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cle David?” He walked toward his truck, saying, “That’s right. I… I should be back around noon.”
“데이비드 삼촌요?” 아버지는 트럭 쪽으로 걸어가며 말씀하셨다. “그래. 정오쯤이면 돌아올 거다.”
“But Dad, why today? It’s Sunday.” “I know, sweetheart, but it’s a special Sunday.”
“그런데 아빠, 왜 하필 오늘이에요? 일요일이잖아요.” “나도 안다, 얘야. 하지만 이번 일요일은 좀 특별하거든.”
이 특별한 일요일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이어지는 대화에서 밝혀집니다.
I turned off the spigot. “Why’s that?” “It’s his fortieth birthday. I want to see him and deliver a gift,” he said as he held up the paper bag.
나는 수도꼭지를 잠갔다. “왜요?” “오늘이 삼촌의 마흔 번째 생일이란다. 삼촌을 보고 선물을 전해주고 싶구나.” 아버지는 종이봉투를 들어 보이며 말씀하셨다.
“Don’t worry. I’ll rustle us up some pancakes for lunch, all right?”
“걱정 마라. 점심때 돌아와서 팬케이크를 만들어 줄 테니, 알았지?”
rustle up은 정식 요리라기보다 주변에 있는 재료를 모아 음식을 재빨리 뚝딱 만들어 내다라는 뜻의 구어체 표현입니다.
“I’m coming with you,” I said, and tossed the hose aside.
“저도 같이 갈래요.” 나는 호스를 옆으로 던져두며 말했다.
I wasn’t even really dressed—I’d just pulled on some sweats and sneakers, no socks—but in my mind there was no doubt.
양말도 신지 않은 채 운동복에 운동화만 걸친 차림이었지만, 내 마음속에 망설임은 없었다.
I was going. “Why don’t you stay home and enjoy the morning with your mother? I’m sure she would—”
나는 꼭 가야만 했다. “그냥 집에서 엄마랑 오전 시간을 보내는 게 어떻겠니? 엄마도 분명—”
I went over to the passenger side of his truck and said, “I’m coming,” then climbed inside and slammed the door back in place.
나는 트럭 조수석 쪽으로 가서 “갈래요.”라고 말하고는, 안으로 기어 올라가 문을 쾅 닫았다.
“But—” he said through the driver’s door. “I’m coming, Dad.”
“하지만—” 아버지가 운전석 문 너머로 말씀하셨다. “갈래요, 아빠.”
He studied me a moment, then said, “Okay,” and put the bag on the bench seat. “Let me leave a note for your mother.”
아버지는 잠시 나를 살피시더니 “알았다.”라고 말씀하시며 벤치 시트 위에 봉투를 놓으셨다. “엄마한테 메모라도 남기고 오마.”
bench seat은 운전석과 조수석의 구분 없이 일자로 길게 이어진 형태의 좌석을 말합니다. 주로 구형 트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구조이죠.
While he was inside, I strapped on the lap belt and told myself that this was good.
아버지가 집 안으로 들어가신 사이, 나는 안전벨트를 매며 잘한 결정이라고 스스로를 다독였다.
This was something I should’ve done years ago. Uncle David was part of the family, part of my father, part of me.
이건 이미 몇 년 전에 했어야 할 일이었다. 데이비드 삼촌은 가족의 일원이었고, 아버지의 일부이자 나의 일부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