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begin to call Morrie “Coach,” the way I used to address my high school track coach. Morrie likes the nickname.
난 모리 교수님을 '코치님'이라고 부르기 시작해. 예전에 내 고등학교 육상부 코치님을 불렀던 방식 그대로 말이야. 교수님은 그 별명을 마음에 들어 하셔.
교수님한테 '코치님'이라니, 이거 완전 선 넘는 거 아니냐고? 근데 모리 교수님은 오히려 좋아하셔. 권위적인 '교수' 타이틀보다 삶의 전술을 짜주는 '코치'가 더 본인답다고 생각하신 걸까?
“Coach,” he says. “All right, I’ll be your coach. And you can be my player. You can play all the lovely parts of life that I’m too old for now.”
“코치님,” 그가 말씀하셔. “좋다, 내가 너의 코치가 되어주마. 그리고 넌 나의 선수가 되는 거야. 내가 이제는 너무 늙어서 할 수 없는 인생의 아름다운 부분들을 네가 대신 연기해 주렴.”
크으~ 멘트 장인 모리 교수님! 자기는 늙어서 못 누리는 인생의 즐거움들을 제자가 대신 멋지게 플레이해 달래. 이건 단순한 사제 관계를 넘어서, 삶의 바통을 터치하는 감동적인 장면이야.
Sometimes we eat together in the cafeteria. Morrie, to my delight, is even more of a slob than I am.
가끔 우리는 구내식당에서 같이 밥을 먹어. 기쁘게도 모리 교수님은 나보다 훨씬 더 지저분하게 드시는 분이었어.
교수님이라고 하면 뭔가 격식 차리고 깔끔할 것 같지? 근데 우리 모리 쌤은 전혀 아니야. 오히려 미치보다 더 털털해서 미치가 거기서 묘한 동질감을 느끼고 있어. 완벽하지 않은 모습이 더 매력적인 법이지!
He talks instead of chewing, laughs with his mouth open,
교수님은 씹는 대신 말을 하시고, 입을 벌린 채로 웃으셔.
밥 먹을 때 말하지 말라는 건 예의지만, 모리 쌤은 그런 거 신경 안 써. 열정이 너무 넘치셔서 입안의 음식물보다 하고 싶은 말이 먼저 튀어나오는 거지. 진짜 솔직함의 끝판왕이야.
delivers a passionate thought through a mouthful of egg salad, the little yellow pieces spewing from his teeth.
에그 샐러드를 한 입 가득 머금은 채 열정적인 생각을 쏟아내시는데, 그 작은 노란 조각들이 치아 사이로 튀어나오곤 했지.
상상해 봐. 교수님이 엄청 진지하게 인생론을 펼치시는데 입에서는 계란 파편이 발사되고 있어. 숭고한 지혜와 지저분한 계란 조각이 공존하는 아주 기묘하고도 정겨운 식사 시간이지.
It cracks me up. The whole time I know him, I have two overwhelming desires: to hug him and to give him a napkin.
그 모습이 날 정말 웃게 만들어. 교수님을 아는 내내 난 두 가지 강렬한 욕구에 사로잡히곤 해. 교수님을 안아드리는 것과, 교수님께 냅킨을 드리는 것 말이야.
미치는 이런 교수님의 인간적인 모습이 너무 좋은 거야. 너무 사랑스러워서 꽉 안아주고 싶으면서도, 동시에 입가에 묻은 계란은 좀 닦아드리고 싶은 복잡미묘한 제자의 마음! 이게 진짜 찐사랑이지.
The Classroom
강의실
이제 본격적인 '인생 수업'이 시작되는 챕터야! 장소는 진짜 학교가 아니라 모리 교수님의 집 식당이지만, 그 어떤 대학 강의실보다 더 뜨거운 배움이 일어나는 곳이지.
The sun beamed in through the dining room window, lighting up the hardwood floor. We had been talking there for nearly two hours.
햇살이 식당 창문을 통해 비쳐 들어와 원목 바닥을 환하게 밝히고 있었어. 우리는 거기서 거의 두 시간 동안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지.
따스한 햇살 아래서 옛 스승과 제자가 속 깊은 대화를 나누는 중이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대화에 푹 빠진 두 사람의 평화로운 모습이 그려지지 않니?
The phone rang yet again and Morrie asked his helper, Connie, to get it.
전화가 또다시 울렸고 모리 교수님은 돕는 분인 코니에게 전화를 좀 받아달라고 부탁하셨어.
교수님이 TV 방송에 나온 뒤로 완전 '인싸'가 되셨거든. 여기저기서 전화가 빗발치는데, 제자와의 소중한 시간을 방해받고 싶지 않으신 마음이 느껴져.
She had been jotting the callers’ names in Morrie’s small black appointment book.
그녀는 모리 교수님의 작고 검은 수첩에 전화한 사람들의 이름을 적고 있었어.
코니는 거의 비서 실장님 급이야. 교수님을 찾는 사람이 워낙 많으니까 꼼꼼하게 다 기록해 두는 거지. 교수님의 마지막 시간이 얼마나 금쪽같은지 보여주는 대목이야.
Friends. Meditation teachers. A discussion group. Someone who wanted to photograph him for a magazine.
친구들. 명상 선생님들. 토론 그룹. 그리고 잡지 촬영을 하고 싶어 하는 사람까지 말이야.
모리 쌤이 TV에 한 번 나오시더니 전국구 인싸가 되어버렸어! 전화기가 쉴 틈이 없는데, 진짜 다양한 사람들이 교수님을 찾고 있는 상황이야.
It was clear I was not the only one interested in visiting my old professor—the “Nightline” appearance had made him something of a celebrity—
옛 교수님을 뵙고 싶어 하는 사람이 나뿐만이 아니라는 건 확실했어. '나이트라인' 출연이 교수님을 일종의 유명 인사로 만들어 놓았거든.
나만 아는 소중한 은사님인 줄 알았는데, 방송의 힘이 무섭긴 하네. 이제는 모리 쌤이 우리만의 쌤이 아니라 모두의 스타가 된 것 같아 묘한 기분이 들어.