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d he cried, “Oh! George—George—George!” George came quietly out of the brush and the rabbit scuttled back into Lennie’s brain.
그리고 그는 비명을 질렀다. “오! 조지—조지—조지!” 조지가 덤불 속에서 조용히 나타나자 토끼는 레니의 머릿속으로 잽싸게 숨어버렸다.
환각과 현실이 교차하는 지점입니다. 조지가 나타나자마자 레니의 죄책감이 투영된 토끼 환각이 사라지는 묘사는 조지가 레니에게 유일한 안식처이자 절대적인 보호자임을 다시 한번 상기시킵니다.
George said quietly, “What the hell you yellin’ about?” Lennie got up on his knees.
조지가 나직하게 물었다. “도대체 왜 그렇게 소리를 지르고 난리야?” 레니는 무릎을 꿇고 일어났다.
“You ain’t gonna leave me, are ya, George? I know you ain’t.”
“나 안 버릴 거지, 조지? 안 버릴 거라는 거 알아.”
George came stiffly near and sat down beside him. “No.” “I knowed it,” Lennie cried. “You ain’t that kind.”
조지가 뻣뻣한 걸음으로 다가와 그의 곁에 앉았다. “그래.” “그럴 줄 알았어.” 레니가 외쳤다. “조지는 그럴 사람이 아니니까.”
George was silent. Lennie said, “George.” “Yeah?” “I done another bad thing.”
조지는 말이 없었다. 레니가 불렀다. “조지.” “응?” “내가 또 나쁜 짓을 저질렀어.”
“It don’t make no difference,” George said, and he fell silent again.
“이젠 아무 상관 없어.” 조지가 말하고는 다시 침묵에 빠졌다.
조지가 “아무 상관 없다”고 말하는 것은 레니의 잘못을 가볍게 여겨서라기보다, 이제 그 어떤 질책이나 후회도 의미가 없을 만큼 막다른 상황에 도달했음을 예감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Only the topmost ridges were in the sun now. The shadow in the valley was blue and soft.
이제 산마루의 꼭대기만이 햇빛을 받고 있었다. 계곡의 그림자는 푸르고 부드러웠다.
From the distance came the sound of men shouting to one another.
멀리서 사람들이 서로에게 고함치는 소리가 들려왔다.
George turned his head and listened to the shouts. Lennie said, “George.” “Yeah?” “Ain’t you gonna give me hell?” “Give ya hell?”
조지는 고개를 돌려 그 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레니가 말했다. “조지.” “응?” “나 야단 안 칠 거야?” “야단을 치라고?”
“Sure, like you always done before. Like, ‘If I di’n’t have you I’d take my fifty bucks’ ”
“응, 항상 그랬던 것처럼 말이야. ‘너만 없었으면 내가 50달러를 받아서...’ 하는 이야기 있잖아.”
자신이 잘못했을 때 늘 따라오던 조지의 의례적인 꾸지람을 레니가 오히려 요청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익숙한 패턴을 통해 심리적 안정감을 찾으려는 레니의 모습이 나타납니다.
“Jesus Christ, Lennie! You can’t remember nothing that happens, but you remember ever’ word I say.”
“세상에나, 레니! 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하나도 기억 못 하면서 내가 한 말은 토씨 하나 안 틀리고 다 기억하는구나.”
“Well, ain’t you gonna say it?” George shook himself. He said woodenly, “If I was alone I could live so easy.”
“어서, 그 이야기 안 해줄 거야?” 조지는 몸을 한 번 들썩였다. 그는 무미건조하게 입을 열었다. “나 혼자였다면 정말 편하게 살았겠지.”
조지의 말투가 woodenly(무미건조하게) 묘사된 것은, 평소처럼 장난 섞인 핀잔을 이어갈 기운조차 남아있지 않은 그의 참담한 심경을 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