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know all too well that she doesn't think as badly of me as she did in the beginning.
처음에 아주머니가 나를 안 좋게 보셨던 것만큼 지금은 나를 나쁘게 생각하지 않으신다는 걸 잘 알아.
And that's simply because I'm honest and tell people right to their faces what I think, even when it's not very flattering.
그건 내가 솔직하게, 상대방 기분에 맞지 않는 말일지라도 내 생각을 면전에 대고 똑바로 말하기 때문이야.
I want to be honest; I think it gets you further and also makes you feel better about yourself.
난 정직해지고 싶어. 그게 나 자신을 더 당당하게 만들고 기분도 좋게 해준다고 생각하거든.
Yesterday Mrs. van D. was talking about the rice we gave Mr. Kleiman. “All we do is give, give, give.”
어제 반 단 아주머니가 클라이만 씨에게 준 쌀 이야기를 하시더라고. “우린 맨날 주기만 하는 것 같아.”
당시 전시 상황이 길어지면서 식량난이 갈수록 심각해졌습니다. 쌀 한 톨도 귀한 생존 물자였던 극한의 상황에서, 조력자에게 식량을 나누어주는 문제로 예민하게 반응하는 모습은 당시의 절박한 시대상을 잘 보여줍니다.
“But at a certain point I think that enough is enough. If he'd only take the trouble, Mr. Kleiman could scrounge up his own rice.”
“하지만 어느 정도껏 해야지. 클라이만 씨도 마음만 먹으면 쌀 정도는 어떻게든 스스로 구할 수 있었을 텐데.”
“Why should we give away all our supplies? We need them just as badly.”
“왜 우리 식량을 다 나눠줘야 하는 거야? 우리도 그만큼이나 절실한데 말이야.”
“No, Mrs. van Daan,” I replied. “I don't agree with you.”
“아니요, 반 단 아주머니.” 내가 대답했어. “제 생각은 아주머니와 달라요.”
“Mr. Kleiman may very well be able to get hold of a little rice, but he doesn't like having to worry about it.”
“클라이만 씨도 마음만 먹으면 쌀을 구할 수는 있겠지만, 그런 일로 걱정하고 싶어 하지 않으세요.”
“It's not our place to criticize the people who are helping us. We should give them whatever they need if we can possibly spare it.”
“우리를 도와주시는 분들을 비난하는 건 우리가 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우리가 조금이라도 여유가 있다면 그분들에게 필요한 건 뭐든 드려야죠.”
“One less plate of rice a week won't make that much difference; we can always eat beans.”
“일주일에 쌀 한 그릇 덜 먹는다고 큰일 나는 거 아니잖아요. 정 배고프면 콩이라도 먹으면 되고요.”
Mrs. van D. didn't see it my way, but she added that, even though she disagreed,
반 단 아주머니는 내 말에 동의하지 않으셨지만, 그래도 의견이 다를지언정...
she was willing to back down, and that was an entirely different matter.
이번만큼은 양보하겠다고 덧붙이셨어. 그건 또 완전히 별개의 문제지만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