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 were so poor that from an early age we’d learned not to waste money.
우리 집은 너무 가난했기에 우리는 아주 어릴 때부터 돈을 낭비하지 않는 법을 배웠다.
Everything cost a lot. Petrol was expensive. During the short drive he said nothing.
모든 물가가 비쌌다. 휘발유도 비쌌다. 짧은 드라이브를 하는 동안 아저씨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He allowed me to collect myself. But when we left everything behind and the landscape became a beautiful blanket of green fields,
아저씨는 내가 마음을 가다듬을 수 있게 배려해 주었다. 마침내 복잡한 곳을 벗어나 풍경이 온통 초록빛 들판으로 바뀌었을 때,
번잡한 마을을 벗어나 한적한 교외 들판으로 장면이 전환되었습니다.
he stopped the car, looked at me and smiled, with his kindness that made up for the lack of kindness in the rest of the world.
아저씨는 차를 세우고 나를 바라보며 미소 지었다. 세상의 모든 매정함을 보상해 주는 듯한 아저씨만의 그 다정한 미소로 말이다.
“Portuga, look at my face. No, not face, snout. People at home say I’ve got a snout because I’m not a person,
“포르투가, 내 얼굴 좀 보세요. 아니, 얼굴이 아니라 주둥이요. 집 식구들은 제가 사람이 아니라고 그래요.”
제제가 언급한 주둥이(snout)는 짐승의 입 주변을 비하하여 부르는 표현입니다. 가족들에게 받은 상처가 얼마나 깊은지 짐작하게 합니다.
but an animal, an Apinajé Indian, the devil’s child.”
“사람이 아니라 짐승이고, 아피나제 인디언이고, 악마의 자식이라 주둥이가 달린 거래요.”
“I still prefer to look at your face.” “Well, take a good look.
“난 여전히 네 얼굴을 보는 게 더 좋단다.” “그럼 잘 좀 봐주세요.”
See how it’s still all swollen from being beaten?” Portuga’s eyes filled with dismay and pity.
“매질을 당해서 아직도 이렇게 퉁퉁 부어 있는 거 보이세요?” 포르투가의 눈에 당혹감과 가련함이 가득 찼다.
“But why did they do that?” I told him, everything, without exaggerating a single detail.
“도대체 왜 그런 거니?” 나는 아저씨에게 단 하나의 세세한 사실도 보태지 않고 모든 것을 이야기해 주었다.
When I finished, his eyes were moist and for a while he was at a loss for words.
이야기가 끝났을 때 아저씨의 눈시울이 붉어져 있었다. 아저씨는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But it’s not right to beat such a young child like that. You’re not even six years old. Goodness gracious me!”
“하지만 그렇게 어린아이를 이 지경이 되도록 때리는 건 옳지 않아. 넌 아직 여섯 살도 안 됐잖니. 맙소사, 이럴 수가!”
“I know why. I’m worthless. I’m so bad that when Christmas comes the same thing always happens:
“이유는 저도 알아요. 전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거든요. 제가 너무 나쁜 아이라 크리스마스가 오면 항상 똑같은 일이 벌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