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l I just can’t keep it up anymore, because when everybody starts hovering over me, I get cross, then sad,
내가 더 이상 버틸 수 없을 때까지 말이야. 왜냐면 다들 내 주위를 맴돌면서 참견하기 시작하면, 난 짜증이 났다가 결국 슬퍼지거든.
과도한 관심은 오히려 독이 된다는 걸 보여주는 장면이야. 처음엔 짜증으로 시작했다가 나중엔 이해받지 못한다는 생각에 마음이 툭 꺾여버리는 거지.
and finally end up turning my heart inside out, the bad part on the outside and the good part on the inside,
그리고 결국 내 마음을 뒤집어 버리는 걸로 끝나. 나쁜 부분은 겉으로 내놓고, 좋은 부분은 안으로 꽁꽁 숨기면서 말이야.
마음을 뒤집는다는 표현이 참 아프지? 상처받기 싫어서 좋은 마음은 안으로 숨기고, 겉으로는 가시 돋친 말이나 나쁜 태도를 보여주게 되는 방어 기제야.
and keep trying to find a way to become what I’d like to be and what I could be if... if only there were no other people in the world.
그러면서 내가 되고 싶은 모습, 그리고 만약... 만약 세상에 다른 사람들이 아무도 없다면 될 수 있었을 그런 내 모습을 찾으려고 계속 애를 써.
타인의 시선이 없는 곳에서 진정한 자아를 찾고 싶은 안네의 마지막 소망이야. 주변 사람들의 편견이 없는 순수한 자신의 모습을 그리워하는 거지.
Yours, Anne M. Frank
너의 안네 M. 프랑크가
속에 있는 말 다 털어놓고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타던 안네가 이제야 평정심을 찾고 마무리를 하는 장면이야. 마치 친구랑 밤새도록 전화로 고민 상담하다가 '휴, 이제 좀 살겠다. 나 먼저 잘게!' 하고 전화를 끊는 듯한 홀가분함이 느껴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