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ter a week of this, I picked up the phone and dialed Morrie’s number. Connie brought him to the phone.
이런 생활이 일주일쯤 지나고 나서, 난 수화기를 들고 모리 교수님 번호를 눌렀어. 코니가 교수님을 바꿔줬지.
일중독자 미치가 파업 때문에 강제로 백수 모드가 되니까 드디어 스승님 생각이 난 거야. 사람이 너무 바쁘면 소중한 걸 잊고 살다가, 갑자기 할 일 없어지면 옛날 생각이 나는 법이지. 드디어 재회의 서막이 오른 거야!
“You’re coming to visit me,” he said, less a question than a statement. Well. Could I?
“자네 나 보러 올 거지,” 교수님이 말했어. 질문이라기보다는 확신에 찬 선언이었지. 음, 내가 갈 수 있을까?
모리 교수님 거의 돗자리 까신 수준 아니냐고! 미치가 전화할 것도, 그리고 자기를 보러 올 것도 이미 다 알고 있었다는 듯이 쿨하게 말씀하시네. 미치는 내심 당황하면서도 스승님의 포스에 살짝 눌린 모양이야.
“How about Tuesday?” “Tuesday would be good,” I said. “Tuesday would be fine.”
“화요일 어때?” “화요일 좋죠,” 내가 대답했어. “화요일 괜찮아요.”
드디어 이 책의 제목인 '화요일'이 등장하는 역사적인 순간이야! 파업 덕분에 화요일에 시간이 텅 비어버린 미치와, 늘 제자를 기다리는 모리 교수님의 약속이 잡히는 장면이지. 이제 매주 화요일마다 무슨 일이 벌어질지 궁금하지?
In my sophomore year, I take two more of his courses. We go beyond the classroom, meeting now and then just to talk.
대학교 2학년 때, 난 교수님 강의를 두 개 더 들었어. 우린 강의실 밖에서도 가끔 만나서 그냥 수다를 떨곤 했지.
이건 과거 회상 장면이야. 둘의 관계가 단순히 학점을 주고받는 교수와 제자를 넘어서서, 인생 상담까지 하는 '찐친' 모드로 진화하던 리즈 시절이지. 수업 끝나고 따로 만나서 수다 떨 정도면 모리 교수님이 미치를 정말 아꼈나 봐.
I have never done this before with an adult who was not a relative,
친척도 아닌 어른이랑 이렇게 해본 적은 전에는 한 번도 없었어.
미치가 모리 교수님이랑 얼마나 특별한 사이인지 보여주는 대목이지. 사실 대학생이 교수님하고 사적으로 노가리(?) 까는 건 쉬운 일이 아니잖아? 근데 이 둘은 친척보다 더 끈끈한 바이브가 흐르고 있어.
yet I feel comfortable doing it with Morrie, and he seems comfortable making the time.
그런데도 모리 교수님이랑은 그러는 게 편하고, 교수님도 기꺼이 시간을 내주시는 게 편안해 보여.
서로 마음이 통한다는 게 이런 거지. 미치는 교수님이 불편하지 않고, 교수님은 바쁜 척 안 하고 제자를 위해 온전히 시간을 내주셔. 억지로 만나는 게 아니라 진짜 좋아서 만나는 찐한 사제지간의 정이 느껴지지?
“Where shall we visit today?” he asks cheerily when I enter his office.
“오늘은 어디로 여행을 떠나볼까?” 내가 교수님 연구실에 들어가면 교수님이 활기차게 물으셔.
교수님 방에 앉아 있는데 어디를 방문하냐니? 이건 진짜 어디 가는 게 아니라, 오늘 대화로 어떤 인생의 주제를 다뤄볼까 하는 교수님만의 멋진 비유야. 대화를 '여행'이라고 생각하시는 교수님 센스 보소!
In the spring, we sit under a tree outside the sociology building, and in the winter, we sit by his desk,
봄에는 사회학관 건물 밖 나무 아래 앉고, 겨울에는 교수님 책상 옆에 앉아.
계절마다 아지트가 바뀌는 낭만적인 사제지간이야. 따뜻할 땐 밖에서 피크닉 기분 내고, 추울 땐 안에서 오붓하게 대화하고... 거의 캠퍼스 커플 데이트 코스 뺨치는데?
me in my gray sweatshirts and Adidas sneakers, Morrie in Rockport shoes and corduroy pants.
난 회색 맨투맨에 아디다스 운동화 차림이고, 모리 교수님은 락포트 신발에 코듀로이 바지를 입으셨지.
두 사람의 패션 스타일만 봐도 캐릭터가 딱 나오지? 편한 맨투맨에 아디다스 신은 혈기 왕성한 학생 미치와, 튼튼한 락포트 신발에 따뜻한 코듀로이(골덴) 바지 입은 인자한 교수님. 비주얼이 그려지지 않아?
Each time we talk, he listens to me ramble, then he tries to pass on some sort of life lesson.
우리가 대화할 때마다, 교수님은 내가 횡설수설하는 걸 들어주시고는, 어떤 인생의 교훈 같은 걸 전해주려고 노력하셔.
미치가 고민 상담이라 쓰고 아무 말 대잔치라 읽는 수다를 떨면, 모리 교수님은 그걸 다 받아주면서 슬쩍 인생의 지혜를 얹어주시는 훈훈한 상황이야. 마치 동네 형이 고민 들어주다가 갑자기 진지해지는 그런 느낌이지.
He warns me that money is not the most important thing, contrary to the popular view on campus. He tells me I need to be “fully human.”
교수님은 캠퍼스의 일반적인 견해와는 반대로, 돈이 가장 중요한 게 아니라고 경고하셔. 그리곤 내가 '완전한 인간'이 될 필요가 있다고 말씀하시지.
취업 잘 되는 학과, 연봉 높은 직장만 따지는 삭막한 대학가 분위기에서 모리 교수님은 완전 낭만파 고인물 같은 소리를 하시는 거야. 근데 그게 또 미치 마음을 울린단 말이지. 돈보다 중요한 게 진짜 있긴 한가 봐.
He speaks of the alienation of youth and the need for “connectedness” with the society around me.
교수님은 젊은이들의 소외와 내 주변 사회와의 '연결성'에 대한 필요성을 말씀하셔.
요즘 애들(?)이 느끼는 외로움이나 단절감에 대해 심도 있게 파헤치시는 중이야. 혼자 잘 먹고 잘 사는 게 다가 아니라, 세상이랑 끈끈하게 이어져야 한다는 교수님의 깊은 통찰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