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anda shoots off first. “We’re taking a cruise to the Mexican Riviera.
미란다가 제일 먼저 말을 뗐어. “우리 멕시코 리비에라로 크루즈 여행 가.”
질문 던지기가 무섭게 미란다가 자기자랑 배틀을 시작했어. 크루즈 여행이라니, 역시 학교 퀸카다운 럭셔리한 휴가 계획이지? 브라이스가 던진 '아무 말' 미끼에 미란다가 제대로 월척으로 걸려든 거야.
We’re supposed to stop in all these cool ports and shop and stuff.”
“우린 이 멋진 항구들에 다 들러서 쇼핑도 하고 이것저것 하기로 되어 있어.”
미란다의 휴가 계획은 역시 '쇼핑과 이것저것'이 핵심이야. 럭셔리한 크루즈를 타고 기항지에 내릴 때마다 지갑을 털겠다는 야무진 포부지. 브라이스한테 잘 보이려고 자기 휴가가 얼마나 힙한지 아주 신나서 떠들고 있어.
She flutters her eyelids at me and says, “I could bring you something back….”
걔가 나한테 눈을 깜빡거리면서 말하더라. “너한테 뭐 좀 사다 줄 수도 있는데...”
미란다가 브라이스한테 완전히 꼬리 치는 중이야. 여행 가서 선물 사 오겠다는 핑계로 브라이스 마음을 흔들어보려는 수작이지. 아주 그냥 눈을 가만히 못 두고 팔랑거리는 게 느껴지지 않니?
Shelly scoots her chair in a little and says, “We’re going up to the lake. My dad has a cabin there, and you can get the most outrageous tan.
셸리가 자기 의자를 조금 바짝 당겨 앉으면서 말했어. “우린 호수에 갈 거야. 거기 우리 아빠 오두막이 있는데, 거기선 진짜 대박으로 태닝을 할 수 있거든.
미란다가 선공을 날리니까 셸리도 질 수 없지! 의자까지 바짝 붙이면서 자기네 별장 자랑을 시작했어. 여행지 배틀이 붙은 상황인데 셸리는 '태닝'이라는 강력한 카드를 꺼내 들었네.
Do you remember what I looked like at the beginning of this year? I was, like, black.
너 올해 초에 내가 어땠는지 기억나? 나 거의 흑인 같았잖아.
셸리가 작년 태닝 부심을 부리는 중이야. 자기가 얼마나 시커멓게 태웠었는지 강조하면서 브라이스한테 '나 이 정도로 핫하게 노는 애야'라고 어필하는 중이지.
I’m going to do that again, only this time I’ve got a schedule all worked out so that it’s even every where.”
이번에도 또 그렇게 할 건데, 이번엔 몸 구석구석 골고루 태워지게 스케줄까지 다 짜놨어.”
태닝에 진심인 셸리 좀 봐. 그냥 태우는 게 아니라 스케줄까지 짜서 '얼룩' 하나 허용하지 않겠다는 의지! 브라이스 눈앞에서 아주 열정적으로 자기 피부 관리 계획을 브리핑 중이야.
She giggles and says, “Don’t tell my mom, okay? She would have a ka- nip!”
걔가 낄낄거리며 말했어. “우리 엄마한테는 비밀이야, 알았지? 엄마가 알면 아마 까무러치실걸!”
셸리가 태닝 계획을 말하면서 엄마 몰래 하겠다는 귀여운 비밀을 공유하고 있어. 엄마한테 걸리면 난리 날 거라는 걸 아주 생동감 넘치는 표현으로 말하는 중이지. 셸리의 장난기 가득한 눈빛이 여기까지 느껴지지 않니?
And this, my friend, is how the Tan Wars began. Miranda told Shelly that she didn’t even notice her tan at the beginning of the year
그리고 친구, 이게 바로 ‘태닝 전쟁’의 서막이었어. 미란다가 셸리한테 자기는 올해 초에 네가 태닝한 줄도 몰랐다고 말했거든.
브라이스가 관찰자 시점에서 이 상황을 '태닝 전쟁'이라고 부르기 시작했어. 미란다가 셸리의 자존심인 태닝을 대놓고 무시하면서 본격적인 기 싸움이 시작된 거지. 팝콘 들고 구경하기 딱 좋은 타이밍이야!
and that the place to really roast is on a cruise ship.
그리고 진짜로 제대로 몸을 구울 곳은 크루즈 여행선 위라고 말이야.
미란다가 셸리의 오두막 태닝을 깎아내리면서 자기 크루즈 태닝이 최고라고 못을 박는 중이야. 태닝을 'roast(굽다)'라고 표현하는 게 진짜 웃기지 않니? 무슨 고기 굽는 것도 아니고 말이야!
Shelly told Miranda that anyone with freckles can’t really get tan
셸리가 미란다한테 주근깨 있는 사람은 태닝이 제대로 안 된다고 말했어.
미란다의 공격에 셸리가 바로 반격 들어갔어! 미란다의 콤플렉스일 수도 있는 주근깨를 건드리면서 '너는 태닝해 봤자 소용없어'라고 가슴 아픈 일격을 가한 거지. 둘 사이의 묘한 경쟁심이 느껴져?
and since Miranda had freckles everywhere, the cruise was a guaranteed waste of money.
그리고 미란다는 온몸에 주근깨가 있으니까, 크루즈 여행은 보나 마나 돈 낭비일 거라고 덧붙였지.
셸리의 마무리가 아주 치명적이야. 크루즈 가서 태닝하겠다는 미란다의 계획을 '확실한 돈 낭비'라고 정의해 버렸어. 둘 사이의 스파크가 여기까지 튀는 것 같아! 브라이스는 이 사이에서 얼마나 어색할까?
I choked down my third of the lunch and looked around the room, trying to let it all flow past me.
나는 점심 도시락의 3분의 1 정도를 억지로 꾸역꾸역 삼키고는, 이 모든 상황이 그냥 나를 스쳐 지나가길 바라며 교실 안을 둘러봤어.
셸리랑 미란다가 옆에서 태닝 가지고 유치하게 싸워대니까 브라이스가 기가 쫙 빨린 거야. 밥이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도 모른 채 그냥 이 기 빨리는 순간이 빨리 지나가기만을 바라고 있는 애처로운 상황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