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re all alive, but we don't know why or what for; we're all searching for happiness; we're all leading lives that are different and yet the same.
우리는 모두 살아있지만, 왜 혹은 무엇을 위해 사는지 몰라. 우리는 모두 행복을 찾고 있어. 우리는 서로 다르면서도 결국은 같은 삶을 살고 있는 거야.
안네가 인생의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네! 숨은 쉬고 있는데 '현타'가 제대로 온 거지. 우리 다 똑같은 인간이라는 인류애 넘치는 고민인데, 좁은 은신처에서 이런 생각을 하니까 더 절절하게 느껴져.
We three have been raised in good families, we have the opportunity to get an education and make something of ourselves.
우리 셋은 좋은 가정에서 자랐고, 교육을 받고 자수성가할 기회도 있어.
여기서 '우리 셋'은 아마 안네, 마르고트, 피터를 말하는 걸 거야. 나름 교육도 잘 받았고 배경도 나쁘지 않으니, 지금 이 고생을 발판 삼아 나중에 훌륭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책임감을 불태우고 있어.
We have many reasons to hope for great happiness, but... we have to earn it.
우리는 큰 행복을 바랄 이유가 아주 많지만... 그 행복은 우리가 직접 쟁취해야 해.
행복은 공짜가 아니라는 매콤한 진실! 안네는 지금 피터한테 "야, 하늘에서 행복이 그냥 떨어질 줄 알아?"라며 정신 교육 중이야. 고난을 이겨내고 스스로 얻어낸 것만이 진짜 행복이라는 거지.
And that's something you can't achieve by taking the easy way out.
그리고 그건 쉬운 길을 택하는 걸로는 이뤄낼 수 없는 거야.
안네의 뼈 때리는 조언 피날레! 인생 날로 먹으려는 생각은 버리라는 뜻이지. 피터가 자꾸 편한 것만 찾으니까, 안네가 인생 선배(사실은 동갑내기 친구지만) 포스로 따끔하게 한마디 하는 거야.
Earning happiness means doing good and working, not speculating and being lazy.
행복을 얻는다는 건 선한 일을 하고 노력하는 걸 의미해. 요행을 바라거나 게으름 피우는 게 아니라 말이야.
안네는 지금 '인생은 실전'이라는 걸 아주 뼈저리게 느끼고 있어. 행복은 코인 대박이나 로또처럼 한 방에 오는 게 아니라, 착하게 살고 땀 흘려 일해야 얻을 수 있는 정직한 보상이라는 거지. 피터한테 들으라고 하는 소리 같기도 해.
Laziness may look inviting, but only work gives you true satisfaction.
게으름은 매력적으로 보일지 모르지만, 오직 노력만이 너에게 진정한 만족감을 줘.
침대 밖은 위험해 보이고 넷플릭스가 널 계속 유혹하겠지만, 결국 하루 끝에 '아, 오늘 알차게 살았다!' 하는 뿌듯함은 열심히 일했을 때만 온다는 거야. 안네의 잔소리가 거의 인생 2회차 수준이지?
I can't understand people who don't like to work, but that isn't Peter's problem either.
난 일하기 싫어하는 사람들을 이해할 수 없지만, 그게 피터의 진짜 문제인 것도 아니야.
안네는 워커홀릭 기질이 좀 있나 봐. 노는 걸 병적으로 싫어하거든. 근데 가만 보니 피터가 단순히 게을러서 안 움직이는 게 아니라는 걸 눈치챈 거지. 피터에게는 좀 더 심각한 마음의 병이 있었어.
He just doesn't have a goal, plus he thinks he's too stupid and inferior to ever achieve anything.
걔는 그냥 목표가 없는 것뿐이야. 게다가 자기가 너무 멍청하고 열등해서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어.
아... 피터가 자존감이 바닥을 치고 있네. 그냥 게으른 게 아니라 '해봤자 뭐해, 난 어차피 안 될 텐데' 하는 무력감에 빠진 거야. 안네가 피터를 관찰하면서 낸 결론인데, 마음이 좀 짠해지지?
Poor boy, he's never known how it feels to make someone else happy, and I'm afraid I can't teach him.
불쌍한 녀석, 누군가를 행복하게 만드는 게 어떤 기분인지 한 번도 느껴본 적이 없나 봐. 유감스럽게도 내가 그걸 가르쳐줄 수도 없을 것 같고 말이야.
안네가 피터를 보면서 진심으로 안타까워하고 있어. 남을 기쁘게 할 때 오는 그 몽글몽글한 행복을 피터는 평생 맛본 적이 없대. 안네는 자기가 피터의 '행복 튜터'가 되어주고 싶지만, 마음의 문이 꽉 닫힌 피터를 보니 한계를 느끼는 모양이야. 참견쟁이 안네의 따뜻한 오지랖이 느껴지지?
He isn't religious, scoffs at Jesus Christ and takes the Lord's name in vain,
걔는 종교도 없고, 예수 그리스도를 비웃는 데다 신의 이름을 함부로 들먹이곤 해.
피터의 시니컬함이 종교 영역까지 침범했어! 단순히 안 믿는 걸 넘어서 대놓고 비웃는 수준인데, 안네 입장에서는 이게 좀 위태로워 보이는 거지. 마음 둘 곳 없는 피터가 신마저 부정하니 더 고립되어 보인달까? 피터의 '중2병'스러운 반항기가 종교적인 부분에서도 폭발 중이야.
and though I'm not Orthodox either, it hurts me every time to see him so lonely, so scornful, so wretched.
나도 딱히 정통파 신자는 아니지만, 그가 저렇게 외롭고, 냉소적이고, 비참한 모습을 볼 때마다 마음이 아파.
안네도 사실 엄청나게 엄격한 종교인은 아니거든? 근데 피터의 그 '세상 풍파 혼자 다 맞은 듯한' 비참한 몰골을 보고 있자니 가슴이 저리는 거야. 피터의 태도가 안네의 보호 본능을 자극하고 있는 것 같지? 자기도 완벽하지 않으면서 피터를 걱정하는 안네의 마음이 참 예뻐.
People who are religious should be glad, since not everyone is blessed with the ability to believe in a higher order.
종교를 가진 사람들은 기뻐해야 해. 왜냐면 모든 사람이 더 높은 질서가 있다고 믿을 수 있는 능력을 축복받은 건 아니거든.
안네의 통찰력이 폭발했어! 보이지 않는 신이나 우주의 질서를 믿는 것도 일종의 '재능' 혹은 '축복'이라는 거야. 피터처럼 마음이 메마른 사람들은 믿고 싶어도 못 믿는 걸 보고, 안네는 신앙이 삶의 든든한 버팀목이 된다는 걸 깨달은 거지. 종교가 단순히 규칙이 아니라 축복이라는 안네의 시선, 꽤 깊이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