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t there’s one, Pinkie... There’s one that no one dares piggyback on. Know which one it is?
“그런데 핑키... 누구도 감히 뒤에 매달리지 못하는 차가 딱 한 대 있어. 그게 뭔지 알아?”
That big car that belongs to Manuel Valadares. How’s that for an ugly name? Manuel Valadares...”
“마누엘 발라다레스의 그 커다란 차야. 이름도 참 고약하지? 마누엘 발라다레스라니...”
마누엘 발라다레스(Manuel Valadares)는 앞서 제제가 동경했던 멋진 차의 주인이자 포르투갈 사람입니다. 제제는 차 뒤에 매달리고 싶지만 그가 무서워 일부러 이름을 트집 잡으며 심술을 부리고 있네요.
“Yes, it is. But I’m thinking something.” “You think I don’t know what you’re thinking? I know, yes.
“그래, 맞아. 하지만 난 무슨 생각을 좀 하고 있어.” “네가 무슨 생각 하는지 내가 모를 줄 알아? 다 알고 있지.”
But not yet. Let me practise more... Then I’ll give it a try...”
“하지만 아직은 아냐. 연습을 좀 더 한 다음에... 그때 한번 도전해 볼 거야.”
The days went past with great cheer. One morning I showed up with a flower for my teacher.
하루하루가 아주 즐겁게 지나갔다. 어느 날 아침, 나는 선생님께 드릴 꽃 한 송이를 들고 학교에 갔다.
She was moved and said that I was a gentleman. “Do you know what that is, Pinkie?”
선생님은 감동하셨고 나더러 신사라고 말씀하셨다. “핑키, 넌 신사가 뭔지 아니?”
“A gentleman is someone who is very polite, like a prince.”
“신사란 왕자님처럼 아주 예의 바른 사람을 말하는 거야.”
And every day I developed more and more of a taste for my lessons and applied myself even harder.
날이 갈수록 나는 공부에 점점 더 재미를 붙였고 더욱 열심히 노력했다.
There were never any complaints about me from the school.
학교에서는 나에 대해 꾸중을 하거나 불평하는 소리가 전혀 들려오지 않았다.
Glória said that I left my little devil in the drawer and became another child.
글로리아 누나는 내 몸속에 있던 작은 악마가 서랍 속에 처박히고 내가 아예 다른 아이가 되었다고 말했다.
drawer(서랍) 속에 악마를 넣어두었다는 표현은, 제제가 학교생활에 집중하면서 예전처럼 밖에서 말썽을 피우지 않고 아주 얌전해졌음을 재치 있게 비유한 것입니다.
“Do you think it’s true, Pinkie?” “I guess so.” “Is that so? ’Cause I was going to tell you a secret but now I’m not going to.”
“핑키, 너도 그 말이 사실이라고 생각하니?” “그런 것 같아.” “정말? 비밀 하나 말해 주려고 했는데 이제 안 해 줄래.”
I left in a huff. But he didn’t worry about it much because he knew I never stayed mad for long.
나는 샐쭉해서 자리를 떴다. 하지만 핑키는 그리 걱정하지 않았다. 내가 화를 내도 그리 오래가지 않는다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