in the pitch dark?”
“다시 ‘후회의 책’을 봐야 할 것 같구나.” “이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어떻게 그걸 봐요?”
“Because you already know the whole book. Because it’s inside you. Just as... just as I am.”
“넌 이미 그 책의 내용을 다 알고 있으니까. 그 책은 네 안에 있단다. 마치... 마치 나처럼 말이야.”
She remembered Dylan telling her he had seen Mrs Elm near the care home. She thought about telling her this but decided against it.
그녀는 딜런이 요양원 근처에서 엘름 부인을 봤다고 했던 말을 떠올렸다. 이 이야기를 부인에게 할까 생각했지만 하지 않기로 했다.
이전 삶(ID 2996)에서 딜런이 현실 세계의 요양원 근처에서 엘름 부인을 보았다고 했던 말을 상기하고 있습니다. 도서관 속 부인과 현실의 연결 고리를 암시하는 대목이죠.
“Right.” “We only know what we perceive. Everything we experience is ultimately just our perception of it.”
“그렇군요.” “우리는 우리가 인지하는 것만을 알 수 있지. 우리가 경험하는 모든 것은 결국 그것에 대한 우리의 인지일 뿐이란다.”
““It’s not what you look at that matters, it’s what you see.””
“‘중요한 것은 무엇을 쳐다보느냐가 아니라 무엇을 보느냐란다.’”
미국의 사상가이자 문학가인 Henry David Thoreau(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말을 인용했습니다. 대상의 본질을 꿰뚫어 보는 통찰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You know Thoreau?” “Of course. If you do.” “The thing is, I don’t know what I regret any more.”
“소로를 아세요?” “물론이지. 네가 안다면 나도 안단다.” “문제는 제가 이제 뭘 후회하는지도 모르겠다는 거예요.”
“Okay, well, let’s see. You say that I am just a perception. Then why did you perceive me? Why am I – Mrs Elm – the person you see?”
“그래, 어디 보자. 넌 내가 단지 인지된 존재일 뿐이라고 했지. 그렇다면 넌 왜 나를 인지한 거니? 왜 하필 나—엘름 부인—가 네 눈앞에 보이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