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viously. Yeah. Course.” She tried to think what it could be.
“당연히 알지. 그럼. 물론이고말고.” 그녀는 그게 도대체 무엇일지 생각하려 애썼다.
Ry-ry? Rye bread? Plato? “I can’t.” “People?” She made a show of looking around.
‘라이라이? 호밀빵? 플라톤?’ “지금은 안 돼.” “사람들 때문에?” 그녀는 주변을 둘러보는 척을 했다.
“Exactly. People. And you know, now that we’ve moved on with our lives, it seems a bit... inappropriate.”
“맞아. 사람들이 많아. 그리고 알잖아, 우리 이제 각자 갈 길 가기로 했는데, 지금 그러는 건 좀... 부적절한 것 같아.”
He smiled a melancholy smile. “Listen. I’ll be there for the final LA show. Front row. Staples Center. You won’t be able to stop me, got it?”
그가 우수에 젖은 미소를 지었다. “잘 들어. LA 마지막 공연 때 꼭 갈게. 스테이플스 센터 맨 앞줄에 앉아 있을 거야. 나를 막지는 못할걸, 알았지?”
Staples Center(스테이플스 센터)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세계적인 규모의 실내 경기장으로, 수많은 스타들의 대형 공연이 열리는 상징적인 장소입니다.
“That’s so sweet.” “Friends for ever?” “Friends for ever.”
“정말 고마워.” “영원한 친구?” “영원한 친구.”
Sensing they were nearing the end of the conversation, Nora suddenly had something to ask. “Were you really into philosophy?”
대화가 끝나가고 있음을 직감한 노라는 문득 물어보고 싶은 것이 생겼다. “너 정말 철학에 관심이 많았어?”
He burped. It was strange how shocking it was to realise that Ryan Bailey was a human being in a human body that generated gas.
그가 트림을 했다. 라이언 베일리 또한 가스를 배출하는 인간의 몸을 가진 평범한 인간이라는 사실을 깨닫는 것이 이토록 충격적이라는 점이 묘하게 느껴졌다.
“What?” “Philosophy. Years ago, when you were playing Plato in The Athenians you gave an interview and you said you read a lot of philosophy.”
“뭐라고?” “철학 말이야. 몇 년 전에 ‘아테네 사람들’에서 플라톤 역할을 맡았을 때 인터뷰했었잖아. 철학 책을 아주 많이 읽는다고 했었고.”
“I read life. And life is a philosophy.”
“난 인생을 읽어. 그리고 인생이 곧 철학이지.”
Nora had no idea what he meant, but deep down she was proud of this other version of her for dumping an A-list movie star.
노라는 그게 대체 무슨 뜻인지 알 수 없었지만, 마음속 깊은 곳에서는 이런 톱스타를 차버린 또 다른 버전의 자신이 내심 자랑스러웠다.
“I think you said at the time you read Martin Heidegger.”
“그때 마르틴 하이데거를 읽는다고 말했던 것 같은데.”
Martin Heidegger(마르틴 하이데거)는 존재와 시간의 의미를 탐구한 독일의 저명한 철학자입니다. 노라의 지적인 관심사를 보여주는 인물로 언급되었습니다.
“Who is Martin Hot Dog? Oh, it was probably just press bullshit. You know, you say all sorts of shit.”
“마르틴 핫도그가 누구야? 아, 그거 아마 그냥 언론에 대고 한 헛소리였을 거야. 알잖아, 그냥 아무 말이나 막 내뱉게 되는 거.”
하이데거(Heidegger)를 Hot Dog(핫도그)로 엉뚱하게 발음하는 라이언의 모습에서, 그가 철학적 깊이보다는 이미지 관리를 위해 철학을 이용했음이 드러나는 우스꽝스러운 대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