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 you lend it to me, I’ll tell you two really good things.” I was silent.
“빌려주면 정말 좋은 소식 두 가지 가르쳐줄게.” 나는 침묵을 지켰다.
“And I’ll say that your sweet-orange tree is much more beautiful than my tamarind tree.”
“그리고 네 라임오렌지나무가 내 타마린드 나무보다 훨씬 더 예쁘다고 말해줄게.”
평소 제제의 핑키를 무시하던 토토카 형이 제제의 마음을 얻기 위해 파격적인(?) 칭찬을 건네고 있습니다.
“Really?” “That’s what I said.” I put my hand in my pocket and shook my coins.
“정말?” “내가 방금 말했잖아.” 나는 주머니에 손을 넣고 동전들을 짤랑거렸다.
“What else?” “You know, Zezé, we’re not going to be poor any more. Father got a job as a manager at Santo Aleixo Factory.”
“다른 하나는 뭔데?” “있잖아 제제, 우리 이제 가난하게 살지 않아도 돼. 아빠가 산투 알레이슈 공장의 관리인으로 취직하셨대.”
오랫동안 실직 상태였던 아빠가 드디어 산투 알레이슈 공장의 관리직을 맡게 되었다는 기쁜 소식이 전해집니다.
“We’re going to be rich again... What’s wrong? Aren’t you happy?”
“우리 이제 다시 부자가 될 거야... 왜 그래? 기쁘지 않아?”
“Yes, I’m happy for Father. But I don’t want to leave Bangu. I’ll go live with Gran.”
“응, 아빠가 잘돼서 기뻐. 하지만 난 방구를 떠나기 싫어. 난 할머니 댁에 가서 살래.”
“I’m only leaving here to go to Trás-os-Montes...” “Right. You’d rather stay with Gran and take laxatives once a month than go with us?”
“난 여기서 떠난다면 트라스오스몬테스로만 갈 거야...” “그래. 우리랑 같이 가는 것보다 할머니 댁에 남아서 한 달에 한 번씩 하제를 먹는 게 더 좋다는 거지?”
하제(laxative)는 변비를 치료하거나 장을 비울 때 쓰는 약입니다. 앞서 1부에서 에드문두 아저씨가 제제에게 하제를 먹으라고 권했던 일을 형이 놀리듯 말하고 있네요.
“Yep. And you’ll never know why... What’s the other thing?”
“응. 형은 그 이유를 평생 모를 거야... 다른 하나는 뭐야?”
“I can’t tell you here. There’s ‘someone’ who can’t hear it.” We walked over to the outhouse. Even so, he spoke in a low voice.
“여기선 말 못 해. 들으면 안 되는 ‘누가’ 있거든.” 우리는 뒷간 쪽으로 걸어갔다. 그런데도 형은 목소리를 낮춰 말했다.
“I need to warn you, Zezé. So you can get used to the idea. City Hall is planning to make the streets wider.”
“너한테 미리 경고해 두는 거야, 제제.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말이야. 시청에서 도로 확장 공사를 할 계획이래.”
시청의 도로 확장 계획은 제제의 소중한 라임오렌지나무인 핑키의 운명을 뒤바꿔놓을 중대한 사건입니다.
“They’re going to fill in all the ditches and take space from all the backyards.”
“도랑을 다 메우고 집집마다 뒷마당 공간을 조금씩 깎아낼 거래.”
“So what?” “You’re such a bright spark and you didn’t get it? When they widen the streets they’re going to tear all that down.”
“그래서?” “너처럼 똘똘한 녀석이 그것도 이해 못 해? 길을 넓히면 저걸 다 베어버릴 거란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