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 having a pretty shit time too, if we’re doing the Misery Olympics.”
“우리 지금 ‘불행 올림픽’이라도 하는 거라면, 나도 꽤 엿 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어.”
Misery Olympics(불행 올림픽)는 누가 더 불행한지 경쟁이라도 하듯 각자의 힘든 상황을 늘어놓는 상황을 비꼬는 표현입니다.
Ravi cough-laughed. A hardness momentarily shadowed his face. “The world’s smallest violin is playing.”
라비가 헛웃음을 터뜨렸다. 순간 그의 얼굴에 싸늘한 기운이 감돌았다. “어련하시겠어. 아주 가련해 죽겠네.”
The worlds smallest violin(세상에서 가장 작은 바이올린)은 불평하는 사람에게 전혀 동정심이 생기지 않을 때 냉소적으로 사용하는 관용구입니다. 보통 엄지와 검지를 비비며 아주 작은 바이올린을 켜는 시늉을 하곤 하죠.
She wasn’t in the mood. “Is this about The Labyrinths? Still?”
그녀는 그럴 기분이 아니었다. “아직도 ‘래버린스’ 얘기야? 아직까지도?”
“It meant a lot to me. And to your brother. To all of us. We had a deal with Universal. Right. There.
“나한테는 큰 의미였어. 네 오빠한테도, 우리 모두에게도. 유니버설이랑 계약도 코앞이었잖아. 바로. 거기. 손만 뻗으면 닿을 곳에 있었다고.”
유니버설(Universal)은 세계 최대의 음반사인 유니버설 뮤직 그룹을 말합니다. 이들과 계약한다는 건 음악가로서 엄청난 성공의 문턱에 섰다는 의미죠.
Album, singles, tour, promo. We could be Coldplay now.”
“앨범, 싱글, 투어, 홍보. 우리가 지금쯤 콜드플레이가 됐을지도 모른단 말이야.”
콜드플레이(Coldplay)는 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영국의 전설적인 밴드입니다. 라비는 밴드 래버린스가 그 정도 급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믿는 모양입니다.
“You hate Coldplay.” “Not the point. We could be in Malibu. Instead: Bedford.”
“너 콜드플레이 싫어하잖아.” “그게 포인트가 아니잖아. 우린 지금 말리부에 있을 수도 있었어. 베드퍼드가 아니라.”
말리부(Malibu)는 미국 캘리포니아의 해변 도시로, 부유한 유명 인사들이 모여 사는 대표적인 부촌입니다.
“And so, no, your brother’s not ready to see you.” “I was having panic attacks.
“그래서 하는 말인데, 네 오빠는 아직 널 볼 준비가 안 됐어.” “난 공황 발작을 일으키고 있었어.”
I’d have let everyone down in the end. I told the label to take you on without me.
“결국 내가 모두를 실망시켰겠지. 그래서 레이블 측에 나 없이 계약하라고 말한 거야.”
I agreed to write the songs. It wasn’t my fault I was engaged. I was with Dan. It was kind of a deal-breaker.”
“곡은 써주겠다고 약속했어. 내가 약혼한 게 내 잘못은 아니잖아. 난 댄이랑 함께였고, 그게 일종의 걸림돌이었어.”
“Well, yeah. How did that work out?” “Ravi, that isn’t fair.”
“그래, 그렇겠지. 그래서 그 결과가 어때?” “라비, 그건 불공평해.”
“Fair. Great word.” The woman behind the counter gawped with interest.
“불공평이라. 거창한 단어네.” 카운터 뒤의 여자가 흥미롭다는 듯 빤히 쳐다보았다.
“Bands don’t last. We’d have been a meteor shower. Over before we started.”
“밴드는 영원하지 않아. 우린 유성우 같았을 거야. 시작하기도 전에 끝났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