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y forgot that I was the devil incarnate. Seu Misery and Hunger came and brought me a marshmallow.
사람들은 내가 악마의 화신이라는 사실을 잊은 듯했다. ‘비참함과 굶주림’ 가게 아저씨는 마시멜로를 들고 찾아왔다.
비참함과 굶주림(Seu Misery and Hunger)은 제제가 포르투갈 아저씨의 차에 매달리려다 들켰던 바(bar)의 주인, 올란두 아저씨를 가리킵니다.
Eugênia brought me eggs and prayed over my belly so I would stop throwing up. “Seu Paulo’s son is dying.”
에우제니아 아주머니는 내 구토가 멈추기를 빌며 달걀을 가져와 내 배 위에 대고 기도해 주었다. “파울루 씨 아들이 죽어간대.”
에우제니아(Eugênia) 아주머니는 제제가 구아바를 훔치려다 들켰던 집의 주인입니다. 앙숙이었던 이웃들까지 제제를 걱정하는 마음으로 모여들고 있군요.
They said nice things to me. “You need to get better, Zezé. The street’s so sad without you and your mischief.”
사람들은 나에게 다정한 말을 건넸다. “어서 기운 차려야지, 제제. 네가 장난을 안 치니까 거리가 너무 적막하구나.”
Dona Cecília Paim came to see me, with my satchel and a flower. It just made me start crying all over again.
세실리아 파임 선생님은 내 책가방과 꽃 한 송이를 들고 찾아오셨다. 그 모습을 보자 나는 다시 눈물이 터져 나왔다.
She said I’d left the classroom and that was the last she’d heard of me. But it was really sad when Seu Ariovaldo came to see me.
선생님은 내가 교실을 나간 뒤로 소식이 끊겨 걱정했다고 하셨다. 하지만 정말 슬펐던 건 아리오발두 아저씨가 나를 보러 왔을 때였다.
아리오발두(Seu Ariovaldo) 아저씨는 제제와 함께 거리에서 노래를 부르고 책자를 팔던 단짝입니다.
I recognised his voice and pretended to be asleep. “You can wait outside until he wakes up.”
나는 아저씨의 목소리를 알아듣고 자는 척을 했다. “아이가 깰 때까지 밖에서 기다려 주세요.”
He sat down and said to Glória, “Listen, ma’am, I went along asking everyone where he lived until I found the house.”
아저씨는 자리에 앉아 글로리아 누나에게 말했다. “보세요, 아가씨. 아이가 어디 사는지 찾으려고 만나는 사람마다 붙잡고 물어봤답니다.”
He sniffed loudly. “My little saint can’t die. Don’t let him, ma’am. It was you he brought my brochures to, wasn’t it?”
아저씨는 크게 코를 훌쩍였다. “나의 작은 성자가 죽어서는 안 됩니다. 아가씨, 제발 좀 도와주세요. 아이가 제 노래 책자를 가져다줬던 분이 바로 아가씨였죠?”
Glória was barely able to reply. “Don’t let the lil’ critter die, ma’am.”
누나는 간신히 대답을 삼켰다. “가엾은 어린것이 죽게 내버려 두지 마세요, 아가씨.”
“If anything happens to him, I’ll never come to this godforsaken part of town again.”
“저 아이에게 무슨 일이라도 생기면, 전 다시는 이 빌어먹을 동네에 발을 들이지 않을 겁니다.”
When he came into the room, he sat next to the bed and pressed my hand to his face.
아저씨는 방으로 들어와 침대 곁에 앉더니 내 손을 자기 얼굴에 갖다 대었다.
“Look here, Zezé. You need to get good and come sing again. I’ve barely sold a thing.”
“이것 봐라, 제제. 어서 기운 차려서 다시 노래하러 나와야지. 네가 없으니까 책자가 하나도 안 팔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